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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데스크톱-노트북 성능차이 해소' 애플 실리콘이 가져온 변화

애플이 M1 시리즈 SoC이 탑재된 새 맥을 공개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점차 복잡해지는 것 같다. 제품 개편이 완료되면 어떤 맥이 어떤 사용자에 해당하는지 구분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한 가지, 애플 실리콘 덕분에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 데스크톱 맥과 맥북간 성능 차이다.   자체 실리콘을 사용하기 시작하기 전에 애플은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인텔 프로세서는 모바일과 데스크톱용으로 나뉘는데 각각 열 설계 전력과 소비 전력 기준이 다르다. 그래서 보통 맥북이 데스크톱 맥보다 느렸다. Macworld는 M1 칩을 탑재한 몇 가지 맥을 리뷰했는데, 같은 SoC를 사용하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사이에 성능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즉, 맥을 구입할 경우 목적과 용도에만 집중하면 되고, M1 변종 칩의 성능만 비교하면 된다.     인텔 인사이드 아직 인텔 기반 맥(맥 프로와 고급형 맥 미니)이 2종 판매된다. 맥 프로는 특별한 시나리오에 필요한 고유 기기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고려하지 않는다. 인텔 맥 미니부터 살펴보자. 애플은 2018년 10월에 1,099달러의 맥 미니를 공개했다. 그 외에도 799달러의 맥 미니, 1,199달러의 맥북 에어, 1,799달러의 13인치 맥북 프로가 함께 발표됐다. 맥 제품군에는 2017년 6월에 공개된 2개의 21.5인치 아이맥, 1920ⅹ1080p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099달러 아이맥, 1,299달러의 레티나 맥이 포함되어 있었다. 2018년 가을에 새로 맥을 구입하려고 했다면 이 모델들을 각각 비교해야 했을 것이다. 온라인으로도 긱벤치 5 점수를 살펴볼 수 있지만, 우선 노트북은 분명 데스크톱보다 느리다. 경쟁력 있는 노트북으로는 맥북 프로가 있지만,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비싼 제품이다. 구분을 위해 인텔 CPU 코드명을 정리했다. 하지만 애플은 코드명을 사용하지 않고 세대로 제품을 구분한다. 다음은 인텔 CPU 코드명을 오래된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1.  ...

M1 애플실리콘

2022.03.31

애플이 M1 시리즈 SoC이 탑재된 새 맥을 공개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점차 복잡해지는 것 같다. 제품 개편이 완료되면 어떤 맥이 어떤 사용자에 해당하는지 구분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한 가지, 애플 실리콘 덕분에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 데스크톱 맥과 맥북간 성능 차이다.   자체 실리콘을 사용하기 시작하기 전에 애플은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인텔 프로세서는 모바일과 데스크톱용으로 나뉘는데 각각 열 설계 전력과 소비 전력 기준이 다르다. 그래서 보통 맥북이 데스크톱 맥보다 느렸다. Macworld는 M1 칩을 탑재한 몇 가지 맥을 리뷰했는데, 같은 SoC를 사용하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사이에 성능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즉, 맥을 구입할 경우 목적과 용도에만 집중하면 되고, M1 변종 칩의 성능만 비교하면 된다.     인텔 인사이드 아직 인텔 기반 맥(맥 프로와 고급형 맥 미니)이 2종 판매된다. 맥 프로는 특별한 시나리오에 필요한 고유 기기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고려하지 않는다. 인텔 맥 미니부터 살펴보자. 애플은 2018년 10월에 1,099달러의 맥 미니를 공개했다. 그 외에도 799달러의 맥 미니, 1,199달러의 맥북 에어, 1,799달러의 13인치 맥북 프로가 함께 발표됐다. 맥 제품군에는 2017년 6월에 공개된 2개의 21.5인치 아이맥, 1920ⅹ1080p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1,099달러 아이맥, 1,299달러의 레티나 맥이 포함되어 있었다. 2018년 가을에 새로 맥을 구입하려고 했다면 이 모델들을 각각 비교해야 했을 것이다. 온라인으로도 긱벤치 5 점수를 살펴볼 수 있지만, 우선 노트북은 분명 데스크톱보다 느리다. 경쟁력 있는 노트북으로는 맥북 프로가 있지만,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비싼 제품이다. 구분을 위해 인텔 CPU 코드명을 정리했다. 하지만 애플은 코드명을 사용하지 않고 세대로 제품을 구분한다. 다음은 인텔 CPU 코드명을 오래된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1.  ...

2022.03.31

칼럼ㅣM1 울트라, 애플이 칩 설계에서 이룬 큰 도약 

애플이 피크 퍼포먼스(Peek Performance) 행사에서 M1 제품군의 ‘마지막 칩(One last chip)’이라고 언급한 M1 울트라(M1 Ultra)를 발표했다. 여기에서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하게 살펴본다.    불가능을 단숨에 달성하다   애플의 하드웨어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 조니 스로지는 이 칩을 소개하면서, “M1 맥스(M1 Max)보다 큰 칩을 만드는 데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듀얼 칩을 사용하지만 이러한 접근법도 효율 측면에서의 손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것이 애플에서 2개의 M1 맥 칩을 M1 울트라로 결합한 이유다. 스로지는 “애플 실리콘에서 M1 울트라는 또 하나의 게임 체인저이고, PC 업계를 다시 한번 충격에 빠뜨릴 것”이라며, “울트라퓨전(UltraFusion) 패키징 아키텍처로 2개의 M1 맥스 다이를 연결함으로써 애플 실리콘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M1 울트라를 통해 맥 프로세서 제품군을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렇다.  이어서 스로지는 어떻게 2개의 M1 맥스 칩을 하나의 M1 울트라로 결합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 논의된 적은 없지만 M1 맥스에 항상 탑재돼 있었던)  ‘다이-투-다이 인터커넥트 기술(die-to-die interconnect tech)’을 언급했다(과거에 누군가 이를 말한 기억이 나는데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  울트라퓨전이란?  이 인터커넥트는 애플이 ‘울트라퓨전(UltraFusion)’이라고 부르는 독점 패키징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애플은 이 아키텍처가 업계를 한참 앞서는 기술이라면서, 초당 2.5 테라바이트의 낮은 대기 시간과 인터-프로세서 대역폭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울트라퓨전은 현행 기술이 가진 연결 밀도의 2배에 이르는 실리콘 인터포저(silicon i...

애플 피크 퍼포먼스 M1 M1 울트라 애플 실리콘 울트라퓨전

2022.03.11

애플이 피크 퍼포먼스(Peek Performance) 행사에서 M1 제품군의 ‘마지막 칩(One last chip)’이라고 언급한 M1 울트라(M1 Ultra)를 발표했다. 여기에서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하게 살펴본다.    불가능을 단숨에 달성하다   애플의 하드웨어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 조니 스로지는 이 칩을 소개하면서, “M1 맥스(M1 Max)보다 큰 칩을 만드는 데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듀얼 칩을 사용하지만 이러한 접근법도 효율 측면에서의 손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것이 애플에서 2개의 M1 맥 칩을 M1 울트라로 결합한 이유다. 스로지는 “애플 실리콘에서 M1 울트라는 또 하나의 게임 체인저이고, PC 업계를 다시 한번 충격에 빠뜨릴 것”이라며, “울트라퓨전(UltraFusion) 패키징 아키텍처로 2개의 M1 맥스 다이를 연결함으로써 애플 실리콘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M1 울트라를 통해 맥 프로세서 제품군을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그렇다.  이어서 스로지는 어떻게 2개의 M1 맥스 칩을 하나의 M1 울트라로 결합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이전에 논의된 적은 없지만 M1 맥스에 항상 탑재돼 있었던)  ‘다이-투-다이 인터커넥트 기술(die-to-die interconnect tech)’을 언급했다(과거에 누군가 이를 말한 기억이 나는데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  울트라퓨전이란?  이 인터커넥트는 애플이 ‘울트라퓨전(UltraFusion)’이라고 부르는 독점 패키징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애플은 이 아키텍처가 업계를 한참 앞서는 기술이라면서, 초당 2.5 테라바이트의 낮은 대기 시간과 인터-프로세서 대역폭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울트라퓨전은 현행 기술이 가진 연결 밀도의 2배에 이르는 실리콘 인터포저(silicon i...

