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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대의 사업 시작법

2014.07.18 Paul Mah  |  CIO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많은 투자를 해야 새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IT에 정통한 사람이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서버 하드웨어와 여러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에 비용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상황이 급격히 변했다. 소소한 자본 투자만으로 필요한 역량을 구축할 수 있다. 다음은 사업을 시작할 때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6가지 '디지털' 단계다.

필요한 도메인을 확보
현재 새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회사나 브랜드 명이 포함된 도메인 이름을 등록함으로써 온라인에서 입지를 마련하는 것이다. ICANN이 인가한 도메인 등록 기관을 이용해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단계다. 사실 이 단계에서 힘든 부분은 기업 성격을 가장 잘 대표하면서도 누군가 다른 사람이 획득을 하지 않은 도메인 이름을 찾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비즈니스 오너(소유자)나 신뢰할 수 있는 관계인이 도메인 이름을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는 외주 업체들이 있다. 도메인 이름과 함께 호스팅 또는 IT 서비스를 묶어 판매하면서, 자신들의 회사 관할로 새 도메인을 등록하는 '비양심적인' 벤더들이다.

도메인에 대한 통제권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과도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eNom, 고우대디(GoDaddy), 네임칩(Namecheap) 등 평판이 높은 도메인 등록 기관에 직접 등록을 한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의 URL 쇼트너(URL shortener, 축약 URL) 역할을 하는 두 번째 도메인을 구입하는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와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는 각각 'nyti.ms'와 'huff.to'를 사용하고 있다.

URL 쇼트너로 쓸 도메인을 등록하는 방법도 동일하다. 단 일부 제약이 있거나, 가격이 더 비싼 일부 국가 도메인도 있다. 자신의 URL 쇼트너를 호스팅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함께 도메인을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서는 Bit.ly가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도메인 1개를 사용할 경우 서비스 요금이 무료이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에서 기업을 홍보
소셜 미디어는 신생 기업이라면 누구도 무시 못할 만큼 크게 성장해 번창하고 있다. 대다수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가 무료 사용자 등록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감각 있는 소규모 사업체 오너라면 일단은 소셜 네트워크에 등록할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지역마다 인기가 다르다. 그러나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플러스, 링크드인,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텀블러 등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결정을 내렸다면, 후트스윗(Hootsuite)과 버퍼(Buffer) 등의 서비스를 이용해 여러 계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메일 서비스 구축
이메일을 구축할 필요가 있는 신생 기업들이 현재 기능성 측면에서 가장 강력히 고려할 수 있는 서비스는 두 가지다. 인기 있는 구글 지메일(Gmail)과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Exchange Server) 기술에 바탕을 둔 서비스다.

익스체인지 서버는 내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클라우드에 해당하는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만 고려한다.

지메일과 익스체인지 온라인 사이에는 유사성이 많다. 모든 모바일 플랫폼이 지원하고, 웹 브라우저로 접속을 할 수 있으며, 업타임 측면에서도 높은 평판을 유지해왔다.

익스체인지는 데스크톱의 아웃룩 클라이언트 앱을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 사용자들이 내부에 탑재된 캘린더, 연락처, 할 일, 노트 등의 기능 때문에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어 중시하는 부분이다. 또 하나의 아웃룩 클라이언트에서 여러 익스체인지 계정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지메일은 웹 브라우저에서 번개 같은 속도로 실행되는 아주 효율적이면서 최적화된 받은 편지함 기능을 제공한다. 또 검색 속도가 빠르고, 스팸 필터 기능이 우수하다.

자신의 도메인으로 지메일에 등록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 1인당 월 5달러인 비즈니스용 구글 앱(Google Apps for Business)를 선택하면 된다. 익스체인지 온라인은 오피스 365 플랜 중 하나를 구입하거나, 인터미디어(Intermedia) 같은 써드파티 익스체인지 벤더를 이용하면 된다.

이메일이 아주 중요한 자원인 기업이라면 2차 MX 레코드를 설정해 백업 공급업체에서 관리하느 것을 검토할 만 하다. 이렇게 하면 1차 서버가 작동을 멈춰도 이메일이 튕기지 않도록 만들 수 있다. 백업 메일 서버는 일반적으로 1차 서비스 공급업체가 서비스를 재개했을 때 이들 이메일을 다시 그쪽으로 보내도록 되어 있다.

MX 레코드를 무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해커들이 이메일 메시지를 은밀하게 악용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비밀번호를 재설정해 중요 시스템을 침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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