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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2022년 CIO에게 던지는 질문 2가지

미래를 예측하는 작업에는 구조와 원칙이 있다. 필자는 분기마다 CXO 커뮤니티에서 대화식 관찰을 통해 IT영역을 정의하는 사고방식,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파악하려 노력한다. 2022년 1분기, 필자는 현재 CIO들에게 2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조직에서 자신은 어떤 범주에 속하는가? - 오늘날 시대정신인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당신이 속한 범주 당신은 (조직의) 친구인가 아니면 적인가(달리 표현하면, 당신은 해법의 일부인가 아니면 문제의 일부인가)? 당신은 내부자인가 아니면 외부자인가? 미래를 상상하는 일원인가 아니면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꿈을 실행하는 도구인가? 기술 미래학자로서 조직을 평가할 때 먼저 점검하는 것은 이사회 내부에서 CIO의 목소리가 대변되는지 여부이다.  크리스틴 블룸(전 아베크롬비(Abercrombie) 및 J.C. 페니(J.C. Penney) CIO), 쉐릴 스미스(전 매케슨(McKesson) 및 웨스트젯(West Jet) CIO), 조디 데이비스(전 애플(Apple) CTO, 전 카디날 헬스(Cardinal Health) 및 펩시(Pepsi) CIO), 마브 아담스(전 포드(Ford), FI(Fidelity Investments),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 CIO), 버키 블랙록(전 SC(Southern Company) CIO 및 ‘용기: 자신감, 용기, 직업 생활에 관한 직설적인 이야기(DARE: Straight Talk on Confidence, Courage and Career)’의 저자) 같은 사람이 이사회에 있는가? 대부분의 조직은 전임 CIO가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것이 문제이다. ICANN의 수상의 영예에 마지 않는 엔지니어링 SVP 겸 CIO 아슈윈 란간은 “우리의 직위에 ‘최고’가 포함되어 있는 이유가 있다. 우리는 빅 테이블(Big Table)에서 발언권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직들이 CIO를 고용하는 데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임원진과 이...

이사회 불확실성 미래학자

2022.03.04

미래를 예측하는 작업에는 구조와 원칙이 있다. 필자는 분기마다 CXO 커뮤니티에서 대화식 관찰을 통해 IT영역을 정의하는 사고방식,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파악하려 노력한다. 2022년 1분기, 필자는 현재 CIO들에게 2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조직에서 자신은 어떤 범주에 속하는가? - 오늘날 시대정신인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당신이 속한 범주 당신은 (조직의) 친구인가 아니면 적인가(달리 표현하면, 당신은 해법의 일부인가 아니면 문제의 일부인가)? 당신은 내부자인가 아니면 외부자인가? 미래를 상상하는 일원인가 아니면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꿈을 실행하는 도구인가? 기술 미래학자로서 조직을 평가할 때 먼저 점검하는 것은 이사회 내부에서 CIO의 목소리가 대변되는지 여부이다.  크리스틴 블룸(전 아베크롬비(Abercrombie) 및 J.C. 페니(J.C. Penney) CIO), 쉐릴 스미스(전 매케슨(McKesson) 및 웨스트젯(West Jet) CIO), 조디 데이비스(전 애플(Apple) CTO, 전 카디날 헬스(Cardinal Health) 및 펩시(Pepsi) CIO), 마브 아담스(전 포드(Ford), FI(Fidelity Investments),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 CIO), 버키 블랙록(전 SC(Southern Company) CIO 및 ‘용기: 자신감, 용기, 직업 생활에 관한 직설적인 이야기(DARE: Straight Talk on Confidence, Courage and Career)’의 저자) 같은 사람이 이사회에 있는가? 대부분의 조직은 전임 CIO가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것이 문제이다. ICANN의 수상의 영예에 마지 않는 엔지니어링 SVP 겸 CIO 아슈윈 란간은 “우리의 직위에 ‘최고’가 포함되어 있는 이유가 있다. 우리는 빅 테이블(Big Table)에서 발언권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직들이 CIO를 고용하는 데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임원진과 이...

2022.03.04

칼럼 | 어느 눈 오는 겨울 출근길에서의 미래 경험

2년 전 이맘때, 겨울 어느 월요일 아침,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내렸다. 운전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여느 아침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여기에 눈까지 많이 내린 상황이라면 최악의 교통 정체가 벌어질 것은 뻔한 상황이다. 눈이 내린 월요일, 최악의 출근길을 예상하고 일찍 나왔다. 평소 월요일은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강북 강변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길을 이용하지만 그날 아침엔 평소의 월요일 경로를 버리고 강북 강변도로를 선택했다. 눈이 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강북 강변의 노면 상태가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역시 예상대로 많은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었다. 평소 월요일 최악의 정체를 보이는 강변역 테크노마크 앞… 그런데 신기하게도 차들이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정지하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꾸준하게 진행했다. 결국 성수대교에서 강북 강변도로를 빠져나올 때까지 한번도 정차하지 않고 진행했다. 눈이 많이 온 아침인데 어떻게 평소 월요일보다 더 흐름이 좋을까? 하고 의아해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눈이 오니 차들이 조심 운전을 하느라 앞차와의 거리도 충분히 띄우고, 급가속 및 감속도 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차선 변경도 가능한 자제한 체 차선을 따라 움직이니 오히려 정상적인 날의 월요일 보다 훨씬 더 흐름이 좋았던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자 마치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이 가져올 교통 흐름의 미래를 느낀 것 같았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화되면 비록 차량의 대수가 줄지 않아도 지금과 같은 교통 정체는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교통사고의 비율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과 무모함이 사라진 도로. 나 먼저 가겠다고 급하게 가속하고 끼어들고 차선변경을 수시로 하고, 또 그런 차 끼워 주기 싫다고 바짝 붙여 운전하고... 그런 모습이 사라진 그날 아침의 강변북로는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상화된 미래의 인상적인 교통 흐름을 보여준 셈이다. 미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버나드 마는 그의 글...