2022.03.11

‘애플 실리콘’ 전환 1년, 개발자들의 ‘말말말’

애플 실리콘 전환이 시작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업계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애플이 기록적인 2022년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모든 부분이 성장했고, ‘맥(Mac)’이 크게 돋보였다. 어도비, 옴니 등의 개발자들은 애플 실리콘 맥이 최고의 업무용 컴퓨터가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맥’ 매출 신기록을 견인한 애플 실리콘 애플은 미화 1,239억 달러(한화 약 150조 원)라는 놀라운 매출을 올렸다. 앱 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TV+, 애플뉴스 등의 구독 서비스를 합친 서비스 부문 매출은 195억 달러에 달했다(현재 (애플의) 유료 구독자 수는 7억 8,500만 명 이상이다). 아이폰 판매량도 증가했다. 그리고 맥 판매량은 25%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인 109억 달러에 달했다.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면서 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부문이 됐다.  애플이 맥 플랫폼을 등한시하던 시절은 분명히 끝났다. 맥은 새로운 기업 사용자를 쓸어 담고 있다. 이는 프로 유저에게 어떤 의미일까?  애플 실리콘은 과대광고인가?  애플 실리콘 전환이 시작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지금 상황은 어떠할까? 어도비(Adobe), 베어본즈 소프트웨어(Bare Bones Software), 리들(Readdle), 맥포(MacPaw), 세타프(Setapp), 옴니 그룹(Omni Group), 스타인버그(Steinberg) 등 업계의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어도비의 제품 관리 부문 책임자 브라이언 오닐 휴즈는 애플의 맥 프로세서가 기대에 부응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작부터 워크플로우까지 자사의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우 인상적인 결과를 얻었다”라면서, “이러한 성과는 애플 실리콘과의 긴밀한 통합을 바탕으로 하는 워크플로우에서 훨씬 더 좋았다(이미지와 동영상은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을 한계에 이르게 하는 대표적인 대용량 파일이다)”라고 설...

애플 애플 실리콘 M1 프로세서 맥북 맥OS

2022.02.08

애플 실리콘 전환이 시작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업계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애플이 기록적인 2022년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모든 부분이 성장했고, ‘맥(Mac)’이 크게 돋보였다. 어도비, 옴니 등의 개발자들은 애플 실리콘 맥이 최고의 업무용 컴퓨터가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맥’ 매출 신기록을 견인한 애플 실리콘 애플은 미화 1,239억 달러(한화 약 150조 원)라는 놀라운 매출을 올렸다. 앱 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TV+, 애플뉴스 등의 구독 서비스를 합친 서비스 부문 매출은 195억 달러에 달했다(현재 (애플의) 유료 구독자 수는 7억 8,500만 명 이상이다). 아이폰 판매량도 증가했다. 그리고 맥 판매량은 25%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인 109억 달러에 달했다.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면서 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부문이 됐다.  애플이 맥 플랫폼을 등한시하던 시절은 분명히 끝났다. 맥은 새로운 기업 사용자를 쓸어 담고 있다. 이는 프로 유저에게 어떤 의미일까?  애플 실리콘은 과대광고인가?  애플 실리콘 전환이 시작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지금 상황은 어떠할까? 어도비(Adobe), 베어본즈 소프트웨어(Bare Bones Software), 리들(Readdle), 맥포(MacPaw), 세타프(Setapp), 옴니 그룹(Omni Group), 스타인버그(Steinberg) 등 업계의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어도비의 제품 관리 부문 책임자 브라이언 오닐 휴즈는 애플의 맥 프로세서가 기대에 부응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작부터 워크플로우까지 자사의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우 인상적인 결과를 얻었다”라면서, “이러한 성과는 애플 실리콘과의 긴밀한 통합을 바탕으로 하는 워크플로우에서 훨씬 더 좋았다(이미지와 동영상은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을 한계에 이르게 하는 대표적인 대용량 파일이다)”라고 설...

2022.02.08

블로그 | '실리콘 전환 3년차' 2022년 애플 제품군 전망

출시부터 성능까지 맥의 2020년은 너무나 역동적이었다. 2021년의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애플 실리콘이 순항하고 있는 현재 ‘맥의 2022년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희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2022년 맥과 애플 실리콘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2022년 일어날 일을 전망해 보자.   애플 실리콘 전환의 마무리 애플은 2020년 중반, 2년간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계속한다고 발표하고 2020년 가을부터 전환을 개시했다. 간단히 계산해 보면 애플 실리콘의 전환은 2022년에 완료된다. 대단한 전망은 아니다. 그러나 애플도 예외 없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공급망 문제로 제품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언론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올해 가을 출시된 맥북 프로의 원래 일정은 여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올해 인텔 프로세서에서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무사히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의 ‘완료’는 각 제품 부문을 대표하는 맥 모델이 모두 애플 실리콘으로 구동된다는 뜻이다. 즉, 맥 프로, 고급형 맥 미니, 27인치 아이맥이 모두 애플 실리콘 모델로 대체되는 것이 거의 기정 사실로 보인다. (애플이 인텔 기반 맥 프로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만은 열어 두겠다. 단, 기존의 장치와 호환되고 구형 소프트웨어 및 확장 카드를 구동할 맥 프로가 추가로 절실히 필요한 조직을 위해서일 뿐이고 결국 인텔 기반 맥프로는 단종될 것으로 본다.)   전문가용 맥과 아이맥 2021년에는 맥북 프로라는 성과를 거뒀고, 이제 2022년에는 금상첨화로 맥 프로까지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모델보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여러 개의 M1 맥스 프로세서로 크게 강화된다. 애플이 M1 맥스 칩 2개, 또는 4개를 연결하여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는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 즉, 고급형 맥 사용자는 최대 4개의 M1 맥스 칩(CPU 코어 40개와 ...

애플 애플 칩 애플 프로세서 M1

2022.01.05

출시부터 성능까지 맥의 2020년은 너무나 역동적이었다. 2021년의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애플 실리콘이 순항하고 있는 현재 ‘맥의 2022년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희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2022년 맥과 애플 실리콘이 나아갈 방향과 함께 2022년 일어날 일을 전망해 보자.   애플 실리콘 전환의 마무리 애플은 2020년 중반, 2년간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계속한다고 발표하고 2020년 가을부터 전환을 개시했다. 간단히 계산해 보면 애플 실리콘의 전환은 2022년에 완료된다. 대단한 전망은 아니다. 그러나 애플도 예외 없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공급망 문제로 제품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언론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올해 가을 출시된 맥북 프로의 원래 일정은 여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올해 인텔 프로세서에서 애플 실리콘으로의 전환을 무사히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의 ‘완료’는 각 제품 부문을 대표하는 맥 모델이 모두 애플 실리콘으로 구동된다는 뜻이다. 즉, 맥 프로, 고급형 맥 미니, 27인치 아이맥이 모두 애플 실리콘 모델로 대체되는 것이 거의 기정 사실로 보인다. (애플이 인텔 기반 맥 프로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만은 열어 두겠다. 단, 기존의 장치와 호환되고 구형 소프트웨어 및 확장 카드를 구동할 맥 프로가 추가로 절실히 필요한 조직을 위해서일 뿐이고 결국 인텔 기반 맥프로는 단종될 것으로 본다.)   전문가용 맥과 아이맥 2021년에는 맥북 프로라는 성과를 거뒀고, 이제 2022년에는 금상첨화로 맥 프로까지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모델보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여러 개의 M1 맥스 프로세서로 크게 강화된다. 애플이 M1 맥스 칩 2개, 또는 4개를 연결하여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는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 즉, 고급형 맥 사용자는 최대 4개의 M1 맥스 칩(CPU 코어 40개와 ...

