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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 통신|네트워크

802.11ax 칩셋 출하 개시··· "기업 분야 적용까지는 아직 요원"

2017.08.17 Jon Gold  |  Network World
브로드컴과 퀄컴 등의 기업이 802.11ax 칩셋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표준화된 802.11ax 장비가 조만간 상용화될 가능성은 낮다.

브로드컴이 아직 미완성 상태의 802.11ax를 지원하는 신형 칩 제품군을 15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802.11ax가 기업 분야에 도입되는 시점은 2018년 하반기 이후에나 나타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기술 주기와 기존 와이파이 하드웨어의 성능, 표준화 절차 등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802.11ax는 MIMO 기술에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약 10Gbps의 처리량을 달성하고 여러 가지 다른 기능을 지원한다. 그 결과 IoT와 같은 고밀도의 복잡한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보다 쉽게 ​​처리할 전망이다.

그러나 802.11ax 표준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이번 브로드컴의 칩은 올해 초 발표된 퀄컴 및 퀀테나(Quantenna)의 칩과 함께 프리-스탠다드 하드웨어에 해당한다.

파포인트 그룹 대표이자 네트워크 월드 기고가인 크레이그 마시아스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규정에 대해 준수 여부를 언급할 수는 없다면서도, 지금껏 프리-스탠다드 하드웨어들이 이후 제정되는 표준에 부합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프리-스탠다드 하드웨어가 최종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상황을 목격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리-스탠다드 하드웨어는 일반적으로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제품이다. 기업 분야의 엄격한 요구 사항이 적용되기 이전에 베타 버전과 같은 성격을 띄곤 한다.

ZK 리서치의 제우스 커라발라 애널리스트는 기업 시장을 겨냥한 하드웨어가 소비자용 하드웨어보다 수 개월 정도 늦게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일단 칩이 등장하면 오랜 주기가 시작된다. 소비자용 제품이 등장하기까지 몇 개월이 걸리며 그 이후에야 엔터프라이즈 제품이 등장한다. 새로운 표준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기기가 나타나기까지느 6개월에서 1년까지 소요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마시아스 또한 802.11ax 기술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예측한다면서도, 이러한 성공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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