CIO 차량사물통신 인공지능 국가전략 승차 공유 Vehicle-to-everything V2X 자율주행 미래학자 테슬라 정철환 교통 인공지능 타다

2020.01.06

2년 전 이맘때, 겨울 어느 월요일 아침,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내렸다. 운전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여느 아침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여기에 눈까지 많이 내린 상황이라면 최악의 교통 정체가 벌어질 것은 뻔한 상황이다. 눈이 내린 월요일, 최악의 출근길을 예상하고 일찍 나왔다. 평소 월요일은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강북 강변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길을 이용하지만 그날 아침엔 평소의 월요일 경로를 버리고 강북 강변도로를 선택했다. 눈이 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강북 강변의 노면 상태가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역시 예상대로 많은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었다. 평소 월요일 최악의 정체를 보이는 강변역 테크노마크 앞… 그런데 신기하게도 차들이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정지하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꾸준하게 진행했다. 결국 성수대교에서 강북 강변도로를 빠져나올 때까지 한번도 정차하지 않고 진행했다. 눈이 많이 온 아침인데 어떻게 평소 월요일보다 더 흐름이 좋을까? 하고 의아해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눈이 오니 차들이 조심 운전을 하느라 앞차와의 거리도 충분히 띄우고, 급가속 및 감속도 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차선 변경도 가능한 자제한 체 차선을 따라 움직이니 오히려 정상적인 날의 월요일 보다 훨씬 더 흐름이 좋았던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자 마치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이 가져올 교통 흐름의 미래를 느낀 것 같았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화되면 비록 차량의 대수가 줄지 않아도 지금과 같은 교통 정체는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교통사고의 비율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과 무모함이 사라진 도로. 나 먼저 가겠다고 급하게 가속하고 끼어들고 차선변경을 수시로 하고, 또 그런 차 끼워 주기 싫다고 바짝 붙여 운전하고... 그런 모습이 사라진 그날 아침의 강변북로는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상화된 미래의 인상적인 교통 흐름을 보여준 셈이다. 미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버나드 마는 그의 글...

2020.01.06

비즈니스 전략가, 미래학자, 변화 주도자··· CIO의 또다른 이름들

베카(Beca)에서 13년간 CIO로 근속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ICT 전략가이자 컨설턴트로 여러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로빈 요한센에게 오늘날 CIO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뉴질랜드 남섬 넬슨(Nelson)에서 일하고 있는 요한센은 디지털 시대에 CIO의 역할은 더욱 광범위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컴퓨팅 자원 및 서비스 전달 위치가 지리적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CIO 역시 큰 그림과 시장의 지역적 그림을 둘 다 볼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산업 지형의 변화가 CIO와 이들의 팀, 그리고 더 나아가 그들이 속한 기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해해야 한다. 요한센은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 우리는 완전한 폭발을 목격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숨 막히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s)과 블록체인이 거대한 기술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형도 기술과 변동의 궤를 같이하고 있다. 요한센에 따르면, 현재 떠오르고 있는 이슈 중에는 기술과 관련이 있거나, 기술의 진보로 더욱 악화되고 있는 문제들이 있다. 자동화 및 기타 파괴적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 감소와, 그로 인한 불평등 심화가 대표적인 예라고 그는 설명했다. 요한센에 따르면, 이들 신기술은 매우 급진적으로 일자리의 성질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다수의 연구 결과 역시 일자리가 생성되는 속도보다 사라지는 속도가 더 빠름을 보여줬다. 그는 “과거에는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가 사라져도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공급되어 균형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현상이 유럽과 미국에서 정치적인 이슈로 연결됐고, 그로 인하여 해외로의 일자리 유출 및 이민 기준 강화, 심지어 관세 및 무역 협정의 재평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ld...