2022.01.05

블로그 | M1 프로 구매를 미루고 M2 맥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이유

애플이 M1 프로 및 M1 맥스를 탑재한 맥북을 출시하기 전부터 여러 언론은 애플이 향후 출시할 실리콘 제품에 주목했다. 이른바 M2라고 불리는 애플의 차세대 칩은 M1의 성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M1 칩은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 24인치 아이맥에 탑재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M2는 2022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2022년은 이미 코앞으로 다가왔다. 때문에 M1 맥북 에어나 M1 프로 맥북 프로를 구매하지 않고 M2 출시를 기다릴지 고민하는 사용자가 있을 것이다. 그런 사용자를 위해 M1 시리즈의 성능과 M2의 예상 성능을 비교해 봤다.   M1, M1 프로, M1 맥스 애플이 처음 출시한 3가지 칩은 동일한 아키텍처로 설계됐으나 성능은 꽤 다르다.     M1 M1 프로 M1 맥스 CPU 코어(성능) 4 6/8 8 CPU 코어(효율) 4 2 2 GPU 코어 7/8 16 24/32 NPU 코어 16 16 16 메모리 8GB/16GB 16GB/32GB 32GB/64GB 3가지 칩은 모두 5나노 공정으로 제조됐다. M1 프로는 코어를 1개 이상 사용하는 앱 작업에 특히 강력하다. M1 성능도 매우 훌륭하지만, 속도는 M1 프로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선택지로 적합하다. 아래 CPU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래픽과 RAM을 제외하고 CPU만 고려했을 때에는 추가 코어가 있어야 성능이 오래 지속된다. M1 프로는 전문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는 훌륭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너무 빠를 수도 있다.  14-inch M1 Pro MacBook Pro Geekbench 5 Infogram   M2의 예상 사양과 속도 여러 매체는 M...

M1 M2 애플

2021.11.05

애플이 M1 프로 및 M1 맥스를 탑재한 맥북을 출시하기 전부터 여러 언론은 애플이 향후 출시할 실리콘 제품에 주목했다. 이른바 M2라고 불리는 애플의 차세대 칩은 M1의 성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M1 칩은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 24인치 아이맥에 탑재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M2는 2022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2022년은 이미 코앞으로 다가왔다. 때문에 M1 맥북 에어나 M1 프로 맥북 프로를 구매하지 않고 M2 출시를 기다릴지 고민하는 사용자가 있을 것이다. 그런 사용자를 위해 M1 시리즈의 성능과 M2의 예상 성능을 비교해 봤다.   M1, M1 프로, M1 맥스 애플이 처음 출시한 3가지 칩은 동일한 아키텍처로 설계됐으나 성능은 꽤 다르다.     M1 M1 프로 M1 맥스 CPU 코어(성능) 4 6/8 8 CPU 코어(효율) 4 2 2 GPU 코어 7/8 16 24/32 NPU 코어 16 16 16 메모리 8GB/16GB 16GB/32GB 32GB/64GB 3가지 칩은 모두 5나노 공정으로 제조됐다. M1 프로는 코어를 1개 이상 사용하는 앱 작업에 특히 강력하다. M1 성능도 매우 훌륭하지만, 속도는 M1 프로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선택지로 적합하다. 아래 CPU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래픽과 RAM을 제외하고 CPU만 고려했을 때에는 추가 코어가 있어야 성능이 오래 지속된다. M1 프로는 전문 작업을 하는 사용자에게는 훌륭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너무 빠를 수도 있다.  14-inch M1 Pro MacBook Pro Geekbench 5 Infogram   M2의 예상 사양과 속도 여러 매체는 M...

2021.11.05

블로그 | M1 프로와 M1 맥스가 제시하는 맥의 가능성

주사위는 던져졌다. 애플의 실리콘 시대에 M1을 탑재한 맥 제품군이 등장한 지 11개월이 지났다. 애플은 아이패드 수준의 성능으로 만족하지 않은 사용자의 요구에도 대응하기 시작했다. 맥북 프로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칩 2종을 공개한 것이다. 애플은 M1 프로와 M1 맥스 칩으로 자체 칩 사이의 연결점을 만들었고, 이 점은 직선으로 연결돼 맥의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 애플 생태계에 앞으로 어떤 제품이 등장할지 살펴보자.   프로를 프로답게 M1 프로·맥스는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 외의 컴퓨터에도 적용될 수밖에 없다. M1 프로·맥스는 노트북 전력에 맞춰 개발되기는 했지만, 맥 프로보다 빠를 정도로 성능이 강력하기 때문에 애플이 만드는 거의 모든 데스크톱 컴퓨터에 적합할 것이다. 인기가 여전한 최신 인텔 맥 제품인 27인치 아이맥부터 살펴보자. 올해 초 애플은 21.5인치 아이맥을 24인치 M1 모델로 변경했다. 27인치 모델은 30인치 모델로 변경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최상위급 아이맥에 고급형 인텔 칩이 탑재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 커진 새로운 아이맥에는 최소한 M1 프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M1 프로세서는 RAM 성능과 포트가 제한돼 있다. RAM 용량과 포트 수 모두 크기가 커진 아이맥에 필수적인 요소다. 최근 몇 년 동안 맥으로 전문 작업을 하는 사용자가 더 큰 아이맥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27인치 아이맥 프로에 2개의 썬더볼트 3/USB-C 포트, 4개의 USB-A 포트, 1개의 SD 카드 리더가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따라서 더 큰 아이맥에는 M1 프로가 적합해 보인다. 애플이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에 M1 맥스와 32개의 GPU 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면, 아이맥에도 가능할 것이다. 크기가 커진 새로운 아이맥은 맥북 프로처럼 CPU와 GPU 코어 수가 적은 것을 기본 모델로 제공하고, 고급 구성에서는 맥북 프로가 기본 사양을 동일하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 커진...

M1 애플 M1프로 M1맥스

2021.10.26

주사위는 던져졌다. 애플의 실리콘 시대에 M1을 탑재한 맥 제품군이 등장한 지 11개월이 지났다. 애플은 아이패드 수준의 성능으로 만족하지 않은 사용자의 요구에도 대응하기 시작했다. 맥북 프로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칩 2종을 공개한 것이다. 애플은 M1 프로와 M1 맥스 칩으로 자체 칩 사이의 연결점을 만들었고, 이 점은 직선으로 연결돼 맥의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 애플 생태계에 앞으로 어떤 제품이 등장할지 살펴보자.   프로를 프로답게 M1 프로·맥스는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 외의 컴퓨터에도 적용될 수밖에 없다. M1 프로·맥스는 노트북 전력에 맞춰 개발되기는 했지만, 맥 프로보다 빠를 정도로 성능이 강력하기 때문에 애플이 만드는 거의 모든 데스크톱 컴퓨터에 적합할 것이다. 인기가 여전한 최신 인텔 맥 제품인 27인치 아이맥부터 살펴보자. 올해 초 애플은 21.5인치 아이맥을 24인치 M1 모델로 변경했다. 27인치 모델은 30인치 모델로 변경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최상위급 아이맥에 고급형 인텔 칩이 탑재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 커진 새로운 아이맥에는 최소한 M1 프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M1 프로세서는 RAM 성능과 포트가 제한돼 있다. RAM 용량과 포트 수 모두 크기가 커진 아이맥에 필수적인 요소다. 최근 몇 년 동안 맥으로 전문 작업을 하는 사용자가 더 큰 아이맥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27인치 아이맥 프로에 2개의 썬더볼트 3/USB-C 포트, 4개의 USB-A 포트, 1개의 SD 카드 리더가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따라서 더 큰 아이맥에는 M1 프로가 적합해 보인다. 애플이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에 M1 맥스와 32개의 GPU 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면, 아이맥에도 가능할 것이다. 크기가 커진 새로운 아이맥은 맥북 프로처럼 CPU와 GPU 코어 수가 적은 것을 기본 모델로 제공하고, 고급 구성에서는 맥북 프로가 기본 사양을 동일하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 커진...

