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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콘텍트 렌즈 함께 개발" 구글, 스위스 제약사와 제휴

2014.07.16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구글 스마트 렌즈 분야에 한 걸음 더 내딛었다. 인체 모니터링 전문 웨어러블 기술 기업인 한 스위스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의 안과 부문 알콘(Alcon)은 지난 15일 구글 X와 공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글 X는 구글의 비밀 연구 부문으로, 구글 글래스도 이 기관의 작품이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용도의 스마트 콘택트 렌즈. 초소형 칩과 센서, 안테나 등을 내장하고 있다.


구글 공동 설립자이자 구글 X 대표 세르게이 브린은 "최신 기술을 활용 전자 기기를 소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며, "노바티스와 공조해 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 크게 고무돼 있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1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렌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개의 소프트 콘택트 렌즈 사이에 무선 칩과 초소형 포도당 센서가 결합된 구조다.

회사는 아울러 이 연구가 아직은 초기 단계이며 협력사가 미 FDA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었다.

구글 프로젝트 공동 설립자 버박 파비즈와 브라이언 오티스는 올해 초 블로그를 통해 "당뇨병이 점차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19명 당 1명이 당뇨와 유관한 상태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이 매일 겪는 고통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혈당 수치가 제대로 통제되지 못하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다. 시력, 신장, 심장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라고 기술했다.

현재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측정하기 위해 번거롭고 고통이 수반되는 핑거 스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종종 측정 작업이 간과되곤 한다.

노바티스 CEO 조셉 지멘즈는 스마트 콘택트 렌즈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기대했다.

그는 "구글과의 공조 작업을 고대하고 있다. 우리가 전통적인 질병 관리의 한계를 넘어서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그러나 스마트 렌즈 계획의 구체적 일정 계획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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