CIO 민첩성 변화 역할 사이버공격 주도 비즈니스 전략가 미래학자

2017.08.21

베카(Beca)에서 13년간 CIO로 근속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ICT 전략가이자 컨설턴트로 여러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로빈 요한센에게 오늘날 CIO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뉴질랜드 남섬 넬슨(Nelson)에서 일하고 있는 요한센은 디지털 시대에 CIO의 역할은 더욱 광범위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컴퓨팅 자원 및 서비스 전달 위치가 지리적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CIO 역시 큰 그림과 시장의 지역적 그림을 둘 다 볼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산업 지형의 변화가 CIO와 이들의 팀, 그리고 더 나아가 그들이 속한 기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해해야 한다. 요한센은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 우리는 완전한 폭발을 목격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숨 막히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s)과 블록체인이 거대한 기술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형도 기술과 변동의 궤를 같이하고 있다. 요한센에 따르면, 현재 떠오르고 있는 이슈 중에는 기술과 관련이 있거나, 기술의 진보로 더욱 악화되고 있는 문제들이 있다. 자동화 및 기타 파괴적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 감소와, 그로 인한 불평등 심화가 대표적인 예라고 그는 설명했다. 요한센에 따르면, 이들 신기술은 매우 급진적으로 일자리의 성질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다수의 연구 결과 역시 일자리가 생성되는 속도보다 사라지는 속도가 더 빠름을 보여줬다. 그는 “과거에는 (기술의 발달로) 일자리가 사라져도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공급되어 균형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현상이 유럽과 미국에서 정치적인 이슈로 연결됐고, 그로 인하여 해외로의 일자리 유출 및 이민 기준 강화, 심지어 관세 및 무역 협정의 재평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ld...

2017.08.21

기고 | IT혁명에 필요한 리더십

급격하게 변화하는 IT혁명의 시대에서 성공하려면, IT리더는 자신이 속한 환경에 맞는 리더십 특성의 구성요소를 잘 파악하고 적용해야 한다. 즉 환경이 바뀌면 리더도 달라져야 한다는 뜻이다. 격변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누가’ 이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끄느냐다. 전세계 모든 대학에서 몇 가지 리더십 방식과 형태를 가르치고 있으며, 이제껏 존재했던 모든 조직에서 이를 실행해 봤다. 리더십은 국적을 불문하고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며 사회적인 관심도 쏠려 있다. 언론에서도 '리더십 위기'의 원인을 끊임없이 다루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경영진은 자신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 리더십에 대한 평가가 대부분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같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으로 이뤄진다는 한계도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필자는 리더십의 변화단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초기 단계의 리더부터 중기 단계의 리더, 완성 단계의 리더로 구성된 IT리더그룹의 협조를 받았다. 먼저 이들의 긴장을 풀고 활발한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알렉산더 대왕을 ‘위대한 지도자’로 만든 특성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지 질문을 던졌다. 결론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서구 세계 대부분을 정복한 소년 왕의 리더십 방식은, 사실 ‘커뮤니티에 중점을 둔’ 동시대의 다른 리더십과 함께 2,400년 동안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이 극단적으로 다른 리더십 간의 긴장감은 수천 년 동안 연구 대상이 됐다. 하버드대학의 고대 및 현대사 담당 맥린(McLean) 교수이자 고전학 인기 선택 과목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고대에서 배우는 리더십 교훈’을 가르치는 엠마 덴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로마인들은 리더십의 핵심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지도자의 영향력이 얼마나...

CIO IT리더 IT혁명 미래학자 알렉산더 대왕 로스차일드

2017.05.10

급격하게 변화하는 IT혁명의 시대에서 성공하려면, IT리더는 자신이 속한 환경에 맞는 리더십 특성의 구성요소를 잘 파악하고 적용해야 한다. 즉 환경이 바뀌면 리더도 달라져야 한다는 뜻이다. 격변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누가’ 이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끄느냐다. 전세계 모든 대학에서 몇 가지 리더십 방식과 형태를 가르치고 있으며, 이제껏 존재했던 모든 조직에서 이를 실행해 봤다. 리더십은 국적을 불문하고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며 사회적인 관심도 쏠려 있다. 언론에서도 '리더십 위기'의 원인을 끊임없이 다루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경영진은 자신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 리더십에 대한 평가가 대부분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같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으로 이뤄진다는 한계도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필자는 리더십의 변화단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초기 단계의 리더부터 중기 단계의 리더, 완성 단계의 리더로 구성된 IT리더그룹의 협조를 받았다. 먼저 이들의 긴장을 풀고 활발한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알렉산더 대왕을 ‘위대한 지도자’로 만든 특성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지 질문을 던졌다. 결론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서구 세계 대부분을 정복한 소년 왕의 리더십 방식은, 사실 ‘커뮤니티에 중점을 둔’ 동시대의 다른 리더십과 함께 2,400년 동안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이 극단적으로 다른 리더십 간의 긴장감은 수천 년 동안 연구 대상이 됐다. 하버드대학의 고대 및 현대사 담당 맥린(McLean) 교수이자 고전학 인기 선택 과목인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고대에서 배우는 리더십 교훈’을 가르치는 엠마 덴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로마인들은 리더십의 핵심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지도자의 영향력이 얼마나...