2021.10.26

블로그 | '좋아서 어쩌라고?' M1 맥스 칩 성능을 신경 쓰는 PC 사용자는 없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애플의 M1 맥스와 M1 프로 칩이 공개됐다. 하지만 PC 사용자는 M1 칩 시리즈에 전혀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편파적인 견해일 수 있지만, 수십 년간 애플 애호가와 PC 애호가의 다툼을 지켜본 바에 근거한 생각이다.   애플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다른 PC 노트북과 비교하며 M1 프로/맥스의 성능에 대한 대담한 주장을 펼쳤다. M1 프로는 인텔 11세대 코어 i7-1185G7과, M1 프로 맥스는 11세대 코어 i7-11800H와 비교했는데, 애플은 10코어 CPU가 탑재된 M1 프로·맥스 칩이 8코어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H보다 전력을 덜 소모하면서도 훨씬 좋은 성능을 낸다고 주장했다. (이상하게도 구형 M1 칩과 비교할 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AMD 라이젠 칩과는 비교하지 않았다.)   늘 그렇듯이 애플은 성능 테스트 방식을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M1 프로/맥스 칩 비교에 사용된 노트북은 MSI 프레스티지 14 에보와 MSI GP66 레오파드로, 비교 제품을 느릿한 걸로 선택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처음 M1 칩이 출시됐을 때, 그 성능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PCWorld가 테스트한 결과, 작업 종류에 따라 프레스티지 14 에보가 M1만큼 빠르거나 오히려 더 빨랐다. AMD 라이젠 시리즈 CPU도 작업 종류에 따라 기존 M1 맥북 프로 성능을 간단하게 뛰어넘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M1은 윈도우 10을 실행하는 퀄컴 칩과는 다른 종류의 평가가 필요하다. 애플이 GPU 비교를 별도의 노트북으로 진행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애플은 M1 프로/맥스 칩을 레이저 블레이드 15 어드밴스드 에디션과 MSI GE76 레이더에 탑재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과 비교했다. 두 노트북과 앞서 비교한 타이거 레이크 H의 CPU와 GPU에는 노트북의 냉각 성능과 전력 소비량을 크게 제한하는 기능이 있다.   애플에 따르면 M1 맥스 성능은 레이저 블레이드 15 어드밴스드 에...

애플 M1 맥북 M1프로 M1맥스

2021.10.21

오랫동안 기다렸던 애플의 M1 맥스와 M1 프로 칩이 공개됐다. 하지만 PC 사용자는 M1 칩 시리즈에 전혀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편파적인 견해일 수 있지만, 수십 년간 애플 애호가와 PC 애호가의 다툼을 지켜본 바에 근거한 생각이다.   애플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다른 PC 노트북과 비교하며 M1 프로/맥스의 성능에 대한 대담한 주장을 펼쳤다. M1 프로는 인텔 11세대 코어 i7-1185G7과, M1 프로 맥스는 11세대 코어 i7-11800H와 비교했는데, 애플은 10코어 CPU가 탑재된 M1 프로·맥스 칩이 8코어 11세대 타이거 레이크 H보다 전력을 덜 소모하면서도 훨씬 좋은 성능을 낸다고 주장했다. (이상하게도 구형 M1 칩과 비교할 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AMD 라이젠 칩과는 비교하지 않았다.)   늘 그렇듯이 애플은 성능 테스트 방식을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M1 프로/맥스 칩 비교에 사용된 노트북은 MSI 프레스티지 14 에보와 MSI GP66 레오파드로, 비교 제품을 느릿한 걸로 선택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처음 M1 칩이 출시됐을 때, 그 성능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PCWorld가 테스트한 결과, 작업 종류에 따라 프레스티지 14 에보가 M1만큼 빠르거나 오히려 더 빨랐다. AMD 라이젠 시리즈 CPU도 작업 종류에 따라 기존 M1 맥북 프로 성능을 간단하게 뛰어넘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M1은 윈도우 10을 실행하는 퀄컴 칩과는 다른 종류의 평가가 필요하다. 애플이 GPU 비교를 별도의 노트북으로 진행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애플은 M1 프로/맥스 칩을 레이저 블레이드 15 어드밴스드 에디션과 MSI GE76 레이더에 탑재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과 비교했다. 두 노트북과 앞서 비교한 타이거 레이크 H의 CPU와 GPU에는 노트북의 냉각 성능과 전력 소비량을 크게 제한하는 기능이 있다.   애플에 따르면 M1 맥스 성능은 레이저 블레이드 15 어드밴스드 에...

2021.10.21

블로그ㅣ아이폰 13이 ‘2021 맥북 프로’에 관해 알려주는 것

애플은 ‘아이폰 13’과 ‘A15 바이오닉 칩’을 공개하면서 솔직하지 못한 성능 비교와 불분명한 속도 벤치마크로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인상적인 수준의 성능 향상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이 맥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어둠 속의 불꽃 당시 발표를 다시 살펴보자. 기억나는가? 애플은 전작인 A14 바이오닉 칩과 성능을 비교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 성능 향상 수준을 ‘추측’해야 했다.  자체 프로세서 설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애플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정보 격차에 따라 애플 비평가들은 이 회사의 실리콘 설계팀이 두뇌 유출(brain drain)을 겪고 있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빠르게 공유하기 시작했다.  아마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애플에는 많은 엔지니어가 있기 때문에 인력 변동은 일반적인 일이다. 잘못된 정보는 어둠 속에서 자라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알아야 할 것  애플은 A15 바이오닉 칩이 경쟁 제품보다 최대 50% 빠르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미니의 4코어 CPU(프로 모델은 CPU 5개)는 40%(프로는 50%)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사실은 진실이 더 인상적이다.  IT 리뷰 전문매체 아난드텍(AnandTech)의 새로운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A15 바이오닉 칩은 경쟁 제품보다 62% 빠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것 같지만 칩에 32MB 캐시가 있어 에너지 효율도 높다.  이렇게 하면 일상적인 작업의 대부분을 메모리로 처리하는 대신 프로세서에서 유지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아난드텍 보고서는 코어의 L2 캐시가 50% 향상됐으며, 칩의 12MB L2 캐시가 맥의 M1 프로세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맥은 어떤가?  애플의 A-시리즈 프로세...

아이폰 13 맥북 프로 애플 프로세서 A15 바이오닉 칩 M1

2021.10.07

애플은 ‘아이폰 13’과 ‘A15 바이오닉 칩’을 공개하면서 솔직하지 못한 성능 비교와 불분명한 속도 벤치마크로 사람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인상적인 수준의 성능 향상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이 맥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어둠 속의 불꽃 당시 발표를 다시 살펴보자. 기억나는가? 애플은 전작인 A14 바이오닉 칩과 성능을 비교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 성능 향상 수준을 ‘추측’해야 했다.  자체 프로세서 설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애플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정보 격차에 따라 애플 비평가들은 이 회사의 실리콘 설계팀이 두뇌 유출(brain drain)을 겪고 있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빠르게 공유하기 시작했다.  아마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애플에는 많은 엔지니어가 있기 때문에 인력 변동은 일반적인 일이다. 잘못된 정보는 어둠 속에서 자라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알아야 할 것  애플은 A15 바이오닉 칩이 경쟁 제품보다 최대 50% 빠르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미니의 4코어 CPU(프로 모델은 CPU 5개)는 40%(프로는 50%)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사실은 진실이 더 인상적이다.  IT 리뷰 전문매체 아난드텍(AnandTech)의 새로운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A15 바이오닉 칩은 경쟁 제품보다 62% 빠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것 같지만 칩에 32MB 캐시가 있어 에너지 효율도 높다.  이렇게 하면 일상적인 작업의 대부분을 메모리로 처리하는 대신 프로세서에서 유지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아난드텍 보고서는 코어의 L2 캐시가 50% 향상됐으며, 칩의 12MB L2 캐시가 맥의 M1 프로세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맥은 어떤가?  애플의 A-시리즈 프로세...

