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Web3)’ 또는 ‘웹 3.0(Web 3.0)’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하려는 시도로 등장했다.
웹3 재단(Web3 Foundation)에서 구상한 ‘웹3’는 모든 데이터와 콘텐츠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토큰화하며 또는 P2P 분산 네트워크에서 관리 및 액세스하는 공공 인터넷을 가리킨다. 또한 ‘웹3’는 중개자가 없는 한편 ‘암호화폐, NFT,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탄생시킨 것과 동일한 암호화 검증 기법으로 구축돼 탈중앙화되며 변경 불가능한 버전의 웹을 약속한다.
복잡하게 들리는가? 그럴 만하다. 실제로 모호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현재 웹3는 아직 정의되지 않은 다소 애매한 개념이다. 이는 개발자가 구축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한 기술 스택이라기보단 ‘웹이 어떤 모습일지’에 관한 이상적인 개념에 가깝다.
이러한 모호함은 업계 전반에서 이 용어에 관한 논란을 일으켰다. 옹호자들은 웹3가 인터넷을 자유지상주의의 뿌리로 되돌리는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칭송하는 반면, 비판론자들(예: 암호화폐 낙관론자인 일론 머스크 등)은 웹3를 마케팅 유행어라고 일축하고 있다.
웹3의 기원
웹3는 이더리움의 공동 개발자 가빈 우드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 그는 2014년 블로그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에 따라 제기된 프라이버시 우려에 대응하여 구축해야 할 암호화된 온라인 공간으로 ‘웹 3.0’을 구상했다. “웹3에서는 공공이라고 간주되는 정보는 공개한다. 동의한 정보는 합의 원장에 넣는다. 비밀이라고 간주되는 정보는 기밀로 유지하고,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우드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모델은 암호화를 통해 ‘수학적으로 구현’될 것이며, 보편적인 투명성과 변경 불가능성을 위해 트랜젝션은 검증되고 블록체인에 추가될 것이다. 이어서 우드는 2021년 11월 와이어드(Wired)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상대를 신뢰하지 않아도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고, 진실이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웹3라는 용어는 안드레센 호로비츠의 파트너 크리스 딕슨 등의 벤처 투자가가 웹3를 “토큰으로 조율되며 빌더와 사용자가 소유하는 인터넷”이라고 말하기 시작한 2021년이 돼서야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분야의 투자 거물인 안드레센 호로비츠는 웹3 게임의 성공에 큰 이익이 달려 있기 때문에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 잭 도시 등을 포함한 비판론자들은 웹3를 “이름만 다른 중앙집중화된 엔터티”라고 지적했다.
웹 1.0과 웹 2.0
만약 웹3가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라면 웹 1.0 그리고 웹 2.0과는 정확히 어떻게 다를까? 웹 1.0은 현대 인터넷의 첫 번째 버전이었다(1990년부터 2004년경까지). 웹 1.0 시대에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야후와 AOL 등 소수의 게이트키퍼가 만들고 배포하는 읽기 전용 콘텐츠(정적 웹 페이지)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 이후 2005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웹 2.0은 정적 웹 페이지와 앱 및 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결합된 동적 대화형 웹이다. 웹 2.0도 일련의 지배적인 플랫폼(시장 점유율로 보자면 대표적으로 ‘FAANG(전 페이스북/현 메타,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에 의해 지배되며, 이들 모두 개인 데이터와 서비스를 교환한다.
웹3가 웹 2.0과 다른 점은 이런 강력한 게이트키퍼를 없애고, 평등한 인터넷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혹은 소유권자들은) 기여도를 토큰으로 보상받고, 데이터는 비공개로 유지된다. 또한 이를 ‘공유할 수 있고 분산돼 있으며 변경 불가능한’ 원장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우드는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본질적으로 누구나 이 전반적인 서비스의 제공자 또는 공동 제공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이는 웹3 재단의 강령에도 반영돼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신원, 운명을 통제하는 분산되고 공정한 인터넷을 통해서 분산 웹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을 위한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육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발상은 자연스럽게 탈중앙화 자치 단체(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를 탄생시켰는데, 이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되 리더십 구조는 없는 매우 민주적인 인터넷 커뮤니티다.
한편 웹3는 팀 바너스리가 1999년까지 웹 3.0으로 설명한 것 또는 인터넷을 기계가 판독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시맨틱 웹과는 다르다(이는 아직 대부분 구현되지 않았다).
웹3 스택
몇몇 엔지니어는 이미 웹3 스택을 정의하려 했지만 간단한 일은 아니다. 前 AWS 수석 개발자 옹호자이자 현재는 웹3 회사 엣지&노드(Edge & Node)의 개발자 관계 엔지니어 네이더 대빗은 다음의 수준에서 웹3 스택의 개요를 설명했다.
• 블록체인
• 블록체인 개발 환경
• 파일 스토리지
• P2P 데이터베이스
• API(인덱싱 및 쿼리)
• 신원
• 클라이언트(프레임워크 및 라이브러리)
• 기타 프로토콜
이는 오늘날 웹 개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계층 아키텍처(프론트엔드 웹 서버/중간 계층 애플리케이션 서버/백엔드 데이터베이스 또는 데이터 저장소)와는 확실히 다르다.