2017.05.10

15년 뒤 미래는 어떻게 다가올까

우리는 불확실성 시대를 살고 있다. 미래의 모호함 때문에 예측이 필요하다. 앞으로 15년 후에는 학계, 애널리스트, 미래학자, 경제학자(경제학자들의 정확도가 점차 의심스러워지고 있어 예외일 수 있다.)의 예측, 전망, 트렌드가 기업에서 매일 벌어지는 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IT임원이 변화에 박차를 가하려면 “지금 해결하기에 적합한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자신에게 던져야 한다. 만약 어제 엉뚱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면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문제를 찾아 계속 해결해야 한다. 반복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적절하게 집중하려면 부수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누구와 이야기해야 할까? 필자의 어머니가 정보 커뮤니티에서 수년 동안 근무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나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그동안 쌓아 놓은 인적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IT임원들은 앞으로 나아가면서 강력한 개인 및 직업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필자는 최근 오하이오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의 엔지니어링 대학에서 주최한 워크숍에 참석한 약 60명의 임원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CEO가 와서 ‘3명의 도발적인 사람들과 노동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누구를 추천할 것인가?” 대답은 확실했다. 75%가 엘론 머스크, 마크 주커버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같은 디지털 개척자와 리더들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가 되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기타 응답 인적 자원 사고 리더  9% 미래학자(연구 방법론 포기: 해당 워크숍은 한 미래학자 덕분에 주최되었다.)  8% 젊은이(다음 노동 세대), 미 대통령, (디...

CIO 로보칼립스 제프 이멜트 디지털 혁신 엘론 머스크 미래학자 디지털 변혁 GE 경제학자 마크 주커버그 세르게이 브린 CISO 래리 페이지 변화 전망 미래 CEO NASA-JPL

2017.03.08

우리는 불확실성 시대를 살고 있다. 미래의 모호함 때문에 예측이 필요하다. 앞으로 15년 후에는 학계, 애널리스트, 미래학자, 경제학자(경제학자들의 정확도가 점차 의심스러워지고 있어 예외일 수 있다.)의 예측, 전망, 트렌드가 기업에서 매일 벌어지는 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IT임원이 변화에 박차를 가하려면 “지금 해결하기에 적합한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자신에게 던져야 한다. 만약 어제 엉뚱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면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문제를 찾아 계속 해결해야 한다. 반복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적절하게 집중하려면 부수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누구와 이야기해야 할까? 필자의 어머니가 정보 커뮤니티에서 수년 동안 근무하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나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그동안 쌓아 놓은 인적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IT임원들은 앞으로 나아가면서 강력한 개인 및 직업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필자는 최근 오하이오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의 엔지니어링 대학에서 주최한 워크숍에 참석한 약 60명의 임원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CEO가 와서 ‘3명의 도발적인 사람들과 노동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누구를 추천할 것인가?” 대답은 확실했다. 75%가 엘론 머스크, 마크 주커버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같은 디지털 개척자와 리더들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가 되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기타 응답 인적 자원 사고 리더  9% 미래학자(연구 방법론 포기: 해당 워크숍은 한 미래학자 덕분에 주최되었다.)  8% 젊은이(다음 노동 세대), 미 대통령, (디...

2017.03.08

마케팅에 활용하면 어떨까? 현재 개발중인 국방 첨단기술 7선

인터넷의 시초로 알려진 아르파넷(ARPAnet)은 미국 국방성이 1969년 개발한 컴퓨터의 네트워크였다. 이밖에도 처음에는 군용으로 개발됐으나 이제는 기업이나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술들은 많다. 현재 군용으로 개발 중인 기술 가운데 향후 마케팅을 크게 바꿔 놓을 만한 첨단기술 7가지를 알아보자.  디지털 대행사 웨블링(Webling)이 주관하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서 WPP AUNZ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 겸 미래학자인 로즈 허세그는 현재 미국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소(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가 개발 중인 여러 국방 첨단기술을 강조했다. WPP 최고 전략 책임 겸 미래학자인 로즈 허세그 1958년 미 국방성이 설립하여 정부 지원을 받는 DARPA는 지난 50년 동안 인터넷, GPS, 화상회의, 클라우드, 음성인식 등 여러 영향력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허세그는 DARPA가 현재 개발 중인 기술 가운데 앞으로 마케팅을 크게 바꿔 놓을 7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허세그가 마케팅을 바꿔 놓을 국방 기술로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걸음걸이 인식(Gait Biometric)’이다. 걸음걸이 인식 기술은 개인의 물리적인 보행 습관을 이용해 그 사람의 종교, 정치적 신념, 쇼핑 방식, 성격 등 그 사람의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DARPA는 여러 이미지를 처리하여 개인의 감정, 행동, 행위를 판단하는 스캔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허세그는 “군에서 테러를 없애기 위해 걸음걸이 인식 기술을 사용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쇼핑센터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정문에 들어서면 내가 샤넬(Chanel) 구매자라는 것을 인지하여 고가의 상품이 있는 매장 쪽으로 안내할 수 있다. 아니면 정당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을 알고 싶다면? 자선 단체에서 기부할 만한 사람인지 파악하고 ...