2021.10.07

“구글, 크롬북용 자체 칩 개발 중··· 2023년 출시 목표”

인텔에게는 악재일 수 있다. 구글이 애플의 행보를 따라 크롬북용 자체 Arm 기반 CPU를 제작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닛케이 아시아는 익명의 소식통 3곳을 인용해 구글이 크롬북용 자체 프로세서를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구글의 크롬북은 저렴한 가격과 유지 관리 용이성, 구글 서비스와의 긴밀한 연동 등으로 인해 교육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는 맥북보다 더 많이 판매될 정도다.  크롬북 대부분은 인텔의 저가형 x86 프로세서를 내장했지만 AMD 프로세서가 적용된 제품과 퀄컴 Arm 칩을 탑재한 제품도 일부 있다. 한때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프로세서가 공급된 적도 했다. 구글이 자체 프로세서를 개발해 적용한다면 프로세서 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자체 칩을 제조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무어 인사이트 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애널리스트는 ‘부러움’으로 인한 행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애플 선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애플이 막대한 수익 창출 능력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애플이 자체 칩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격하고 똑 같은 일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무어헤드는 이어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구현하려는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하지만 칩 개발 성공하는 데에는 막대한 투자와 실패에의 내성이 요구된다. 또 억 단위까지는 아닐지라도 천만 단위의 물량을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Arm 기반 칩을 개발하는 것이 비교적 쉽기는 하지만 AMD나 인텔과 경쟁하기란 어지간한 규모로는 불가능하다. 무어헤드는 “Arm의 라이선스 구조에 더해 특별한 ASIC를 칩에 통합하는 것도 쉬워진 것은 사실이다. SoC를 만들기가 이전처럼 어렵지 않다”라며, “그러나 물량이 적어도 수천 만에 이르러서야 비용상의 이점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경쟁을 위해서는 생산 고도화를 위해 파운드리에서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구글 M1 CPU 프로세서 크롬북

2021.09.02

인텔에게는 악재일 수 있다. 구글이 애플의 행보를 따라 크롬북용 자체 Arm 기반 CPU를 제작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닛케이 아시아는 익명의 소식통 3곳을 인용해 구글이 크롬북용 자체 프로세서를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구글의 크롬북은 저렴한 가격과 유지 관리 용이성, 구글 서비스와의 긴밀한 연동 등으로 인해 교육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는 맥북보다 더 많이 판매될 정도다.  크롬북 대부분은 인텔의 저가형 x86 프로세서를 내장했지만 AMD 프로세서가 적용된 제품과 퀄컴 Arm 칩을 탑재한 제품도 일부 있다. 한때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프로세서가 공급된 적도 했다. 구글이 자체 프로세서를 개발해 적용한다면 프로세서 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자체 칩을 제조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무어 인사이트 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애널리스트는 ‘부러움’으로 인한 행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애플 선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애플이 막대한 수익 창출 능력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애플이 자체 칩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격하고 똑 같은 일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무어헤드는 이어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구현하려는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하지만 칩 개발 성공하는 데에는 막대한 투자와 실패에의 내성이 요구된다. 또 억 단위까지는 아닐지라도 천만 단위의 물량을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Arm 기반 칩을 개발하는 것이 비교적 쉽기는 하지만 AMD나 인텔과 경쟁하기란 어지간한 규모로는 불가능하다. 무어헤드는 “Arm의 라이선스 구조에 더해 특별한 ASIC를 칩에 통합하는 것도 쉬워진 것은 사실이다. SoC를 만들기가 이전처럼 어렵지 않다”라며, “그러나 물량이 적어도 수천 만에 이르러서야 비용상의 이점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경쟁을 위해서는 생산 고도화를 위해 파운드리에서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2021.09.02

차기 애플 칩··· M1X˙M2˙M2X의 출시 일정은?

지난해 말 애플이 M1 칩을 출시했을 때 분명한 사실은 2가지였다. 맥이 훨씬 더 빨라졌고, 애플 실리콘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이었다. 이제 초점은 일반 표준 모델이 일부 프로만큼이나 빨라졌기 때문에 앞으로 프로 제품군의 칩이 어떻게 업데이트될 것인가에 맞춰졌다. 당시 애플은 향후 2~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공개될 칩 계열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고, 이제 M1이 탑재된 맥 출시는 일단락된 것 같다. 벌써부터 다음 단계를 고대하는 사용자가 많다. 현재 타임라인은 더 분명해졌다. 이제 애플은 일반용 맥 계열을 모두 M1 칩으로 교체했다. 다시 말해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 24인치 아이맥이다. 따라서 후속 애플 칩을 탑재한 맥에 대한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의 추측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A시리즈 칩을 탑재한 것과 비슷한 속도를 따를 것이지만 세대간 성능 격차는 훨씬 더 클 것이다. 애플의 최신 M1 프로세서는 처음에는 아이패드에 탑재되었고 이후에는 아이폰 12에 탑재되었던 5나노 A14 칩에 기초한다. 이 칩은 4개의 고성능 코어, 192KB의 L1 명령어 캐시, 128KB의 L1 데이터 캐시, 공유 12MB L2 캐시, 그리고 4개의 에너지 효율 코어, 128KB의 명령어 캐시, 64KB의 L1 데이터 캐시, 공유 4MB L2 캐시 사양이다. 총 8개의 코어가 성능과 효율 사이에서 균등하게 분할되어 이전 모델에 비해 엄청난 속도 향상을 가져온다. M1 칩은 대다수 모델에서 8코어 GPU 역시 가지고 있고(보급형 맥북 에어와 24인치 아이맥은 7 코어 GPU다), 128개의 연산 유닛과 최대 2만 4,576개의 동시 쓰레드를 생성할 수 있다.    메모리 역시 변경되었다. M1 칩의 경우 LPDDR4 메모리는 메인보드에 단순히 결착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칩의 일부이다. 따라서 이전보다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이지만, 다소 제한적이기도 하다. M1 맥은 8GB 또는 16GB 메모리만 선택할 수 있고...

M1 M2 M1X M2X 애플실리콘

2021.07.21

지난해 말 애플이 M1 칩을 출시했을 때 분명한 사실은 2가지였다. 맥이 훨씬 더 빨라졌고, 애플 실리콘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이었다. 이제 초점은 일반 표준 모델이 일부 프로만큼이나 빨라졌기 때문에 앞으로 프로 제품군의 칩이 어떻게 업데이트될 것인가에 맞춰졌다. 당시 애플은 향후 2~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공개될 칩 계열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고, 이제 M1이 탑재된 맥 출시는 일단락된 것 같다. 벌써부터 다음 단계를 고대하는 사용자가 많다. 현재 타임라인은 더 분명해졌다. 이제 애플은 일반용 맥 계열을 모두 M1 칩으로 교체했다. 다시 말해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 24인치 아이맥이다. 따라서 후속 애플 칩을 탑재한 맥에 대한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의 추측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A시리즈 칩을 탑재한 것과 비슷한 속도를 따를 것이지만 세대간 성능 격차는 훨씬 더 클 것이다. 애플의 최신 M1 프로세서는 처음에는 아이패드에 탑재되었고 이후에는 아이폰 12에 탑재되었던 5나노 A14 칩에 기초한다. 이 칩은 4개의 고성능 코어, 192KB의 L1 명령어 캐시, 128KB의 L1 데이터 캐시, 공유 12MB L2 캐시, 그리고 4개의 에너지 효율 코어, 128KB의 명령어 캐시, 64KB의 L1 데이터 캐시, 공유 4MB L2 캐시 사양이다. 총 8개의 코어가 성능과 효율 사이에서 균등하게 분할되어 이전 모델에 비해 엄청난 속도 향상을 가져온다. M1 칩은 대다수 모델에서 8코어 GPU 역시 가지고 있고(보급형 맥북 에어와 24인치 아이맥은 7 코어 GPU다), 128개의 연산 유닛과 최대 2만 4,576개의 동시 쓰레드를 생성할 수 있다.    메모리 역시 변경되었다. M1 칩의 경우 LPDDR4 메모리는 메인보드에 단순히 결착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칩의 일부이다. 따라서 이전보다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이지만, 다소 제한적이기도 하다. M1 맥은 8GB 또는 16GB 메모리만 선택할 수 있고...

2021.07.21

차세대 맥 프로세서 M1X와 M2에 대한 기대와 전망

애플이 지난 해 말에 M1 칩을 공개했을 때 두 가지가 분명해졌다. 맥이 아주 많이 빨라졌고, 미래가 엄청나게 밝아졌다. 그렇지만 기본형 모델이 일부 프로 모델 정도로 빨라지면서, 애플이 업데이트를 어떻게 처리할지 몰랐다. 당시 애플은 향후 몇 년 동안 변화를 계속하면서 공개하게 될 “일군의 칩”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M1 맥이 모두 출시된 지금, 애플의 다음 단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M1 칩의 첫 번째 업데이트는 향후 몇달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미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 24인치 아이맥이라는 일반 소비자 대상 맥에 M1 칩을 탑재해 전체 소비자 제품군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다음 세대의 애플 실리콘 기반 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최근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장착한 A 시리즈와 유사한 경로를 밟을 계획이다. 그러나 세대 간 성능 차이는 더 크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정리한다.    M1 : 2020년 후반  애플 M1 프로세서는 아이패드 에어, 이후 아이폰 12에 처음 탑재된 5나노 A14 칩에 기반을 두고 있다. 4개의 고성능 코어(192KB의 L1 인스트럭션 캐시, 128KB L1 데이터 캐시, 공유 12MB L2 캐시)와 4개의 저전력 코어(128KB 인스트럭션 캐시, 64KB L1 데이터 캐시, 공유 4MB L2 캐시)를 갖고 있다. 총 8개 코어가 성능과 효율을 균등하게 분할하면서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놀랍도록 향상되었다. 대부분 모델에 8코어 GPU(엔트리급 맥북 에어와 24인치 아이맥은 7코어 GPU)가 탑재되어 있는데, 128개의 연산 유닛과 최대 24,576개의 동시 쓰레드가 특징이다.   메모리도 바뀌었다. M1은 LP-DDR4 메모리가 메인보등 납땜으로 고정된 방식이 아니라 칩의 일부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 동시에 제약도 있다. M1 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모리...

