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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브라우저의 개인정보 설정을 쉽게 확인··· 구글, ‘프라이버시 가이드’ 추가

가장 널리 쓰이는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한다는 것은, ID 절도나 여타 정보 도용의 주요 타깃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구글이 비록 프라이버시 보호 노력에 앞장서는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크롬 브라우저에 추가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은 반길 만하다.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프라이버시 가이드(Privacy Guide)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브라우저의 개인 정보 취약성을 보완해주는 일종의 사용자 마법사와 같은 기능이다.  ‘프라이버시 가이드’는 크롬 설정 메뉴의 개인정보 및 보안 섹션에 진입하면 나타난다. 여기에서 브라우저가 로컬에 무엇을 저장하고 구글 프로필과 동기화하는지 볼 수 있다. 또 사용 중인(또는 사용하지 않는) 각 기능에 대한 정제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프라이버시 샌드박스’가 주요 역할을 한다.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는 사용자 추적 쿠키를 대체하기 위해 구글이 제안하는 일종의 광고 솔루션이다.  구글은 이번 프라이버시 가이드가 크롬 버전 100 이상의 브라우저에 향후 몇 주 내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크롬 브라우저 구글 프라이버시 가이드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2022.04.08

가장 널리 쓰이는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한다는 것은, ID 절도나 여타 정보 도용의 주요 타깃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구글이 비록 프라이버시 보호 노력에 앞장서는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크롬 브라우저에 추가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은 반길 만하다.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프라이버시 가이드(Privacy Guide)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브라우저의 개인 정보 취약성을 보완해주는 일종의 사용자 마법사와 같은 기능이다.  ‘프라이버시 가이드’는 크롬 설정 메뉴의 개인정보 및 보안 섹션에 진입하면 나타난다. 여기에서 브라우저가 로컬에 무엇을 저장하고 구글 프로필과 동기화하는지 볼 수 있다. 또 사용 중인(또는 사용하지 않는) 각 기능에 대한 정제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프라이버시 샌드박스’가 주요 역할을 한다.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는 사용자 추적 쿠키를 대체하기 위해 구글이 제안하는 일종의 광고 솔루션이다.  구글은 이번 프라이버시 가이드가 크롬 버전 100 이상의 브라우저에 향후 몇 주 내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2.04.08

구글 임원, "서드파티 쿠키는 고객 프라이버시 기대감 충족 못해"

구글이 2022년 크롬에서 서드파티 쿠키 지원을 종료하고 새 광고 기술 '플록'의 도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구글의 한 임원이 새 기술의 도입을 둘러싼 우려를 잠재우는 발언을 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제리 디쉴러 구글 부사장은 구글 마케팅 라이브 행사에서 “자사 광고와 측정용 제품에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API를 사용할 예정이며, 그 어떤 백도어도 구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도어는 시스템 설계자가 접근성을 위해 운영체제나 프로그램 등에 은밀하게 구축해둔 비밀 통로를 일컫는다. 이어 그는 현재 표적 광고에 주로 활용되는 서드파티 쿠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디쉴러 부사장은 “서드파티 쿠키와 여타 광고 식별자는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관한 고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구글이 테스트 중인 새 광고 기술 플록(FloC, 코호트 연합학습)에 대한 최근의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플록은 구글이 지난 2019년 웹 브라우저 프라이버시 보호를 명목으로 출범한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기술이다. 비슷한 검색 행동 패턴과 관심사를 기준으로 브라우저 사용자들을 ‘코호트’ 집단으로 묶은 다음, 이 집단의 정보만을 이용해 광고에 집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비영리단체인 EFF(전자프런티어재단)는 지난 3월 웹사이트를 통해 구글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명목으로 사용자들을 코호트 집단에 묶은 뒤 개별적으로 부여하는 코호트 ID가 광고주의 사용자 추적에 여전히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FF에 따르면 코호트 ID는 광고주에게도 유용해야 하므로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 활동에 대한 정보를 일정 부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코호트 ID 길이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광고주가 마음만 먹으면 사용자를 특정할 수도 있다는 게 단체의 설명이다.  이는 개인 사용자의 정보가 코호트 집단의 정보 속에 감춰지므로 프...

