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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분야 소비자 지출, 2016년 0.5% 감소··· 사상 처음 " 가트너 전망

2016.01.26 Brian Cheon  |  CIO KR
가트너가 2016년 전세계 모든 디바이스 (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및 모바일폰)의 총 출하량이 24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5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최종 소비자 지출은 미 달러화 기준 0.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역대 최초의 감소세라는 설명이다.


2015년~2018년 전세계 기기 유형별 출하량 (단위: 100만 대) / 가트너 (2016년 1월)
- 울트라모바일(프리미엄) 군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 인텔 x86 제품과 애플 맥북 에어 등의 디바이스를 포함한다.
- 울트라모바일(기본, 유틸리티) 군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삼성 갤럭시 탭 S 10.5, 넥서스 7, 에이서 아이코니아 탭 8 등의 기기를 포함한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란지트 아트왈은 기업들이 시장을 새롭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는 "경제적인 변수에 따라 시장은 4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선진 시장과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선진 시장,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흥 시장,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신흥 시장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러시아와 브라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흥 시장이다. 이에 비해 인도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신흥 시장이고 일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선진 시장으로 분류된다"라고 말했다.

2017년, PC 시장 성장할 것
한편 가트너는 2016년 전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2억 8,700만 대를 기록하겠지만 2017년에는 출하량이 다시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트왈 연구원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10과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PC로 옮겨가면서 울트라모바일 프리미엄 기기가 P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이전 윈도우에 비해 더 빠르게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가 2015년 4분기에 브라질, 중국, 인도, 프랑스,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총 6개 국가의 기업에 근무하는 3,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0%에 달하는 기업이 12개월 내에 윈도 10 테스트 및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며 60% 이상은 9개월 내에 완료할 것으로 응답했다.

아트왈 연구원은 “짧은 테스트와 평가 기간을 감안해볼 때 많은 기업들이 2016년 말부터 교체에 돌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본형 스마트폰(Basic Phones)이 득세
2016년 휴대폰 출하량은 2.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로베르타 코차는 “2016년에는 최종 소비자의 휴대폰에 대한 지출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같은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6년 최종 사용자 디바이스 지출이 성장세로 진입하기에는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모바일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작년보다 12% 증가한 8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차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기본 기능의 일반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몇몇 신흥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고급형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않고 일반 스마트폰 범주 내에서 디바이스를 교체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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