애플 M1 CPU

2021.07.14

애플이 지난 해 말에 M1 칩을 공개했을 때 두 가지가 분명해졌다. 맥이 아주 많이 빨라졌고, 미래가 엄청나게 밝아졌다. 그렇지만 기본형 모델이 일부 프로 모델 정도로 빨라지면서, 애플이 업데이트를 어떻게 처리할지 몰랐다. 당시 애플은 향후 몇 년 동안 변화를 계속하면서 공개하게 될 “일군의 칩”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M1 맥이 모두 출시된 지금, 애플의 다음 단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M1 칩의 첫 번째 업데이트는 향후 몇달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미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 24인치 아이맥이라는 일반 소비자 대상 맥에 M1 칩을 탑재해 전체 소비자 제품군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다음 세대의 애플 실리콘 기반 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최근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장착한 A 시리즈와 유사한 경로를 밟을 계획이다. 그러나 세대 간 성능 차이는 더 크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정리한다.    M1 : 2020년 후반  애플 M1 프로세서는 아이패드 에어, 이후 아이폰 12에 처음 탑재된 5나노 A14 칩에 기반을 두고 있다. 4개의 고성능 코어(192KB의 L1 인스트럭션 캐시, 128KB L1 데이터 캐시, 공유 12MB L2 캐시)와 4개의 저전력 코어(128KB 인스트럭션 캐시, 64KB L1 데이터 캐시, 공유 4MB L2 캐시)를 갖고 있다. 총 8개 코어가 성능과 효율을 균등하게 분할하면서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놀랍도록 향상되었다. 대부분 모델에 8코어 GPU(엔트리급 맥북 에어와 24인치 아이맥은 7코어 GPU)가 탑재되어 있는데, 128개의 연산 유닛과 최대 24,576개의 동시 쓰레드가 특징이다.   메모리도 바뀌었다. M1은 LP-DDR4 메모리가 메인보등 납땜으로 고정된 방식이 아니라 칩의 일부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 동시에 제약도 있다. M1 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모리...

2021.07.14

"애플 M1 성능 넘을 것"··· 퀄컴, 자체 노트북 칩 사업 본격화

올 1월 선임된 퀄컴의 신임 CEO가 내년에 노트북용 칩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인수한 CPU 스타트업 누비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애플의 자체 시스템온칩인 M1의 성능을 뛰어 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는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누비아의 칩 설계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토대로 애플처럼 자체 설계한 칩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비아는 애플, 구글, AMD 등에서 일한 반도체 전문가 3인이 2019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멤버 중에는 애플의 수석 칩 디자이너로 애플의 A 시리즈 시스템온칩의 코어 설계를 담당했던 제럴드 윌리엄스 3세도 포함돼 있다.  퀄컴은 올 초 누비아를 14억 달러(한화 약 1조 5,800억 원)에 인수했다.  IT 매체 맥 루머스에 따르면 퀄컴은 기존처럼 ARM의 코어 디자인이 아닌 커스텀 코어 디자인을 활용해 칩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플이 ARM의 아키텍처를 통해 M1을 개발한 것과 유사한 노선을 걷는다는 설명이다.  아몬 CEO는 인터뷰에서 “배터리 기반의 장치의 경우 (전력 소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칩이 필요하다”라며 노트북용 칩 시장 진출의 배경을 밝혔다. ciokr@idg.co.kr

퀄컴 애플 M1 시스템온칩 누비아

2021.07.05

올 1월 선임된 퀄컴의 신임 CEO가 내년에 노트북용 칩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인수한 CPU 스타트업 누비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애플의 자체 시스템온칩인 M1의 성능을 뛰어 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는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누비아의 칩 설계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토대로 애플처럼 자체 설계한 칩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비아는 애플, 구글, AMD 등에서 일한 반도체 전문가 3인이 2019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멤버 중에는 애플의 수석 칩 디자이너로 애플의 A 시리즈 시스템온칩의 코어 설계를 담당했던 제럴드 윌리엄스 3세도 포함돼 있다.  퀄컴은 올 초 누비아를 14억 달러(한화 약 1조 5,800억 원)에 인수했다.  IT 매체 맥 루머스에 따르면 퀄컴은 기존처럼 ARM의 코어 디자인이 아닌 커스텀 코어 디자인을 활용해 칩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플이 ARM의 아키텍처를 통해 M1을 개발한 것과 유사한 노선을 걷는다는 설명이다.  아몬 CEO는 인터뷰에서 “배터리 기반의 장치의 경우 (전력 소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칩이 필요하다”라며 노트북용 칩 시장 진출의 배경을 밝혔다. ciokr@idg.co.kr

2021.07.05

블로그ㅣWWDC 코앞··· 'M1X 맥북 프로' 예측 막바지 정리

비즈니스급 애플 사용자들은 WWDC 2021에서 M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노트북이 공개되길 바라며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될까?    그게 말이 되는 이유  애플은 지난 WWDC 2020에서 맥에 자체 프로세서를 넣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그로부터 1년 후 맥북 에어, 맥 미니, (완전히 새롭고 컬러풀한) 아이맥,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에서 이 칩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M 시리즈 칩이 없는 맥 모델은 2가지뿐이다. ‘맥 프로’와 ‘맥북 프로 16인치’다(애플에서 14인치 맥북 프로도 추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심지어 아이패드 프로에도 애플 칩이 탑재됐고 이는 애플이 WWDC에 맞춰 당초 발표했던 2년간의 전환 일정을 앞당겨 실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당연히 애플은 이 전환을 개발자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싶어 한다. 따라서 그런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해 프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문가용 제품을 선보이는 건 말이 된다.  --> 블로그ㅣWWDC 2021의 주인공은 ‘칩’일 것이다  실리콘의 새 언어를 향해  현재로선 새 맥을 당장 사용할 수 없으리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나쁜 일은 아니다. 특히 애플이 이미 2세대 M 시리즈 프로세서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칩 설계 성과를 알리는 방법으로 초기 버전을 공개할 것이다. 해당 칩은 디자인의 반복적 진화이기 때문에 ‘M1X’라고 불릴 가능성이 크다.  이 칩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16GB 메모리, 8개 CPU 코어, 16개 CPU 코어를 갖춘 3.2GHz 칩과 45와트로 작동하는 64GB RAM을 지원한다는 이전의 예측을 떠올려보자. 그 이후 블룸버그(Bloomberg)는 32-코어 GPU 구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 블로그 | 나는 흥분한다, 더 강력한 애플 칩 ‘M1X’에 거는 기대 이...

애플 WWDC 개발자 행사 애플 실리콘 애플 칩 M1 맥북 프로 프로세서 GPU CPU

2021.06.07

비즈니스급 애플 사용자들은 WWDC 2021에서 M 시리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노트북이 공개되길 바라며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될까?    그게 말이 되는 이유  애플은 지난 WWDC 2020에서 맥에 자체 프로세서를 넣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그로부터 1년 후 맥북 에어, 맥 미니, (완전히 새롭고 컬러풀한) 아이맥,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에서 이 칩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되면 M 시리즈 칩이 없는 맥 모델은 2가지뿐이다. ‘맥 프로’와 ‘맥북 프로 16인치’다(애플에서 14인치 맥북 프로도 추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심지어 아이패드 프로에도 애플 칩이 탑재됐고 이는 애플이 WWDC에 맞춰 당초 발표했던 2년간의 전환 일정을 앞당겨 실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당연히 애플은 이 전환을 개발자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싶어 한다. 따라서 그런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해 프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문가용 제품을 선보이는 건 말이 된다.  --> 블로그ㅣWWDC 2021의 주인공은 ‘칩’일 것이다  실리콘의 새 언어를 향해  현재로선 새 맥을 당장 사용할 수 없으리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나쁜 일은 아니다. 특히 애플이 이미 2세대 M 시리즈 프로세서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칩 설계 성과를 알리는 방법으로 초기 버전을 공개할 것이다. 해당 칩은 디자인의 반복적 진화이기 때문에 ‘M1X’라고 불릴 가능성이 크다.  이 칩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16GB 메모리, 8개 CPU 코어, 16개 CPU 코어를 갖춘 3.2GHz 칩과 45와트로 작동하는 64GB RAM을 지원한다는 이전의 예측을 떠올려보자. 그 이후 블룸버그(Bloomberg)는 32-코어 GPU 구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 블로그 | 나는 흥분한다, 더 강력한 애플 칩 ‘M1X’에 거는 기대 이...