CMO DARPA 마케팅 기술 미래학자 최고전략책임자 군용 첨단기술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소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걸음걸이 인식

2017.02.15

인터넷의 시초로 알려진 아르파넷(ARPAnet)은 미국 국방성이 1969년 개발한 컴퓨터의 네트워크였다. 이밖에도 처음에는 군용으로 개발됐으나 이제는 기업이나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술들은 많다. 현재 군용으로 개발 중인 기술 가운데 향후 마케팅을 크게 바꿔 놓을 만한 첨단기술 7가지를 알아보자.  디지털 대행사 웨블링(Webling)이 주관하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서 WPP AUNZ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 겸 미래학자인 로즈 허세그는 현재 미국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소(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가 개발 중인 여러 국방 첨단기술을 강조했다. WPP 최고 전략 책임 겸 미래학자인 로즈 허세그 1958년 미 국방성이 설립하여 정부 지원을 받는 DARPA는 지난 50년 동안 인터넷, GPS, 화상회의, 클라우드, 음성인식 등 여러 영향력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허세그는 DARPA가 현재 개발 중인 기술 가운데 앞으로 마케팅을 크게 바꿔 놓을 7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허세그가 마케팅을 바꿔 놓을 국방 기술로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걸음걸이 인식(Gait Biometric)’이다. 걸음걸이 인식 기술은 개인의 물리적인 보행 습관을 이용해 그 사람의 종교, 정치적 신념, 쇼핑 방식, 성격 등 그 사람의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DARPA는 여러 이미지를 처리하여 개인의 감정, 행동, 행위를 판단하는 스캔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허세그는 “군에서 테러를 없애기 위해 걸음걸이 인식 기술을 사용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쇼핑센터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정문에 들어서면 내가 샤넬(Chanel) 구매자라는 것을 인지하여 고가의 상품이 있는 매장 쪽으로 안내할 수 있다. 아니면 정당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을 알고 싶다면? 자선 단체에서 기부할 만한 사람인지 파악하고 ...

2017.02.15

칼럼 | 인류는 머신러닝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머신러닝이라는 말의 등장이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 기업 임원들은 이에 대해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미지 출처 : Cryteria, CC BY 3.0, via Wikimedia 인공지능, 기계지능, 인지컴퓨팅 등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능력이 있는 기계들은 더 이상 연구원이나 컴퓨터 과학자만의 영역이 아니다. 머신러닝이 주류로 인식되고 있고 대중은 머신러닝이 우리 직장, 생활 공간, 삶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IT가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당신은 여기에 준비가 돼 있나? 아마 그러지 않을 확률이 높다. 뉴욕타임스 기술 칼럼니스트 존 마코프는 사설에서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내는 것에 준비가 빈약하다”고 썼다.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자동화된 노동을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문학에서 처음 등장한 것 (그리고 자동화의 혜택이 사회 엘리트에 집중된다는 역사적 테마와 부합하는 문학)은 아마도 일리아드 5권의 오토마타이(automatai)에 대한 언급일 것이다. 오토마타이는 신들이 마차를 타고 드나들 수 있도록 올림푸스의 문을 여닫는 장치다. (대니얼 멘델손은 뉴욕타임스, 서평에서 이런 자동문이 실제 차고 문의 등장보다 3,000년 이상 앞서 언급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디세이를 자세히 읽어보면 금과 은으로 된 경비견을 가진 영웅이 왕을 방문하는 장면도 있다. 사람들은 일이 생긴 때부터 자동으로 일해줄 무언가를 생각해왔다. 머신러닝 이해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어쩌면 이 사회의 가장 높은 단계에서 우리를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014년 인공지능에 대한 CES 패널로 참여한 에릭슨 CEO 한스 베스트버그는 머신러닝/인지 컴퓨팅/인공 지능 능력이 “수세기의 개발에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최근 톡스@구글(Talks@Google)에서 이 주제에 관한 선도적 사상가인 작...

구글 기계지능 인지컴퓨팅 미래학자 머신러닝 기계학습 로봇 자동화 인공지능 에릭슨 퓨처리스트

2016.05.12

머신러닝이라는 말의 등장이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 기업 임원들은 이에 대해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미지 출처 : Cryteria, CC BY 3.0, via Wikimedia 인공지능, 기계지능, 인지컴퓨팅 등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능력이 있는 기계들은 더 이상 연구원이나 컴퓨터 과학자만의 영역이 아니다. 머신러닝이 주류로 인식되고 있고 대중은 머신러닝이 우리 직장, 생활 공간, 삶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IT가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당신은 여기에 준비가 돼 있나? 아마 그러지 않을 확률이 높다. 뉴욕타임스 기술 칼럼니스트 존 마코프는 사설에서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내는 것에 준비가 빈약하다”고 썼다.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자동화된 노동을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문학에서 처음 등장한 것 (그리고 자동화의 혜택이 사회 엘리트에 집중된다는 역사적 테마와 부합하는 문학)은 아마도 일리아드 5권의 오토마타이(automatai)에 대한 언급일 것이다. 오토마타이는 신들이 마차를 타고 드나들 수 있도록 올림푸스의 문을 여닫는 장치다. (대니얼 멘델손은 뉴욕타임스, 서평에서 이런 자동문이 실제 차고 문의 등장보다 3,000년 이상 앞서 언급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디세이를 자세히 읽어보면 금과 은으로 된 경비견을 가진 영웅이 왕을 방문하는 장면도 있다. 사람들은 일이 생긴 때부터 자동으로 일해줄 무언가를 생각해왔다. 머신러닝 이해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어쩌면 이 사회의 가장 높은 단계에서 우리를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014년 인공지능에 대한 CES 패널로 참여한 에릭슨 CEO 한스 베스트버그는 머신러닝/인지 컴퓨팅/인공 지능 능력이 “수세기의 개발에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최근 톡스@구글(Talks@Google)에서 이 주제에 관한 선도적 사상가인 작...

