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0

'2017년 기술 투자 : CMO>CIO' 전망했던 가트너, 얼마나 적중할까?

Nadia Cameron | CMO
몇 년 전 가트너는 2017년이 되면 CMO가 CIO보다 IT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목받은 적이 있다. 당시 가트너는 마케팅 기술 스택 전체의 여러 가지 기능에 마케터들이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서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마케팅 담당자가 여러 고객 접점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됨에 따라 2017년에는 마케팅의 기술 투자가 IT부서의 기술 투자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CMO의 기술 투자는 매출의 3.24%로 CIO의 3.4%에 비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마케팅 예산도 3년 연속 늘어나 회사 매출의 12%까지 증가했으며 조사에 응한 마케팅 담당자의 1/4은 2017년 디지털 광고 예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마케팅 기술 조사 2016 : 조직의 운영성장혁신에 마케터가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나(Marketing Technology Survey 2016: How Marketers Use tech to Run, Grow and Transform Their Organisations)’ 보고서에서 마케터들이 기술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가트너가 미국의 마케팅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웹 분석, 웹 콘텐츠 관리,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같은 기본 기능이 이미 널리 도입됐음을 발견했다. 조사에 응한 마케팅 담당자 중 20%만이 현재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약 60%는 도입을 완료했다.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은 유통/소매(83%)에서 가장 높은 도입률을 나타냈다.

중급 기능은 마케팅 접근법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가트너는 디지털 마케팅 분석, 리드 관리 및 다중 채널 캠페인 관리 플랫폼을 중급 기능으로 분류했는데, 이 솔루션을 사용중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절반 이하지만, 70% 이상이 현재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급 기능이 아직 폭넓게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고급 기능에는 멀티 터치 기여도(응답자의 21%가 도입 완료), 다이나믹 크리에이티브 최적화(Dynamic creative optimization:DCO, 31%), A/B 테스트(33%) 및 태그 관리 시스템(33%) 등이 있다. 또한 마케팅 담당자의 1/5은 향후 2년 내에 개인화, 고객 데이터 또는 모바일 마케팅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이 보고서에서 마케팅 기술을 크게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총 29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5가지 카테고리는 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 웹 운영 솔루션, 콘텐츠 및 고객 경험 솔루션, 광고 솔루션, 직접 마케팅 및 마케팅 관리 솔루션으로 나뉜다.

또한 가트너는 어도비, 오라클, 구글, 세일즈포스, IBM의 5개 업체가 마케팅 기술을 주도하는 있다고 밝혔다. 이들 5개사는 마케팅 기술 솔루션의 36%를 공급하고 있고, 대기업 마케터의 39%가 이를 도입했다.

하지만, 마케팅 기술은 통합 솔루션이 아닌 포인트 솔루션으로 도입되기도 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설문조사 및 고객 통찰력 기술의 80% 이상은 소규모 업체들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도한 디지털 마케터는 카테고리별로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분석의 경우 평균 두 개 이상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ciokr@idg.co.kr
 



2017.01.20

'2017년 기술 투자 : CMO>CIO' 전망했던 가트너, 얼마나 적중할까?

Nadia Cameron | CMO
몇 년 전 가트너는 2017년이 되면 CMO가 CIO보다 IT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목받은 적이 있다. 당시 가트너는 마케팅 기술 스택 전체의 여러 가지 기능에 마케터들이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서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마케팅 담당자가 여러 고객 접점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됨에 따라 2017년에는 마케팅의 기술 투자가 IT부서의 기술 투자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CMO의 기술 투자는 매출의 3.24%로 CIO의 3.4%에 비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마케팅 예산도 3년 연속 늘어나 회사 매출의 12%까지 증가했으며 조사에 응한 마케팅 담당자의 1/4은 2017년 디지털 광고 예산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마케팅 기술 조사 2016 : 조직의 운영성장혁신에 마케터가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나(Marketing Technology Survey 2016: How Marketers Use tech to Run, Grow and Transform Their Organisations)’ 보고서에서 마케터들이 기술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가트너가 미국의 마케팅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웹 분석, 웹 콘텐츠 관리,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같은 기본 기능이 이미 널리 도입됐음을 발견했다. 조사에 응한 마케팅 담당자 중 20%만이 현재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약 60%는 도입을 완료했다.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은 유통/소매(83%)에서 가장 높은 도입률을 나타냈다.

중급 기능은 마케팅 접근법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가트너는 디지털 마케팅 분석, 리드 관리 및 다중 채널 캠페인 관리 플랫폼을 중급 기능으로 분류했는데, 이 솔루션을 사용중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절반 이하지만, 70% 이상이 현재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급 기능이 아직 폭넓게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고급 기능에는 멀티 터치 기여도(응답자의 21%가 도입 완료), 다이나믹 크리에이티브 최적화(Dynamic creative optimization:DCO, 31%), A/B 테스트(33%) 및 태그 관리 시스템(33%) 등이 있다. 또한 마케팅 담당자의 1/5은 향후 2년 내에 개인화, 고객 데이터 또는 모바일 마케팅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이 보고서에서 마케팅 기술을 크게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총 29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5가지 카테고리는 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 웹 운영 솔루션, 콘텐츠 및 고객 경험 솔루션, 광고 솔루션, 직접 마케팅 및 마케팅 관리 솔루션으로 나뉜다.

또한 가트너는 어도비, 오라클, 구글, 세일즈포스, IBM의 5개 업체가 마케팅 기술을 주도하는 있다고 밝혔다. 이들 5개사는 마케팅 기술 솔루션의 36%를 공급하고 있고, 대기업 마케터의 39%가 이를 도입했다.

하지만, 마케팅 기술은 통합 솔루션이 아닌 포인트 솔루션으로 도입되기도 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설문조사 및 고객 통찰력 기술의 80% 이상은 소규모 업체들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도한 디지털 마케터는 카테고리별로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분석의 경우 평균 두 개 이상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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