2021.06.07

칼럼 | 애플의 최대 실적 행진을 막을 수 있는 3가지 ‘장벽’

최근 엄청난 실적을 낸 애플은 현재 매우 좋은 시기에 있는 듯하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애플의 그 놀라운 실적을 이어가기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문제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끝없이 낼 수 있을까? 애플은 아이폰 6이 대 성공을 하면서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는 데 수년 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 더 중요한 것은 애플이 아무리 잘 나가고 돈 많은 대기업이라고 할 지라도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며, 그 중 많은 부분이 바로 이 순간에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스스로 초래한 위협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위협에 처해 있다. 막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돈을 뿌린다고 해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다. 애플이 전체적으로 앞으로의 풍랑을 헤쳐 나갈 것임이 거의 틀림없지만, 그 과정에서 여기 저기 상처를 입고 사상자마저 생길 공산이 크다.   공급망에 의한 속박 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요가 높아지면서 몇 달 째 반도체 시장이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4월에는 대형 자동차 업체인 포드와 GM마저도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라 생산 라인 일부의 문을 닫기 시작했다. 애플의 경우는 지금까지 반도체 부족 사태를 대체로 피하기는 했으나, 다가올 분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이며 그 영향의 대부분은 아이패드와 맥이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 CEO 팀 쿡은 그 주요 원인으로 소위 구형 노드를 지목했다. CNBC의 설명에 따르면 구형 노드는 오래된 제조 방식, 즉, 디스플레이 컨트롤러와 같은 보조 칩, 전력 관리, 오디오 디코딩 등을 사용하는 칩을 말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애플 제품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한 기능들이다. 따라서, 그러한 칩의 부족은 향후 몇 달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애플은 미리 계획을 수립하는 일과 필요할 것이라고 인지한 공급 라인을 확보해 두는 일에 그 동안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사태는 자체 안전망을 통해 지금까...

애플 실적 아이폰 아이패드 M1 에픽

2021.05.13

최근 엄청난 실적을 낸 애플은 현재 매우 좋은 시기에 있는 듯하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애플의 그 놀라운 실적을 이어가기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문제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끝없이 낼 수 있을까? 애플은 아이폰 6이 대 성공을 하면서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는 데 수년 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 더 중요한 것은 애플이 아무리 잘 나가고 돈 많은 대기업이라고 할 지라도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며, 그 중 많은 부분이 바로 이 순간에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스스로 초래한 위협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위협에 처해 있다. 막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돈을 뿌린다고 해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다. 애플이 전체적으로 앞으로의 풍랑을 헤쳐 나갈 것임이 거의 틀림없지만, 그 과정에서 여기 저기 상처를 입고 사상자마저 생길 공산이 크다.   공급망에 의한 속박 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요가 높아지면서 몇 달 째 반도체 시장이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4월에는 대형 자동차 업체인 포드와 GM마저도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라 생산 라인 일부의 문을 닫기 시작했다. 애플의 경우는 지금까지 반도체 부족 사태를 대체로 피하기는 했으나, 다가올 분기에는 문제가 있을 것이며 그 영향의 대부분은 아이패드와 맥이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 CEO 팀 쿡은 그 주요 원인으로 소위 구형 노드를 지목했다. CNBC의 설명에 따르면 구형 노드는 오래된 제조 방식, 즉, 디스플레이 컨트롤러와 같은 보조 칩, 전력 관리, 오디오 디코딩 등을 사용하는 칩을 말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애플 제품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한 기능들이다. 따라서, 그러한 칩의 부족은 향후 몇 달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애플은 미리 계획을 수립하는 일과 필요할 것이라고 인지한 공급 라인을 확보해 두는 일에 그 동안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사태는 자체 안전망을 통해 지금까...

2021.05.13

칼럼|ARM 기반 칩, 노트북의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할까?

애플과 퀄컴이 ARM 기반 프로세서를 전격 도입했다.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용 CPU로 ARM 기반 칩이 도입되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인텔은 21세기 동안 거의 내내 CPU 시장을 독점했다. x86(32비트)과 x64(64비트) 아키텍처 기반 CPU를 앞세워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바람에 여타 제조업체들은 끼어들 틈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변화가 감지됐다. AMD의 첫 라이젠 프로세서가 2017년 출시된 이래, 노트북과 데스크탑 PC 부문에서 모두 인텔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것이다. 같은 해 퀄컴은 최초로 ARM 기반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윈도우 10 기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ARM 아키텍처 기반)가 탑재됐다.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로 인해 구동되지 않는 앱들이 있었다.  그러나 ARM 기반 칩은 인텔(과 AMD) 칩에 비해 몇 가지 장점들이 있었다. 성능은 조금 떨어졌지만 노트북 배터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한 ARM 기반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발열이 훨씬 적었기 때문에 노트북 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제품이 더욱 얇고 가벼워진 것은 물론이다.  퀄컴은 ARM 기반 CPU를 2세대에 걸쳐 꾸준히 개선했다. 한편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SQ1'과 'SQ2'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피스 프로X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제품의 소프트웨어와 성능에 문제가 있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텔 칩 기반 서피스 프로 7을 최고의 투인원(2-in-1) 기기라고 생각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다들 ARM 기반 PC와 노트북이 실패작이라고 생각할 무렵, 애플이 최신 맥북과 아이맥에 인텔 칩 대신 ARM 기반 칩을 탑재해 출시했다.  이는 ARM 기반 칩이 곧 윈도우 노트북에서 ...

ARM AMD 인텔 퀄컴 M1 맥북 아이맥

2021.04.26

애플과 퀄컴이 ARM 기반 프로세서를 전격 도입했다. 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용 CPU로 ARM 기반 칩이 도입되려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 인텔은 21세기 동안 거의 내내 CPU 시장을 독점했다. x86(32비트)과 x64(64비트) 아키텍처 기반 CPU를 앞세워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바람에 여타 제조업체들은 끼어들 틈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변화가 감지됐다. AMD의 첫 라이젠 프로세서가 2017년 출시된 이래, 노트북과 데스크탑 PC 부문에서 모두 인텔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것이다. 같은 해 퀄컴은 최초로 ARM 기반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윈도우 10 기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기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ARM 아키텍처 기반)가 탑재됐다.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로 인해 구동되지 않는 앱들이 있었다.  그러나 ARM 기반 칩은 인텔(과 AMD) 칩에 비해 몇 가지 장점들이 있었다. 성능은 조금 떨어졌지만 노트북 배터리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한 ARM 기반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 발열이 훨씬 적었기 때문에 노트북 팬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제품이 더욱 얇고 가벼워진 것은 물론이다.  퀄컴은 ARM 기반 CPU를 2세대에 걸쳐 꾸준히 개선했다. 한편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SQ1'과 'SQ2'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피스 프로X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제품의 소프트웨어와 성능에 문제가 있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텔 칩 기반 서피스 프로 7을 최고의 투인원(2-in-1) 기기라고 생각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다들 ARM 기반 PC와 노트북이 실패작이라고 생각할 무렵, 애플이 최신 맥북과 아이맥에 인텔 칩 대신 ARM 기반 칩을 탑재해 출시했다.  이는 ARM 기반 칩이 곧 윈도우 노트북에서 ...

