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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 스토리지

"연평균 18%씩 성장"··· 마캣앤마켓,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 시장’ 보고서 발표

2019.12.19 김달훈  |  CIO KR
보안 및 감시용 카메라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저장하는 스토리지 시장이, 2024년까지 연평균 18.1%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련 시장 규모는 2019년 76억 달러에서 2024년이 되면 약 1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내용은 마켓앤마켓이 발표한 ‘제품별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 시장(Video Surveillance Storage Market by Product)’ 보고서에 수록되어 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보안 카메라 스토리지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는, 공공장소의 안전 확보를 위한 수요와 IP 카메라 채택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스토리지 기술이나 시스템 가용성에 대한 인식이 낮으면, 시장 성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번 보고서는 비디오 감시용 스토리지 시장을 스토리지 종류,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지역 등으로 구분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보안 및 감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저장하는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 시장이 2024년까지 연평균 18.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75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마켓앤마켓은 예측했다. 지역으로 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이 가장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자료 : 마켓앤마켓)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VSS;Video Surveillance Storage)는 유형에 따라 크게 SAN(Storage Area Network), NAS(Network Attached Storage), DAS(Direct-Attached Storage), 비디오 레코더(Video Recorders)로 구분된다. 소규모 카메라로 구성된 비디오 감시 시스템에서는 비디오 레코더를 이용한 영상 저장 방식을 주로 사용하지만, 카메라 수가 수십 수백 대 이상으로 구성된 시스템에서는 영상 저장용 스토리지 역시 고속 대용량 시스템으로 구성해야 한다. 

예측 기간 동안 가장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 분야는 운송과 물류였다. 이와 함께 정부 기관 및 국방, 교육, 은행, 금융 서비스 및 보험, 의료 및 제약,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소매업 등이 시장 성장에 영향을 주는 분야로 지목됐다. 이러한 부문에서는 공공장소의 안전 확보, 범죄율 감소, 업무 효율성 향상, 사고 예방 등의 이유로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많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용 프로그램 분야는 상업, 국방, 도시 감시 및 산업으로 분류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에서 도시 감시 부문이 가장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하며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도시 감시 응용 프로그램은 교통 상황과 흐름을 모니터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기차역, 공항, 극장, 경기장 등의 감시와 보호에 활용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많은 수량의 카메라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영상을 저장하는 대용량 저장장치가 필수적이다.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꼽았다. 중국에서 보안 및 감시 목적으로 공공장소에 대한 카메라 시스템 설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인도 시장에서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 시장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기때문다. 

일본, 호주,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도, 공공장소 보호와 교통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위해,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스토리지 미디어는 하드디스크와 SSD, 구성 형식은 클라우드와 온 프레미스(On-premiss), 기업 규모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비디오 감시 스토리지 시장을 이끄는 주요 업체로는 미국의 시스코(Cisco), 델(Dell), 하니웰(Honeywell), 넷앱(NetApp), 시게이트(Seagate), 퀀텀(Quantum), 일본의 히다찌(Hitachi), 캐나다의 아비길론(Avigilon), 독일의 보쉬(Bosch), 독일의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등이 있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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