구글 백도어 프라이버시 FloC 플록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2021.06.01

구글이 2022년 크롬에서 서드파티 쿠키 지원을 종료하고 새 광고 기술 '플록'의 도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구글의 한 임원이 새 기술의 도입을 둘러싼 우려를 잠재우는 발언을 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제리 디쉴러 구글 부사장은 구글 마케팅 라이브 행사에서 “자사 광고와 측정용 제품에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API를 사용할 예정이며, 그 어떤 백도어도 구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도어는 시스템 설계자가 접근성을 위해 운영체제나 프로그램 등에 은밀하게 구축해둔 비밀 통로를 일컫는다. 이어 그는 현재 표적 광고에 주로 활용되는 서드파티 쿠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디쉴러 부사장은 “서드파티 쿠키와 여타 광고 식별자는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관한 고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구글이 테스트 중인 새 광고 기술 플록(FloC, 코호트 연합학습)에 대한 최근의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플록은 구글이 지난 2019년 웹 브라우저 프라이버시 보호를 명목으로 출범한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기술이다. 비슷한 검색 행동 패턴과 관심사를 기준으로 브라우저 사용자들을 ‘코호트’ 집단으로 묶은 다음, 이 집단의 정보만을 이용해 광고에 집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비영리단체인 EFF(전자프런티어재단)는 지난 3월 웹사이트를 통해 구글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명목으로 사용자들을 코호트 집단에 묶은 뒤 개별적으로 부여하는 코호트 ID가 광고주의 사용자 추적에 여전히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FF에 따르면 코호트 ID는 광고주에게도 유용해야 하므로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 활동에 대한 정보를 일정 부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코호트 ID 길이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광고주가 마음만 먹으면 사용자를 특정할 수도 있다는 게 단체의 설명이다.  이는 개인 사용자의 정보가 코호트 집단의 정보 속에 감춰지므로 프...

2021.06.01

쿠키 대체 효과 "양호"··· 구글, 프라이버시 보호하는 광고 테스트 결과 공개

구글이 2019년 웹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명목으로 출범한 프라이버시 샌드박스(Privacy Sandbox) 프로젝트의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웹 사용자로부터 쿠키를 수집하지 않고도 표적 광고의 높은 수준의 광고 도달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블로그에서 프로젝트 출범 때 선보였던 사용자 정보 수집 기술인 ‘코호트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of Cohorts, FLoC)의 광고 도달율을 공개했다.    구글은 “FLoC 방식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도달율을 테스트한 결과, 쿠키 수집을 통한 도달율에 비해 최소 95%의 구매 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는 쿠키 수집 기반의 광고 방식을 대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구글은 서드파티 쿠키를 제거해 웹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크롬 브라우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효과적인 표적 광고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새 웹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서드파티 쿠키는 로그인, 검색 등 웹 사용자 각각의 행동 내역이 담긴 작은 데이터 조각이다. 자동으로 수집돼 브라우저에 저장된다. 그간 광고주들은 개인화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 서드파티 쿠키를 활용해왔지만, 사용자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지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구글의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프로젝트는 이런 지적이 제기되어온 가운데 발표됐다.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광고주들의 니즈도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구글이 발표했던 FLoC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정보를 집단 정보 속에 숨겨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롬 사용자들이 방문한 사이트 정보를 바탕으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수천 명 단위로 묶은 다음 그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이다.  FLoC는 온디바이스 기반 A...

