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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변화하는 윈도우 업데이트 정책··· 기업에게 의미하는 바는?

2015.05.06 Gregg Keizer  |  Computerworld

기업들이 OS를 평가하는 방법을 재고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윈도우 개발과 업데이트 계획 때문이다.

가트너의 스티브 클레인한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통해 새로운업데이트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RTM 버전과 개발 완료 버전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기업들이 재검토할 여지를 안겨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드가 기기 제조사들에게 분배될 준비가 되어있음을 의미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용어인 '제조에 공개'(release to manufacturing )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클레인한스는 이어 “윈도우 10의 경우에는 완성됐다는 개념이 없어질 것이다. 이보다는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한 단계 위로 올라간다는 개념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업그레이드 페이스
윈도우 개발 및 업데이트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급격한 정책 변화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이전까지의 3년 완료 식의 접근방식과 크게 다르다.

새 버전의 윈도우를 출시하고 작은 버그 수정과 보안 패치들만 지원하던 것에서 벗어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을 통해 가속화된 업데이트 리듬을 채택할 예정이다. 즉 지속적으로 점진적인 기능을 추가하고, 유저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변경해나가게 된다는 의미다.

클레인한스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는 한번에 딱 제품을 내놓는 방식을 취했다. 만약 그 한번의 제품 출시가 잘못되면 그 잘못을 바로잡는데 3년을 기다려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 잘못을 3~4개월 안에 시정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윈도우 10은 항상 관리되고 버전마다 기능이 계속 “추가되는” 모바일 운영체제를 더 닮아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아마 매월 있을 그 업데이트 주기마다 업데이트를 받게 될 것이다.

기업에게는 다른 옵션이 주어질 전망이다. 특히 “사업체의 현재 브랜치(CBB)”와 “장기적 서비스 브랜치(LSB)”라는 한 쌍의 조금 느린 속도의 트랙이 생기게 된다.

CBB는 기업에 윈도우 변경사항을 테스트하고 배치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의도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업데이트가 매 4개월 마다 이뤄질 것이라고 시한 바 있다.

LTS는 그보다 더 느리게 진행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패치는 제공하지만 윈도우의 기능 세트와 유저인터페이스는 수 년간 유지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새로운 접근방식은 올 여름 공개되는 윈도우가 공략층이 세분화되고 심지어 더 세련되어질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디렉션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애널리스트 웨스 밀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그룹의 엔지니어링 부서장] 게이브 아울은 그의 팀이 이전처럼 전통적이고 단단한 제품을 구축하기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전까지 보아왔던 것보다 더 많은 신버전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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