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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개발자의 인프라 요구에 귀기울여야 할 이유 4가지

2021.08.04 에이번 퓨리  |  CIO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즉각적인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있지만 이에 역행하는 실수를 동시에 저지르고 있기도 하다.

내부 및 외부 고객들에게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리소스와 우선순위를 할당하고 있지만 개발팀과 신속한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다. 그 결과 시간이 낭비되고 일정이 지연되곤 한다.

2019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연구의 응답자 중 10%만이 각 회사가 신속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치에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개발 리소스 할당 및 지원의 문제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호주의 개발 도구 개발사 아틀라시안이 후원한 2020년 설문조사에서도 오래된 인프라가 역량 부재 또는 최신 데브옵스(DevOps) 전략 구현에 미온적인 기업 문화만큼이나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의 요구를 우선시해야 하는 이유
기업 내 개발 운영 및 활동에 우선적인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4가지이다.

오늘날 각종 도구 선택지가 압도적일 정도로 많다. 싸이프레스(Cypress) 또는 셀레니움(Selenium)? 스플렁크(Splunk) 또는 스모 로직(Sumo Logic)?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젠킨스(Jenkins) 또는 서클 CI(Circle CI), 코드 프레시(Codefresh) 또는 깃랩(GitLab)? 

개발자 세계는 복잡하고 일관성이 없다. 개발자에게는 현명하게 선택할 시간과 지원이 필요하다. 자칫하다가는 자유를 추구하는 오픈소스 문화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개발 기술 환경의 변화는 가공할 정도로 빠르다. 이로 인해 개발자 세계의 가능성이 극도로 변화무쌍해지고 IT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요구가 생겨닌다.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릴리즈 파이프라인을 유지하고 최신 혁신에 대응하며 예측 가능한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높이고 전용 리소스를 할당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영역도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긴급 RFC(Request for Change)가 신속하고 지저분하며 직접적인 픽스(Fix)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신속하고 덜 효과적인 픽스가 비즈니스 현장까지 이어지곤 한다. 이런 내재된 문제를 없애느라 시간, 인재, 돈이 낭비되고 있다. IT 팀이 환경 업그레이드, 데이터 갱신, 코드 동기화에 대한 엄청난 양의 백로그를 축적하는 경우가 흔하다.

개발 환경에 생산 환경과 같은 업타임(Uptime) 기준과 패리티(Parity)가 필요하다. 95% SLA(Service Level Agreement)로 인해 개발자는 매월 무작위로 36시간 동안 대기 상태로 묶이게 된다. 기업 경영진이 고객 문제만큼이나 개발자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처음부터 고객 문제가 그렇게 많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생산 및 비생산 환경에서 같은 수준의 서비스 수준을 구현하는 것이 잘 운영되는 IT 조직의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자에게 필요한 것
소프트웨어 중심적 미래는 개발자 환경이 비즈니스 생산 시스템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단순한 인식과 책무에서 시작된다. 즉, 개발팀과 환경에 시간, 예산, 관심을 할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구성요소를 설계, 구축, 유지관리,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하향식 책무와 리소스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CI/CD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 사이클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
• 실패와 다운타임으로 실망시키지 않는 탄탄한 인프라
• 관측가능성, 데이터 보호, 비용 관리를 위한 런타임 도구
• 개발자 생태계를 위한 서비스 저장소
• 고객이 기대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보안 및 프라이버시(개발 환경이 공격 침투 지점이 될 수도 있다)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은 개발과 비즈니스가 같은 수준의 리소스와 존중을 받는 환경에서 나온다. 공식은 간단하다. 우수한 인력을 고용했다면, 그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 에이번 퓨리는 세쿼이아 캐피날의 글로벌 CDO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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