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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Christina Mercer  |  Computerworld UK
초기 연구 프로젝트였던 IBM 왓슨 컴퓨터가 어느덧 수익과 효율성을 높이고 생명을 구하는 등의 여러 용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재 IBM 왓슨은 비즈니스 통찰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예측 분석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왓슨의 분석 엔진에 내장된 인지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자연어 질문을 던지고 데이터 패턴을 시각화할 수 있다. IBM 왓슨을 활용하는 19곳의 조직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스테이플스(Staples)
세계적인 사무용품 소매기업 스테이플스는 IBM 왓슨의 머신러닝 역량과 인지 API를 통합하여 ‘스마트’ 명령 버튼을 만들어냈다.

스테이플스의 이지(Easy) 버튼은 사무실에 존재하는 기기로, 누군가 명령하면 사무용품 주문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 “빨간펜을 추가로 주문해”라고 말하거나 텍스트와 이메일을 이용해 주문할 수 있다. 주요 목적은 온라인 주문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문 시간과 복잡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2. 윔블던(Wimbledon)
윔블던의 AI 기반 비디오 소프트웨어는 IBM 왓슨 플랫폼을 이용해 자동화된 비디오 하이라이트를 생성한다. 더 이상 동영상 편집자가 빠르게 편집해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만들 필요가 없다.

IBM의 왓슨 엔진은 정보를 가져다가 군중 소음, 사회적인 소셜 트랙션(Social Traction), 안면 인식, 선수의 정서 분석에 기초하여 비디오 하이라이트를 생성하고 하이라이트 패키지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윔블던은 또 지난해 왓슨 기반의 모바일 앱 ‘애스크 프레드(Ask Fred)’를 출시했다. 프레드는 인지 비서이며 윔블던과 SW19 지역을 방문하는 팬들의 질문에 자연어로 답한다.

3.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인지 소매'를 추구하는 노스 페이스는 고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자켓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IBM 왓슨과 손을 잡았다.

노스페이스는 고객들에게 “이 자켓을 언제, 어디에서 사용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 등 그들이 찾는 대상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대답을 들은 왓슨은 가장 적절한 자켓을 찾아 제안하게 된다.

4. 로켓 퓨얼(Rocket Fuel)
2017년 3월, 2008년 야후 출신의 직원들이 설립한 AI 기반의 마케팅 및 광고 기업 로켓 퓨얼은 브랜드에 필수적인 콘텐츠에 반하거나 부정적인 광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IBM 왓슨과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로켓 퓨얼은 퍼블리셔(Publisher)의 현장에 경매를 원하는 재고가 있는 경우 동작하다. 하루 만에 약 2,000억 개의 입찰 요청을 처리하고 ‘채점’한다.

로켓 퓨얼의 국제 SVP 데이비드 고센은 “왓슨의 디스커버리(Discovery)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우리가 말하는 '브랜드 순간’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정서를 추적하여 해당 페이지에 광고를 넣어야 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5. GM(General Motors)
2016년 10월, IBM과 GM(General Motors)은 GM의 자동차에 인공지능 기능성을 추가하기 위해 협력했다. 협력의 목적은 자동차 탑승자에게 위치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GM의 OSG(OnStar Go)는 업계 최초의 인지 모빌리티 서비스로, 머신러닝을 활용해 사용자 선호도를 파악하고 의사결정 데이터에서 발견된 패턴을 인지한다.

이와 관련해 고객은 글림스(Glympse), 아이허트라디오(iHeartRadio), 마스터카드(Mastercard), 파코피디아(Parkopedia) 등의 여러 협력사로부터 개인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받는다.

6. 영국 해로우 위원회(Harrow Council)
IBM 왓슨은 2016년 해로우 위원회(Harrow Council)와 WCM(Watson Care Manager)를 도입하는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왓슨 케어 매니저(WCM)는 일정을 관리하고 개인화된 의료 제도를 개발하는 것 외에도 예산을 관리하고 제공자를 선택하며 의료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과 간병인들은 할당된 개인 계산에 따라 결정한 가장 적절한 의료 제공자를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다.

7. 콘드 나스트(Condé Nast)
콘드 나스트는 2016년 자사의 브랜드를 위해 정보에 기초한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구축하는데 IBM 왓슨을 사용하기 위해 인플루언셜(Influential)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IBM와 인플루언셜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데이터 우선 영향력 제공자 플랫폼’은 콘드 나스트의 고객(뉴욕커(New Yorker)와 보그(Vogue)들에게 그들의 캠페인 대상 및 브랜드 대사로 적합한 유명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브랜드가 동정심이 강한 누군가를 찾는 경우 왓슨은 잠재적인 ‘영향력 제공자’가 사용한 지난 20,000개의 단어와 이모지(Emoji)를 분석하여 적합한 사람을 찾는다.

8. GSK

제약기업 GSK(GlaxoSmithKline)는 사람들이 GSK의 온라인 광고를 통해 직접 음성과 텍스트로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IBM 왓슨과 협력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과의 소통 향상이다.

GSK의 기침 및 감기 사업부 수석 브랜드 관리자 제이슨 안드레는 "왓슨이 매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가령 아픈 이가 왓슨을 통해 질문을 던지면 그에 맞춘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9. MOC(Macy’s On-Call)
2016년 7월, 미국의 소매기업 메이시즈(Macy's)는 쇼핑자가 (자연어로) 왓슨에게 매장의 제품, 서비스, 시설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인 MOC를 시험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에서 왓슨에 접근하여 영어 및 스페인어로 쇼핑 지원을 제공하는 위치 기반 소통 소프트웨어인 새티스파이(Satisfi)를 통해 제공된다.

메이시즈의 최고성장경영자 피터 색스는 이렇게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IBM 왓슨의 성능을 활용하여 우리가 매장 내에서 고객들과 1:1로 소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고객의 손가락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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