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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 비즈니스|경제

“정서적 연결이 브랜드 가치의 핵심으로 부상” 퓨처브랜드 인덱스 2020 보고서

2020.08.10 Rosalyn Page  |  CMO
전세계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포괄적으로 조사한 ‘퓨처브랜드 인덱스 2020’ 보고서가 발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브랜드가 소비자와 강한 정서적 연결을 구축할 필요가 더욱 고조됐다는 진단이다.

퓨처브랜드 호주의 CEO인 리치 커티스는 차별화된 전략과 색다른 사고방식을 전달하는 브랜드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삶과 구매, 일, 놀이, 여타 생활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 코로나19 팬데믹이 브랜드 인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커티스는 넷플리를 예로 들었다. 넷플릭스의 경우 스트리밍 비즈니스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시장 전략을 통해 고객들과 감정적인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그는 평가했다. 퓨처브랜드 인덱스는 PwC의 글로벌 100대 기업을 재정적 성과보다는 브랜드 인식 강도 측면에서 조사한다. 

이번 보고서에 기술된 상위 10대 기업은 다음과 같다.

1. 애플
2.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3. 삼성
4. 엔비디아
5. 귀주 마오타이(Kweichow Moutai)
6. 나이키
7. 마이크로소프트
8. ASML
9. 페이팔
10. 넷플릭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두드러진 테마는 ‘개성’(individuality)이었으며, 유사 기업들 사이에서 기업을 차별화되게 하는 요소는 ‘품질’이었다. 또 긍정적 인식이 강력한 기업들의 경우 공통적인 몇몇 테마가 있었다. 고객과 고객의 우선시하는 것이 그 중 하나다. 아울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원과 고객의 건강을 배려하는 기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 밖에 행복하고 생산적인 인력을 육성하는 개방형 문화, 회복력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 민첩성에 초점을 맞추는 행보도 긍정적인 브랜드 인식과 유관했다. 

커티스는 특히 기업의 목적 의식을 명확히 가지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멜버른 컨벤션 센터가 좋은 사례다.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조직에 참여하고 묶여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직원들과 공개적이고 진실되게 소통할 수 있는 점이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조직이 생존하고 번성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연결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것이야 말로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함에 있어 가장 확실한 역학(dynamic)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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