2016.05.12

칼럼 | 격변의 시대, '창업 정신'이 필요하다

주요 글로벌 회사에서 C-레벨로 발탁되고 싶은 사람은 고성장과 고이윤을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즉, 창업주처럼 일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IT가 창업 정신을 갖출 수 있는 능력을 창조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다는데 주목하자. IT조직가 창업 정신을 육성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지금은 창업 정신이 필요한 시대다. 전사적으로 창업 정신이 자리잡아야 한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을 앞서 수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전세계에서 기하급수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들의 변화 대처 능력 확대에 헌신하고 있는 기관인 싱귤래러티 유니버시티(Singularity University)의 미래학자들은 변화의 시대가 열린 초창기부터 매 5년 간의 변화가 과거 100년 동안의 변화와 맞먹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 우리가 수집하는 데이터가 무서울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인큐텔(In-Q-tel)의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CSO)인 댄 기어는 새로운 데이터가 연간 57%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대단한 증가율이다. 추상적인 표현이나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 보겠다. 120초마다 미국 의회 도서관 5만 개에 해당되는 정보가 생성된다. 데이터 증가와 변화의 속도는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매초, 알아야 할 정보가 더 많이 생성된다. 매일, 과거 불가능했던 것이 가능해지고, 지나치게 비쌌던 것이 저렴해진다. 문제는 이런 많은 변화와 데이터에서 필요한 것을 획득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란 어렵다. GE의 CEO 제프 이멜트는 "당신에게 도움을 줄 책이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심지어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조차 급격한 변화에 꾸준히 대처하는 전략을 찾지 못했다. 조직에 이를 책임질 사람이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일부 전문가는 새로운 CEO(Chief Entrepreneur...

실리콘밸리 싱귤래러티 유니버시티 고이윤 고성장 파괴 벤처 정신 창업 정신 C-레벨 경영진 미래학자 CIO 혁신 Singularity University

2015.11.09

주요 글로벌 회사에서 C-레벨로 발탁되고 싶은 사람은 고성장과 고이윤을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즉, 창업주처럼 일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IT가 창업 정신을 갖출 수 있는 능력을 창조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다는데 주목하자. IT조직가 창업 정신을 육성하지 못한다면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지금은 창업 정신이 필요한 시대다. 전사적으로 창업 정신이 자리잡아야 한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을 앞서 수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전세계에서 기하급수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들의 변화 대처 능력 확대에 헌신하고 있는 기관인 싱귤래러티 유니버시티(Singularity University)의 미래학자들은 변화의 시대가 열린 초창기부터 매 5년 간의 변화가 과거 100년 동안의 변화와 맞먹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 우리가 수집하는 데이터가 무서울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인큐텔(In-Q-tel)의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CSO)인 댄 기어는 새로운 데이터가 연간 57%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대단한 증가율이다. 추상적인 표현이나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 보겠다. 120초마다 미국 의회 도서관 5만 개에 해당되는 정보가 생성된다. 데이터 증가와 변화의 속도는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매초, 알아야 할 정보가 더 많이 생성된다. 매일, 과거 불가능했던 것이 가능해지고, 지나치게 비쌌던 것이 저렴해진다. 문제는 이런 많은 변화와 데이터에서 필요한 것을 획득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란 어렵다. GE의 CEO 제프 이멜트는 "당신에게 도움을 줄 책이 아직 출판되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배울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심지어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조차 급격한 변화에 꾸준히 대처하는 전략을 찾지 못했다. 조직에 이를 책임질 사람이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일부 전문가는 새로운 CEO(Chief Entrepreneur...

2015.11.09

20세기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오늘날··· '예언 vs. 현실'

20세기 초반 미래학자와 SF 작가들이 내놓은 21세기 관련 예견들을 다시금 들춰보는 것은 꽤나 흥미로운 일이다. 그들의 상상은 당대 대중들의 머리 속에 깊이 각인됐고, 기술 개발의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들의 상상에서 전위적인 측면들만을 바라보며 우리의 기술이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겠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윗 세대가 상상한 미래가 분명한 현실이 되었다는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어떤 부분들에 있어서는 우리의 현실이 그들의 상상을 월등히 넘어섰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20세기의 사람들이 상상한 미래와 우리의 오늘날을 하나하나 비교해보자. 애완용 로봇 미래학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20, 30, 40년대의 미래학자들은 다음 세기 인류에겐 애완용 로봇이 일상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질 것이라 믿었다. 심지어는 세계 박람회에 그들이 상상한 프로토타입 모델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애완 로봇의 원조격으로는 1928년 선보인 필리독(Philidog)을 꼽을 수 있고,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끈 주인공으로 1940년 구상된 스파코(Sparko)도 주목해볼 만하다. 이 프로토타입은 일종의 기계 장치로써 조작자가 내부의 기구와 와이어에 이런저런 조작을 가해 제한된 움직임을 느리고 서투르게 재현하는 수준이었다. 미래학자들은 컴퓨터의 발전을 통해 이 기계 강아지들이 로봇 강아지로 진화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당시의 미래학자들 가운데 BB-8과 같이 강력한 컴퓨팅 파워로 조작되는 가정용 애완 로봇을 상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지난주 스타트업 업체인 스페로(Sphero)가 공개한 BB-8은 150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애완 로봇으로, 시장 출시에 앞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로봇 역으로 열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BB-8이 출연하는 새 스타워즈 시리즈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BB-8은 스페로와 디즈니 간의 파트너십을 통...

