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0

마케터에게 스토리텔링보다 더 중요한 것 ‘스토리 실천’

VANESSA MITCHELL | CMO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마케터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스토리텔링이 소비자의 ‘스위치’를 켜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CMO>는 3명의 마케팅 책임자를 포함한 리더들에게 스토리에 힘을 싣기 위 방법을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린다 올로프슨 다니엘 
택스 인스티튜트(The Tax Institute) 마케팅 책임자
ⓒ Credit: The Tax Institute
텍스 인스티튜트의 회원 기반은 광범위하다. 상업 및 산업, 학계, 정부, 공공 부문의 세무 실무 종사자 1만 2,000 명과 기업 리더, 정부 직원, 학생  4만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많은 청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지식,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이 직종은 규제와 관련된 변동성이 아주 크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회원과 이해당사자들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하는 내러티브(Narratives)의 경우 ‘소극적인 안주(Passive Complacency)’를 지양하고자 노력한다. 

우리가 지지하는 핵심 내러티브 중 하나는 세무 및 회계 분야 종사자들이 호주 경제의 중심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토리텔링만으로 이런 내러티브를 견인할 수 없다.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올해 택스 서밋(Tax Summit)이라는 새로운 플래그십 이벤트를 만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택스 서밋은 호주에서 세무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이벤트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깊이가 있고 유의미하게 이 직종의 미래가 실행되도록 견인하는 핵심 내러티브를 모두 가져올 그런 이벤트이다. 

또한, 1,000여 명의 세무 및 회계 분야 종사자가 만나고, 네트워크(인맥)를 구축하고, 서로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이벤트이다. 예를 들어, 실무 및 업무 관련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통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우리는 이 분야 종사자들이 서로 스토리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고 장려해, 호주 세무 분야의 미래를 강화 및 정립하는데 필요한 모멘텀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수잔느 미첼 
고대디(GoDaddy) 마케팅 디렉터 
ⓒ Credit: GoDaddy
좋은 스토리텔링을 하기에 적합한 전략이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직원들과 고객들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직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다.

고대디는 호주의 소규모 사업체와 이제 막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창업가들과 함께 일하기 즐기며, 깊고 개인적이며 진정성이 있는 이들의 스토리를 경청하기 즐긴다.  

아주 중요한 부분은 스토리가 허구의 산물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고객들이 매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비전을 전달하고 있고, 여정을 밟고 있음을 알려주는 팩트(사실)로 스토리를 뒷받침한다. 큰 조직들은 스토리텔링에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작은 조직들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텔링과 스토리에 대한 실천 모두에서 진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팀 내부에 열정을 불어넣고, 모든 청중과 커뮤니케이션할 때 신뢰성을 부여하는데 도움을 준다.     

에리크 드루스 
샌 리모 마카로니 컴퍼니(San Remo Macaroni Company) 최고 마케팅 책임자 
ⓒ Credit: San remo
행동은 언제나 말보다 효과가 크다. 이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샌 리모는 약 20년 전에 ‘우리는 가족(We’re Family)’라는 브랜드 플랫폼을 도입했지만, 사실 이보다 더 오랜 기간 ‘우리는 가족’이라는 정신을 실천해왔다. 가족이란 파스타처럼 다양한 형태와 모양을 갖고 있으며, 가족으로 함께 음식들을 공유한다. 즉,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가족’이라는 정신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

이탈리아 이민자가 설립한 샌 리모는 이민자들이 낯선 나라에서 더 나은 삶을 갈구하면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이해한다. 이에 오랜 기간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일자리를 주고,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교육시키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매리 포터 재단과 푸드뱅크 같은 기관에 기금과 식료품들을 많이 기부해왔다. 다시 말해, 초기부터 ‘우리는 가족’이라는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보다 최근에는 ‘2020 호주 산불 구호 활동’의 일부로 푸드뱅크가 긴급히 요청한 파스타, 스낵, 컵라면 등을 기부하면서 ‘가족 정신’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체적으로, 샌 리모드는 50톤에 달하는 상품을 기부했다. 푸드뱅크의 추정에 따르면, (소매가 기준)금액으로는 50만 달러, 10만 끼니에 달하는 양이다.

이는 샌 리모가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통해 가족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시이몬 마드리
레드 하바스(Red Havas) 기술 및 비즈니스 실무 책임자 
ⓒ Credit: Red Havas
스토리는 실천될 때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스토리 자체에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유의미해야 한다. 개인과 조직, 사회에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현금 없는 사회’, 영국의 ‘보편적 기본 소득’에 대한 실험은 재정(금융) 시스템을 재고하도록 하는 광범위한 토론을 촉발했다. 

기술은 개인과 조직들이 콘텐츠를 쉽게 생산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최고의 스토리텔러들에게 집중 및 몰입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이들을 인정하고 보상한다. 