구글 크롬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FLoC 연합학습 코호트 서드파티 쿠키 온디바이스 오픈웹

2021.01.26

구글이 2019년 웹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명목으로 출범한 프라이버시 샌드박스(Privacy Sandbox) 프로젝트의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웹 사용자로부터 쿠키를 수집하지 않고도 표적 광고의 높은 수준의 광고 도달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블로그에서 프로젝트 출범 때 선보였던 사용자 정보 수집 기술인 ‘코호트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of Cohorts, FLoC)의 광고 도달율을 공개했다.    구글은 “FLoC 방식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도달율을 테스트한 결과, 쿠키 수집을 통한 도달율에 비해 최소 95%의 구매 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는 쿠키 수집 기반의 광고 방식을 대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구글은 서드파티 쿠키를 제거해 웹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크롬 브라우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효과적인 표적 광고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새 웹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서드파티 쿠키는 로그인, 검색 등 웹 사용자 각각의 행동 내역이 담긴 작은 데이터 조각이다. 자동으로 수집돼 브라우저에 저장된다. 그간 광고주들은 개인화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 서드파티 쿠키를 활용해왔지만, 사용자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지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구글의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프로젝트는 이런 지적이 제기되어온 가운데 발표됐다.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광고주들의 니즈도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구글이 발표했던 FLoC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정보를 집단 정보 속에 숨겨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롬 사용자들이 방문한 사이트 정보를 바탕으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수천 명 단위로 묶은 다음 그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이다.  FLoC는 온디바이스 기반 A...

2021.01.26

"구글 웹 독점력 강화될 수도"··· 오픈웹, 英 정부에 탄원서 제출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의 출시를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가 영국 정부에 제출됐다. 샌드박스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기술 및 출판 연합 단체인 마케터 포 오픈웹(MOW)은 구글의 샌드박스가 온라인 시장 지배력을 굳혀 공정경쟁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영국 시장경쟁청(CMA)에 샌드박스 출시를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8월 블로그를 통해 샌드박스 개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구글에 따르면 샌드박스는 웹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표적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새 웹 표준이다.  샌드박스의 골자는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의심스러운 웹사이트 트래킹을 제한하는 것이다.  MOW가 지적한 부분은 이 지점이다. 쿠키 지원이 종료되면 언론사의 쿠키 접근이 차단돼 광고 수익이 감소할 거라는 것. 특히 소규모 지역 일간지의 경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단체는 주장했다.  구글은 이미 자사 플랫폼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서드파티 쿠키가 없어도 광고를 집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얘기다. 반면 주로 서드파티 쿠키를 이용하던 광고업체들은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가 어려워진다.  이러다 보니 업계에선 구글의 웹 독점력이 샌드박스를 통해 훨씬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MOW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와 크롬 개발자 툴의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출판업체, 광고업체 등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업체들의 웹 운영을 좌우하고 있다”라며 “구글은 샌드박스를 통해 웹에 성벽을 쌓고 사용자와 업체 간 이뤄지는 인터랙션을 통제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ciokr@idg.co.kr

오픈웹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서드파티 쿠키

2020.11.25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의 출시를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가 영국 정부에 제출됐다. 샌드박스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기술 및 출판 연합 단체인 마케터 포 오픈웹(MOW)은 구글의 샌드박스가 온라인 시장 지배력을 굳혀 공정경쟁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영국 시장경쟁청(CMA)에 샌드박스 출시를 연기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8월 블로그를 통해 샌드박스 개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구글에 따르면 샌드박스는 웹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표적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새 웹 표준이다.  샌드박스의 골자는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의심스러운 웹사이트 트래킹을 제한하는 것이다.  MOW가 지적한 부분은 이 지점이다. 쿠키 지원이 종료되면 언론사의 쿠키 접근이 차단돼 광고 수익이 감소할 거라는 것. 특히 소규모 지역 일간지의 경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단체는 주장했다.  구글은 이미 자사 플랫폼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서드파티 쿠키가 없어도 광고를 집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얘기다. 반면 주로 서드파티 쿠키를 이용하던 광고업체들은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가 어려워진다.  이러다 보니 업계에선 구글의 웹 독점력이 샌드박스를 통해 훨씬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MOW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와 크롬 개발자 툴의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출판업체, 광고업체 등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업체들의 웹 운영을 좌우하고 있다”라며 “구글은 샌드박스를 통해 웹에 성벽을 쌓고 사용자와 업체 간 이뤄지는 인터랙션을 통제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ciokr@idg.co.kr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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