로봇 예측 미래학자 21세기 예언

2015.09.09

20세기 초반 미래학자와 SF 작가들이 내놓은 21세기 관련 예견들을 다시금 들춰보는 것은 꽤나 흥미로운 일이다. 그들의 상상은 당대 대중들의 머리 속에 깊이 각인됐고, 기술 개발의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들의 상상에서 전위적인 측면들만을 바라보며 우리의 기술이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겠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윗 세대가 상상한 미래가 분명한 현실이 되었다는 평가하고 싶다. 그리고 어떤 부분들에 있어서는 우리의 현실이 그들의 상상을 월등히 넘어섰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20세기의 사람들이 상상한 미래와 우리의 오늘날을 하나하나 비교해보자. 애완용 로봇 미래학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1920, 30, 40년대의 미래학자들은 다음 세기 인류에겐 애완용 로봇이 일상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질 것이라 믿었다. 심지어는 세계 박람회에 그들이 상상한 프로토타입 모델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애완 로봇의 원조격으로는 1928년 선보인 필리독(Philidog)을 꼽을 수 있고,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끈 주인공으로 1940년 구상된 스파코(Sparko)도 주목해볼 만하다. 이 프로토타입은 일종의 기계 장치로써 조작자가 내부의 기구와 와이어에 이런저런 조작을 가해 제한된 움직임을 느리고 서투르게 재현하는 수준이었다. 미래학자들은 컴퓨터의 발전을 통해 이 기계 강아지들이 로봇 강아지로 진화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당시의 미래학자들 가운데 BB-8과 같이 강력한 컴퓨팅 파워로 조작되는 가정용 애완 로봇을 상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지난주 스타트업 업체인 스페로(Sphero)가 공개한 BB-8은 150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애완 로봇으로, 시장 출시에 앞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로봇 역으로 열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BB-8이 출연하는 새 스타워즈 시리즈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BB-8은 스페로와 디즈니 간의 파트너십을 통...

2015.09.09

미래학자가 보는 예측 분석 방향 '외부 데이터, 개인화, 거시경제'

역설적이지만 필자는 예측 분석에 대해 예측하는 미래학자다. 그러면 미래에는 빅데이터와 예측 분석이 어떻게 더 발전할 것인가?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 예측 분석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통찰은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민첩해지고 더 잘 대응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까? 위로, 아래로 그리고 안에서 밖으로 필자는 2015년에 예측 분석이 ‘위로, 아래로, 그리고 안에서 밖으로’라는 3가지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각기 다른 방향이라기 보다는 이 3가지를 서로 연결된 것으로 보는 게 더 맞을 것이다. 기업은 내부 데이터에서 외부 데이터로 확대로 사용하며, 평균적인 소비자가 아닌 소비자 개개인에 초점을 맞춰 분석을 세분화하고, 비즈니스 전망뿐 아니라 금융 시장, 지정학적 요인, 기후 변화 등 거시적인 것들을 예측 대상을 확대하게 될 것이다. 현업 임원과 이들 회사가 얻는 진정한 가치는 이 3가지 방향에서 나오는 통찰에 근접할 수 있는 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3가지 방향을 살펴보기 전에, 무엇을 ‘빅데이터’라고 부르고, 그 빅데이터와 예측 분석 간의 관계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디지털 파괴(digital disruption)만큼이나 빅데이터가 요즘의 유행어다. IDC 디지털 유니버스 조사 보고서는 올해 전세계의 데이터 스토리지 용량이 9,000엑사바이트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리고 빅데이터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 경제적 서비스가 인터넷으로 이동한 결과다. 휴대전화는 이미 엄청난 양의 디지털 정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런 물결은 사물인터넷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넘어오게 되면 더욱 거세질 것이다. 전문가들은 빅데이터를 양(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이라는 3가지 관점으로 규정한다. 즉 얼마나 많은, 어떤 유형의, 데이터가 얼마나 빠르게 생성되는지를 보는 것이다. 이것도 좋지만, 빅데이터의 핵심 이슈는 바로 ...

