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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무장한 신생기업, 기존 보험사들 위협" 포레스터 전망

2014.12.22 Matthew Finnegan  |  Techworld
대형 보험사가 사내에 디지털 전담 부서를 확대하고 있지만, 민첩하게 움직이는 신생벤처들의 공격적인 전략에 대응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포레스터 리서치가 전했다.

디지털 기술로 파괴적인 혁신이 일어나며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는 가운데, 보험업계에도 프렌드슈어런스(Friendsurance), 오스카(Oscar), 크루들(Kroodle), 메트로마일(Metromile)과 폴리지니어스(PolicyGenius) 등 디지털로 무장한 보험업계의 신생기업들이 기존 보험사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전망 2015 : 벤처 투자가 디지털 보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보고서는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기존의 대리점 기반의 보험회사는 디지털로 무장한 훨씬 더 역동적인 기업들에 계속해서 밀려날 것이다”라고 이 보고서의 저자이자 포레스터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엘렌 카니는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신생기업 수십 개사는 파괴적인 혁신이 성숙한 분야로 간주하는 세분화된 시장 분야를 공격할 것이다. 이들 기업은 고수익, 비효율성, 충족되지 않은 고객 요구, 또는 더 간편하고 저렴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방법이 존재하는 분야를 파괴적인 혁신이 성숙했다고 간주했다”라고 포레스터는 전했다.

카니는 이어서 “IT회사가 같은 비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현재 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들에게 압력을 가하면서 향후 12개월 안에 이 시장으로 공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들의 고객관계를 활용하고자 하는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대형 IT업체들이 보험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보험사 e비즈니스 팀은 2015년에 고객이 관심 가질만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애쓸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e비즈니스 팀은 지식, 기술 또는 부족한 기술력을 공급받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그녀는 밝혔다.

한편, 대형 보험사가 디지털에 정통한 임원들 앉히는 등 디지털 기술에 점점 더 많이 투자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아비바(Aviva)의 경우 올해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로 앤드류 브렘을 임명했는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 같다고 포레스터는 전했다. 직원들이 다른 분야보다 디지털 경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러한 데이터 과학자를 유치해서 핵심 인력으로 유지하는 것은 기업이 풀어야 할 숙제가 될 것이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대기업이 새로운 데이터 소스에 접근권한을 확보하고자 모바일과 텔레매틱스에도 계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년 말까지, 은행, 부동산 중개인, 유선방송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손잡고 자동차, 가정 및 생명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려 할 것이다"라고 이 회사는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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