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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기본 하드웨어 요구사양 7년 만에 바뀐다

2016.05.25 Ian Paul  |  PCWorld
올여름으로 예정된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가 발표된 이후 새 PC를 사러 간다면 우리가 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안내 문구를 보게 될 수도 있다. 윈도우 10 설치를 위한 기본 사양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하드웨어 기본사양이 바뀐 것은 윈도우 7이 나온 2009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하드웨어 업체에 권고하는 기본사양을 올릴 예정이다. 32비트 버전 기준 RAM 요구 사양이 1GB에서 2GB로 늘어난다. 작은 변화인 것은 분명하지만 거의 7년 만의 변화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다른 기본사양은 대부분 변화가 없다. 프로세서와 64비트용 RAM, 하드드라이브 공간, 최소 디스플레이 해상도 등은 그대로다. 단 1주년 업데이트 공개 예정일 직전인 7월 28일부터는 TPM(Trusted Platform Module) 2.0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이밖에 윈도우 10 모바일과 PC용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화면 크기도 늘어났다. 1주년 업데이트에서 윈도우 10 모바일은 기존 8인치에서 최대 9인치까지 사용할 수 있게 바뀔 예정이다. PC용 윈도우 10과 태블릿의 최소 화면 크기는 8인치 이상에서 7인치 이상로 더 늘어났다. 따라서 일부 화면 크기의 제품에서는 여러 운영체제 중 다양하게 선택해 설치할 수도 있다.

한편 윈도우 10 기본사양이 일부 올라갔다고 해도 일반 사용자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램 1GB인 시스템에서 1주년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기본사양 변경은 하드웨어 제조사에만 해당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윈도우 10을 사용해 온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가이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걱정하는 사용자가 있다면 노트북과 PC의 RAM을 2GB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스크류 드라이버를 몇 번 돌리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이다. 반면 태블릿 대부분은 RAM이 마더보드에 납땜 돼 있어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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