빅데이터 기업 외부 데이터 거시경제 스마트데이터 미래학자 소셜 분석 예측 맞춤 개인화 CMO 전망 IDC 디지털 유니버스 조사 보고서

2015.02.12

역설적이지만 필자는 예측 분석에 대해 예측하는 미래학자다. 그러면 미래에는 빅데이터와 예측 분석이 어떻게 더 발전할 것인가?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 예측 분석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통찰은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민첩해지고 더 잘 대응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까? 위로, 아래로 그리고 안에서 밖으로 필자는 2015년에 예측 분석이 ‘위로, 아래로, 그리고 안에서 밖으로’라는 3가지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각기 다른 방향이라기 보다는 이 3가지를 서로 연결된 것으로 보는 게 더 맞을 것이다. 기업은 내부 데이터에서 외부 데이터로 확대로 사용하며, 평균적인 소비자가 아닌 소비자 개개인에 초점을 맞춰 분석을 세분화하고, 비즈니스 전망뿐 아니라 금융 시장, 지정학적 요인, 기후 변화 등 거시적인 것들을 예측 대상을 확대하게 될 것이다. 현업 임원과 이들 회사가 얻는 진정한 가치는 이 3가지 방향에서 나오는 통찰에 근접할 수 있는 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3가지 방향을 살펴보기 전에, 무엇을 ‘빅데이터’라고 부르고, 그 빅데이터와 예측 분석 간의 관계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디지털 파괴(digital disruption)만큼이나 빅데이터가 요즘의 유행어다. IDC 디지털 유니버스 조사 보고서는 올해 전세계의 데이터 스토리지 용량이 9,000엑사바이트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리고 빅데이터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 경제적 서비스가 인터넷으로 이동한 결과다. 휴대전화는 이미 엄청난 양의 디지털 정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런 물결은 사물인터넷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넘어오게 되면 더욱 거세질 것이다. 전문가들은 빅데이터를 양(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이라는 3가지 관점으로 규정한다. 즉 얼마나 많은, 어떤 유형의, 데이터가 얼마나 빠르게 생성되는지를 보는 것이다. 이것도 좋지만, 빅데이터의 핵심 이슈는 바로 ...

2015.02.12

'대도시부터 작은 마을까지' 스마트시티 가능성 실험

도시는 본질적으로 '불멸'이라는 점에서, 가장 독특한 인공물 중 하나다.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에는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가 많다. 웨스트 뱅크(서안)의 제리코(Jericho)는 기원 전 1만 년부터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운영이미지 출처 : 리우데자네이루 산타페 인스터튜트(Santa Fe Institute)의 대표를 역임한 이론 물리학자인 지오프리 웨스트는 도시의 생명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기술 과학보다는 분석 과학으로 생물을 연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생물을 연구했다. 동물, 동물의 크기와 수명의 상관관계 등에 대한 연구에 주력했으며 이후에는 기업과 도시 같은 인간이 만든 제도의 역학 관계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업의 수명은 유한하지만(100년 이상 존속한 기업은 극소수), 도시의 수명은 사실상 무한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도시의 회복력은 놀라울 정도다. 예를 들어, 2차 세계대전 동안은 폭격으로 사실상 흔적 없이 사라졌었던 일본과 유럽의 도시들이 현대에 들어서 다시 활기찬 도시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가상에 바탕을 두고 있고,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국경을 가진 국가와 달리, 도시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규정하는 물리적 구조물로 구성된 실제 공간이다. 도시의 회복력이 높은 이유는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웨스트와 동료인 루이스 베텐코트는 도시가 커지면, 에너지 사용량과 소득, 생산한 특허 등 1인당 기능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전문 용어로는 '수퍼 선형'으로 확장). 무엇보다 도시는 사람들이 자신과 닮은, 또는 아주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며 연결되는 장소인 사회망(소셜 네트워크)이다. 그 결과, 혁신의 동력 역할을 한다. 창조력을 갖춘 사람들이 다른 창조가들과 협력하는 장소기 때문이다. 도시의 이런 긍정적인 특징들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UN 경제사회국(DESA:Department of ...

빅데이터 산타페 인스터튜트 리우데자네이루 도시 계획 스마트 시티 도시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IBM 미래학자

2014.10.30

도시는 본질적으로 '불멸'이라는 점에서, 가장 독특한 인공물 중 하나다.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에는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도시가 많다. 웨스트 뱅크(서안)의 제리코(Jericho)는 기원 전 1만 년부터 사람들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운영이미지 출처 : 리우데자네이루 산타페 인스터튜트(Santa Fe Institute)의 대표를 역임한 이론 물리학자인 지오프리 웨스트는 도시의 생명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기술 과학보다는 분석 과학으로 생물을 연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생물을 연구했다. 동물, 동물의 크기와 수명의 상관관계 등에 대한 연구에 주력했으며 이후에는 기업과 도시 같은 인간이 만든 제도의 역학 관계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기업의 수명은 유한하지만(100년 이상 존속한 기업은 극소수), 도시의 수명은 사실상 무한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도시의 회복력은 놀라울 정도다. 예를 들어, 2차 세계대전 동안은 폭격으로 사실상 흔적 없이 사라졌었던 일본과 유럽의 도시들이 현대에 들어서 다시 활기찬 도시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가상에 바탕을 두고 있고,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국경을 가진 국가와 달리, 도시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규정하는 물리적 구조물로 구성된 실제 공간이다. 도시의 회복력이 높은 이유는 매우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웨스트와 동료인 루이스 베텐코트는 도시가 커지면, 에너지 사용량과 소득, 생산한 특허 등 1인당 기능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전문 용어로는 '수퍼 선형'으로 확장). 무엇보다 도시는 사람들이 자신과 닮은, 또는 아주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며 연결되는 장소인 사회망(소셜 네트워크)이다. 그 결과, 혁신의 동력 역할을 한다. 창조력을 갖춘 사람들이 다른 창조가들과 협력하는 장소기 때문이다. 도시의 이런 긍정적인 특징들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UN 경제사회국(DESA:Department of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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