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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구글이 비즈니스 제품 브랜드명을 ‘구글 포 워크’로 변경한 이유

2014.09.03 Matt Rosoff  |  CITEworld
“엔터프라이즈 IT는 과거와 다르다.”

구글이 자사의 비즈니스 제품을 지칭하는 구글 엔터프라이즈(Google Enterprise)라는 브랜드를 구글 포 워크(Google for Work)로 변경한다고 밝히는 발표문의 핵심 내용이다.


구글은 비즈니스 버전의 구글 앱스(Google Apps, 지메일 포함)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그리고 구글 검색 어플라이언스(Google Search Applicance) 등이 포함된 비즈니스용 제품 묶음을 ‘구글 포 워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구글 포 워크의 수장인 아미트 싱은 구글이 10년 이상 판매해온 제품들의 브랜드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 “엔터프라이즈 IT의 구매 및 이용 행태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IT가 지난 10년사이에 IT 제품을 중앙에서 구매하여 직원들에게 강요하던 방식에서 직원들이 IT에 상관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크게 변화했다는 것.

이것은 구글의 기업 비즈니스에 큰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제 구글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과거의 용어 ‘엔터프라이즈’를 버림으로써, 이런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인다는 것을 명확히 하려는 의도다.

구글 포 워크 보안 책임다인 에란 피거바움은 2007년 자신이 구글에 합류한 사례를 들며, 이것이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당시 매우 보수적 금융 조직의 보안 책임자였는데, 직원들의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던 구글 데스크톱 검색(Google Desktop Search)이 보안 규정에 위반되어 일일히 돌아다니면서 삭제해야만 했다.

당시 구글의 CIO였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런 사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자, 그 친구는 “다음에 일어날 일을 기다려보라”라고 이야기했다고. 다음에 일어날 일은 바로 기업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지메일에 대한 것이었다. 1년 후, 피거바움은 이런 변화를 돕기 위해서 구글에 합류했다.

피거바움은 초기에 엔터프라이즈 보안에 대한 구글의 접근법이 매우 부족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지난 7년간 구글은 다양한 인증과 암호화 등 수많은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피거바움은 여전히 전통적인 IT 고객들로부터의 반발이 있지만,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것을 더 편하게 느끼고, 직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툴을 주지 않으면 직원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잃게 될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60%가 구글 포 워크 제품을 유료로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앞으로 이메일부터 앱,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수많은 제품을 제공하면서, 고객들이 쉽게 가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점유율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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