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인 SSD에서 알 수 없는 속도 저하 현상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면 윈도우 11 업데이트 KB5008353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윈도우 11의 성가신 SSD 버그가 마침내 수정될 전망이다. 작년 윈도우 11 사용자 일부에서 이유를 알기 어려운 SSD 속도 저하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특정 NVMe SSD 드라이브에서 유독 쓰기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빈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배포한 KB5007262 패치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던 바 있다.
그러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는지 불확실했던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또 다른 패치인 KB5008353를 오는 8일 발표되며, 이 패치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윈도우 레이티스트(Windows Latest)가 전했다.
이 미디어에 따르면 이 패치는 SSD가 여전히 정상 성능을 회복하지 못한 몇 가지 작은 이상값을 처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 이 업데이트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 설치할 필요가 없는 선택적 업데이트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중 작업 표시줄을 일부 개선하고 안드로이드 앱 구동 기능을 내장한 피처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