2021.04.26

블로그 | '한 발 떨어져 보니...' 24인치 M1 아이맥의 6가지 아쉬운 부분

신형 24인치 M1 아이맥(iMac)이 멋진 디바이스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크게 업그레이드됐고, 애플의 데스크톱 제품군에 필요했던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향후 몇 년간 아이맥을 위한 무대를 세팅했다. 하지만 애플이 앞으로 10년간 아이맥에 대한 이런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선 몇 가지 의미 있는 변경이 필요하다. 물론, 지금 당장 아이맥을 사도 괜찮지만,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 24인치 아이맥에서 실망스러운 부분 6가지를 살펴보자.    M1 칩은 ‘괜찮은 수준’ 기대한 대로 아이맥에는 애플 실리콘이 탑재됐고, 기존 인텔 코어 i3 모델보다 훨씬 빠를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는 더 높은 RAM과 속도로 업그레이드된 M1을 기대했었다. 결과적으로 아이맥에는 7코어, 8코어 GPU 옵션까지 맥북과 정확히 같은 M1 칩을 탑재했다. 이번 세대의 아이맥에는 충분할 수도 있지만, 애플은 더 많은 메모리와 프로세싱 역량, 그래픽 성능을 갖춘 고사양 아이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조절 불가능한 디스플레이 P3 넓은 색 재현율, 500니트의 밝기, 트루톤, 무반사 코팅 등 M1 아이맥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분명 훌륭하다. 영화를 보고, 동영상을 편집하고, 몇 시간 동안 보고 있기에 더없이 좋다. 문제는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구형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책상 높이에 맞춰서 위아래로 옮길 수는 없다. 구형 아이맥의 최대 단점이었는데, 다시 똑같은 형태를 선택했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   결정적 한 방이 부족하다 M1 아이맥은 훌륭한 컴퓨터임이 확실하지만, 이전 모델에선 불가능했던 것이 가능해진 것은 없다. 자석 전원 코드는 좋은 선택이었지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진 않는다. 하단에 무선 충전 패드가 통합되어 있거나, 화면을 탈부착할 수 있거나,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등 아이맥을 꼭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할 ...

아이맥 애플 M1

2021.04.26

신형 24인치 M1 아이맥(iMac)이 멋진 디바이스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크게 업그레이드됐고, 애플의 데스크톱 제품군에 필요했던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향후 몇 년간 아이맥을 위한 무대를 세팅했다. 하지만 애플이 앞으로 10년간 아이맥에 대한 이런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선 몇 가지 의미 있는 변경이 필요하다. 물론, 지금 당장 아이맥을 사도 괜찮지만,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 24인치 아이맥에서 실망스러운 부분 6가지를 살펴보자.    M1 칩은 ‘괜찮은 수준’ 기대한 대로 아이맥에는 애플 실리콘이 탑재됐고, 기존 인텔 코어 i3 모델보다 훨씬 빠를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는 더 높은 RAM과 속도로 업그레이드된 M1을 기대했었다. 결과적으로 아이맥에는 7코어, 8코어 GPU 옵션까지 맥북과 정확히 같은 M1 칩을 탑재했다. 이번 세대의 아이맥에는 충분할 수도 있지만, 애플은 더 많은 메모리와 프로세싱 역량, 그래픽 성능을 갖춘 고사양 아이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조절 불가능한 디스플레이 P3 넓은 색 재현율, 500니트의 밝기, 트루톤, 무반사 코팅 등 M1 아이맥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분명 훌륭하다. 영화를 보고, 동영상을 편집하고, 몇 시간 동안 보고 있기에 더없이 좋다. 문제는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구형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책상 높이에 맞춰서 위아래로 옮길 수는 없다. 구형 아이맥의 최대 단점이었는데, 다시 똑같은 형태를 선택했다는 것이 믿을 수 없다.   결정적 한 방이 부족하다 M1 아이맥은 훌륭한 컴퓨터임이 확실하지만, 이전 모델에선 불가능했던 것이 가능해진 것은 없다. 자석 전원 코드는 좋은 선택이었지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진 않는다. 하단에 무선 충전 패드가 통합되어 있거나, 화면을 탈부착할 수 있거나,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등 아이맥을 꼭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할 ...

2021.04.26

애플 신제품 발표 행간에서 찾은 '소소하지만 중요한' 사실 12가지

최근 열린 애플의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 이벤트에서는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에어태그, 시리 리모컨 등 많은 신제품이 발표됐다. 하지만 이외에도 많은 사람이 놓쳤을 소소한 사실이 많다.     M1 아이맥 기본 모델에는 빠진 것이 많다 애플이 24인치 4.5K M1 아이맥을 1,299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내놓은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이 제품에는 빠진 것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1,499달러짜리 모델 대비 GPU 코어가 하나 빠졌다는 것만이 아니다. USB4/썬더볼트 포트가 2개뿐이고 기가비트 이더넷도 쓸 수 없으며 키보드에 터치 ID도 없다. 애플은 애드온 기기가 있다고 설명하지만 그러느니 차라리 더 고급 모델로 넘어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가격을 크게 올렸다 아이패드 프로는 저렴했던 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새 제품은 심각하게 가격을 올렸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는 LTE를 지원하는 12.9인치 모델이 최고 1,649달러였지만, 새 제품은 같은 모델이 1,999달러로 올랐고 2TB 스토리지를 선택하면 2,399달러까지 치솟는다. 16인치 맥북 프로와 맞먹는 가격이다. 이는 기본 가격이 100달러 올랐기 때문이다. 애플은 1TB 스토리지에 200달러를 더 청구했고, 셀룰러 비용도 50달러 올랐다.   에어태그 헤르메스 참은 에어팟보다 비싸다 애플의 새 에어태그는 이번 행사에서 매우 짧게 지나갔지만, 애플 제품군에서 추가된 매우 흥미로운 제품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개당 29달러, 4개 묶음 제품이 99달러다. 하지만 에어태그를 가방이나 키체인이 부착하려면 이를 수납할 별도의 동글이 필요하다. 이 동글이 애플 제품의 경우 29달러부터 시작한다. 가장 비싼 케이스는 헤르메스 가방 참인데, 무려 299달러다. 끝이 아니다. 헤르메스 러기지 택은 449달러다. 이 정도면 에어태그가 메인 제품이 아니다. 에...

애플 에어태그 맥세이프 아이맥 M1 애플실리콘 아이패드프로

2021.04.23

최근 열린 애플의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 이벤트에서는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에어태그, 시리 리모컨 등 많은 신제품이 발표됐다. 하지만 이외에도 많은 사람이 놓쳤을 소소한 사실이 많다.     M1 아이맥 기본 모델에는 빠진 것이 많다 애플이 24인치 4.5K M1 아이맥을 1,299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내놓은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이 제품에는 빠진 것이 많다는 것이 문제다. 1,499달러짜리 모델 대비 GPU 코어가 하나 빠졌다는 것만이 아니다. USB4/썬더볼트 포트가 2개뿐이고 기가비트 이더넷도 쓸 수 없으며 키보드에 터치 ID도 없다. 애플은 애드온 기기가 있다고 설명하지만 그러느니 차라리 더 고급 모델로 넘어가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가격을 크게 올렸다 아이패드 프로는 저렴했던 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새 제품은 심각하게 가격을 올렸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는 LTE를 지원하는 12.9인치 모델이 최고 1,649달러였지만, 새 제품은 같은 모델이 1,999달러로 올랐고 2TB 스토리지를 선택하면 2,399달러까지 치솟는다. 16인치 맥북 프로와 맞먹는 가격이다. 이는 기본 가격이 100달러 올랐기 때문이다. 애플은 1TB 스토리지에 200달러를 더 청구했고, 셀룰러 비용도 50달러 올랐다.   에어태그 헤르메스 참은 에어팟보다 비싸다 애플의 새 에어태그는 이번 행사에서 매우 짧게 지나갔지만, 애플 제품군에서 추가된 매우 흥미로운 제품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개당 29달러, 4개 묶음 제품이 99달러다. 하지만 에어태그를 가방이나 키체인이 부착하려면 이를 수납할 별도의 동글이 필요하다. 이 동글이 애플 제품의 경우 29달러부터 시작한다. 가장 비싼 케이스는 헤르메스 가방 참인데, 무려 299달러다. 끝이 아니다. 헤르메스 러기지 택은 449달러다. 이 정도면 에어태그가 메인 제품이 아니다. 에...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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