스토리텔링의 기본원칙들을 기억해야 한다. 이유를 설명하고, 목적과 방법, 시기, 대상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청중들에게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면서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할 수 없다면, 스토리를 전달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는 이야기이다. ciokr@idg.co.kr



2020.02.10

마케터에게 스토리텔링보다 더 중요한 것 ‘스토리 실천’

VANESSA MITCHELL | CMO
‘스토리텔링’을 중시하는 마케터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스토리텔링이 소비자의 ‘스위치’를 켜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CMO>는 3명의 마케팅 책임자를 포함한 리더들에게 스토리에 힘을 싣기 위 방법을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린다 올로프슨 다니엘 
택스 인스티튜트(The Tax Institute) 마케팅 책임자
ⓒ Credit: The Tax Institute
텍스 인스티튜트의 회원 기반은 광범위하다. 상업 및 산업, 학계, 정부, 공공 부문의 세무 실무 종사자 1만 2,000 명과 기업 리더, 정부 직원, 학생  4만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많은 청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지식,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이 직종은 규제와 관련된 변동성이 아주 크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회원과 이해당사자들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하는 내러티브(Narratives)의 경우 ‘소극적인 안주(Passive Complacency)’를 지양하고자 노력한다. 

우리가 지지하는 핵심 내러티브 중 하나는 세무 및 회계 분야 종사자들이 호주 경제의 중심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토리텔링만으로 이런 내러티브를 견인할 수 없다.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올해 택스 서밋(Tax Summit)이라는 새로운 플래그십 이벤트를 만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택스 서밋은 호주에서 세무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이벤트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깊이가 있고 유의미하게 이 직종의 미래가 실행되도록 견인하는 핵심 내러티브를 모두 가져올 그런 이벤트이다. 

또한, 1,000여 명의 세무 및 회계 분야 종사자가 만나고, 네트워크(인맥)를 구축하고, 서로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이벤트이다. 예를 들어, 실무 및 업무 관련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통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우리는 이 분야 종사자들이 서로 스토리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고 장려해, 호주 세무 분야의 미래를 강화 및 정립하는데 필요한 모멘텀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수잔느 미첼 
고대디(GoDaddy) 마케팅 디렉터 
ⓒ Credit: GoDaddy
좋은 스토리텔링을 하기에 적합한 전략이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직원들과 고객들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직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다.

고대디는 호주의 소규모 사업체와 이제 막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창업가들과 함께 일하기 즐기며, 깊고 개인적이며 진정성이 있는 이들의 스토리를 경청하기 즐긴다.  

아주 중요한 부분은 스토리가 허구의 산물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고객들이 매일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비전을 전달하고 있고, 여정을 밟고 있음을 알려주는 팩트(사실)로 스토리를 뒷받침한다. 큰 조직들은 스토리텔링에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작은 조직들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텔링과 스토리에 대한 실천 모두에서 진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팀 내부에 열정을 불어넣고, 모든 청중과 커뮤니케이션할 때 신뢰성을 부여하는데 도움을 준다.     

에리크 드루스 
샌 리모 마카로니 컴퍼니(San Remo Macaroni Company) 최고 마케팅 책임자 
ⓒ Credit: San remo
행동은 언제나 말보다 효과가 크다. 이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샌 리모는 약 20년 전에 ‘우리는 가족(We’re Family)’라는 브랜드 플랫폼을 도입했지만, 사실 이보다 더 오랜 기간 ‘우리는 가족’이라는 정신을 실천해왔다. 가족이란 파스타처럼 다양한 형태와 모양을 갖고 있으며, 가족으로 함께 음식들을 공유한다. 즉,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가족’이라는 정신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

이탈리아 이민자가 설립한 샌 리모는 이민자들이 낯선 나라에서 더 나은 삶을 갈구하면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이해한다. 이에 오랜 기간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일자리를 주고,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교육시키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매리 포터 재단과 푸드뱅크 같은 기관에 기금과 식료품들을 많이 기부해왔다. 다시 말해, 초기부터 ‘우리는 가족’이라는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보다 최근에는 ‘2020 호주 산불 구호 활동’의 일부로 푸드뱅크가 긴급히 요청한 파스타, 스낵, 컵라면 등을 기부하면서 ‘가족 정신’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구체적으로, 샌 리모드는 50톤에 달하는 상품을 기부했다. 푸드뱅크의 추정에 따르면, (소매가 기준)금액으로는 50만 달러, 10만 끼니에 달하는 양이다.

이는 샌 리모가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통해 가족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시이몬 마드리
레드 하바스(Red Havas) 기술 및 비즈니스 실무 책임자 
ⓒ Credit: Red Havas
스토리는 실천될 때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스토리 자체에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유의미해야 한다. 개인과 조직, 사회에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현금 없는 사회’, 영국의 ‘보편적 기본 소득’에 대한 실험은 재정(금융) 시스템을 재고하도록 하는 광범위한 토론을 촉발했다. 

기술은 개인과 조직들이 콘텐츠를 쉽게 생산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최고의 스토리텔러들에게 집중 및 몰입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이들을 인정하고 보상한다. 

스토리텔링의 기본원칙들을 기억해야 한다. 이유를 설명하고, 목적과 방법, 시기, 대상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청중들에게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면서 이렇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할 수 없다면, 스토리를 전달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더 있다는 이야기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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