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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성, 윈도우 10 전면 도입··· 400만대 규모 연내 전환 예정

2016.02.18 Blair Hanley Frank  |  PCWorld


미국 국방성이 사용하는 컴퓨터 400만 대를 윈도우 10으로 표준화한다. 윈도우 10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기업시장에서 단일 조직이 윈도우 10을 도입하는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국방부는 연내에 조직 내 모든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윈도우 10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정 계획은 국방부의 규모를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것이다. 특히 윈도우 10은 출시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IT 인프라를 단순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들어 디지털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인프라 단순화'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국방부의 결정은 미국 정부가 윈도우 10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윈도우 10 도입을 검토하는 다른 기업에도 상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전환을 위해 국방부가 얼마를 마이크로소프트에 지급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방부의 IT/사이버 보안 예산은 연 440억 달러 정도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제품군에 대한 미 국방성의 보안/호환성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태블릿을 공공기관에 납품하기 더 쉬워졌다는 의미다. 당장 이번 국방부의 대대적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서피스 제품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여름까지 전 세계적으로 윈도우 10 기기를 10억 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에 국방부가 400만 대 규모로 윈도우 10을 도입하면서 한 번에 상당한 성과를 내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체 기업의 절반 정도가 올해 윈도우 10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기기 10억대 확보' 목표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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