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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진출하는 구글··· "넥서스 사업과 유사한 시도일 뿐"

2015.03.03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구글이 '통신 서비스' 계획을 마침내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미국의 기존 통신사들과 정면으로 경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구글이 기존 셀룰러 네트워크를 이용해 구글 브랜드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즉 MVNO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수차례 있었다. 그러나 구글은 그간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아왔다. 이러한 가운데, 회사의 부사장 순다 피차이는 MWC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수개월 내에 서비스 발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피차이는 그러나 기존 통신사 경쟁하는 풀 서비스 모바일 네트워크가 아니라며, 회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를 실험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치 넥서스폰을 출시하지만 삼성이나 HTC 등의 스마트폰 사업자와 정면으로 경쟁하지 않는 하드웨어 사업과 유사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실험과 아이디어가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트너 빌 메네제스 애널리스트는 통신사들의 시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영역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셀룰러-무선랜 간 전환 시 연결성을 개선하려는 시도, 서로 다른 셀룰러 네트워크를 강력한 신호 세기를 유지한 채 넘어서도록 하는 시도 등이 그것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소비자가 소비한 데이터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등의 요금제 실험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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