안드레센 호로비츠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프리티 카사이어디는 웹3 아키텍처를 두고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정의하고 이를 분산 상태의 기계[예: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배포하는 스마트 계약을 작성할 수 있는 개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 자체를 작성하려면 솔리디티(Solidity), 바이퍼(Vyper), 러스트(Rust) 등의 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할 가능성이 크다. 그다음 이더리움 가상 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또는 선택한 블록체인의 유사한 실행 메커니즘에 (이를) 배포하는 방법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블록체인에 트랜잭션을 ‘서명’하는 메커니즘과 이 과정을 위한 초기 산업 표준으로 정립된 ‘메타마스크(MetaMask)’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이어서 카사이어디는 이더리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의 확장성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에서 앱을 개발해본 사람이라면 블록체인에 모든 것을 저장하는 것이 정말 비싸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라면서, “이로 인해 IPFS 또는 스웜(Swarm) 등의 분산형 오프체인 스토리지 솔루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는 많은 개발자가 이 영역에 뛰어들고, 도구가 성숙해지면서 해결될 수 있다. 이를테면 폴리곤(Polygon) 프로젝트는 이미 블록체인 확장 문제의 해결책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초기 단계인 웹3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어려워 보인다.
카사이어디 역시 “모든 사람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이 모든 도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복잡하며 고통스러운 개발자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개발자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개발자 프레임워크가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웹3 앱
웹3 비판론자 사이에서 흔하게 제기되는 한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그래서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 있는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심지어) 매우 복잡한 스택이기 때문에 웹3 킬러 앱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지 않은 건 당연한 일이다. 아울러 웹3는 NFT 및 암호화폐 소유권의 기반 기술을 웹의 잠재적인 새로운 영역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이 약속도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
초기 웹3 프로젝트는 접근 불가능과 까다로운 사용자 경험으로 정의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웹3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지갑, 새로운 브라우저, 완전히 새로운 용어 세계에 관한 이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연료’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자에게는 상당한 진입 장벽이다.
탈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 ‘마스토돈(Mastodon)’은 ‘브레이브(Brave)’ 브라우저와 마찬가지로 일부 웹3 원칙을 기반으로 구축됐지만 대부분의 기존 웹3 애플리케이션은 암호화 자산을 거래하거나 카지노 게임에서 암호화폐에 베팅하는 데 사용된다.
웹 2.0 용어를 정의한 팀 오라일리는 “만약 웹3가 신원 또는 소셜 미디어의 미래로 자리 잡는다면 도입 근거가 무엇인지 자문해야 한다. 이전 세대의 인터넷 기술이 증명한 방식에 따라 더 나은 쥐덫이 될까?”라고 물었다.
웹3 재단은 공식 웹 사이트에 여러 프로젝트를 나열하고 있지만 대부분 상호운용 가능한 웹3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본 프로토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록체인과 새로운 신뢰 아키텍처(Blockchain and New Architecture of Trust)’의 저자 케빈 버바크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소위 말하는 웹3 솔루션이라는 것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분산돼 있지 않으며, 대중 시장에 적합할 정도로 충분히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접근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웹3 시작하기
시작할 준비가 됐는가? 핵심 웹3 원칙 및 기술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곳은 많다. 대빗은 인기 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문서와 스마트 계약 작성을 위한 솔리디티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시작한 다음 웹3 도구, 라이브러리, API 등을 살펴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웹3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메타마스크 등의 암호화폐 지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VPN (가상 사설 네트워크, Virtual Private Network)은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VPN은 공공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VPN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동시에 유료와 무료 중 어떤 VPN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용자가 많다. 가장 먼저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별도의 예산 부담이 없는 무료 VPN이지만, 그만큼의 한계도 있다.
무료 VPN, 정말 괜찮을까?
무료 VPN 서비스는 편리하고 경제적 부담도 없지만 고려할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보안 우려
대부분의 무료 VPN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에 비해 보안 수준이 낮을 수 있다. 일부 무료 VPN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광고주나 서드파티 업체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
속도와 대역폭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속도와 대역폭에 제한을 생긴다. 따라서 사용자는 느린 인터넷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대역폭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한
무료 VPN 서비스는 종종 서버 위치가 적거나 특정 서비스 또는 웹사이트에 액세스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사용자 수가 늘어나 서버 부하가 증가하면 서비스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
광고 및 추적
일부 무료 VPN은 광고를 삽입하거나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여 광고주에게 판매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가 광고를 보아야 하거나 개인 정보를 노출해야 할 수도 있다.
제한된 기능
무료 VPN은 유료 버전에 비해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토콜이나 고급 보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그렇다.
유료 VPN의 필요성
최근 유행하는 로맨스 스캠은 인터넷 사기의 일종으로, 온라인 데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상대를 속이는 행위다. 이러한 상황에서 VPN은 사용자가 안전한 연결을 유지하고 사기 행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VPN을 통해 사용자는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유료 VPN만의 강점을 적극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보안 강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이 취약해 개인 정보를 노출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VPN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프샤크 VPN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개인 정보 보호
인터넷 사용자의 검색 기록과 콘텐츠 소비 패턴은 플랫폼에 의해 추적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IP 주소와 로그를 숨길 수 있으며,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VPN은 사용자의 위치를 숨기고 인터넷 활동을 익명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역 제한 해제
해외 여행 중에도 한국에서 송금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IP가 해외 주소이므로 은행 앱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 VPN을 사용하면 지역 제한을 해제해 해외에서도 한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빠르고 안전한 유료 VPN, 서프샤크 VPN
뛰어난 보안
서프샤크 VPN은 강력한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서버 위치
서프샤크 VPN은 전 세계 곳곳에 여러 서버가 위치하고 있어, 사용자가 지역 제한된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로컬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속도와 대역폭
서프샤크 VPN은 빠른 속도와 무제한 대역폭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활한 인터넷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 대역폭이 필요한 활동에 이상적이다.
다양한 플랫폼 지원
서프샤크 VPN은 다양한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맥OS,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 및 디바이스에서 호환되어 사용자가 어디서나 안전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디바이스 무제한 연결
서프샤크 VPN은 무제한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디바이스의 갯수에 상관없이 VPN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