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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분기 실적 하락…하드웨어 판매 부진 영향

2014.04.17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하드웨어 판매의 부진과 구조조정 비용이 IBM의 올해 1분기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나 떨어진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떨어진 225억 달러에 그쳤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구조정과 관련된 비용 8억 70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 수년 동안 IBM은 비즈니스의 중심을 클라우드와 분석 서비스로 이전하면서 자사 인력을 부분적으로 감축해 왔는데, 올해도 미국 내 IBM 직원 6000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는 상태이다.

IBM CEO 지니 로메티는 발표문을 통해 “1분기 동안 우리는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전략적인 성장 영역으로의 적극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을 했다. 2014년에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보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IBM의 1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30억 달러에서 24억 달러로 떨어졌고, 주당 수익은 2.29달러로 15%가 하락했다.

지역적으로는 아태지역의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12% 떨어진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내 매출은 96억 달러로 4%,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도 76억 달러로 4%가 하락했다.

분야별로는 하드웨어 사업이 가장 큰 폭의 매출 하락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하드웨어 매출은 24억 달러로 23% 떨어졌는데, 이중 파워시스템 매출이 22%, 시스템 Z 메인프레임은 40%가 하락했다.

서비스 사업의 매출 역시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는 3% 떨어진 93억 달러를,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는 전년과 동일한 4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보인 사업부는 소프트웨어로, 2% 증가한 5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IBM의 핵심 미들웨어 제품군인 웹스피어, 티볼리, 워크포스 솔루션, 래쇼날 제품군 등은 4% 증가한 37억 달러를 기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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