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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클라우드 위한 '전략적 제휴' 증가할 전망

2013.01.14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기업의 요구가 점점 더 다양해짐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이에 대응하기 서로 위해 손잡을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는 커런트 애널리시스(Current Analysis)의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이미 시장에는 이러한 제휴 사례가 몇 건 등장했다. 커런터 애널리시스에서 보안과 데이터센터를 담당하는 수석 애널리스트 에이미 라센 드카를로는 “각각 업체들이 주장하는 것보다 고객 성공 사례가 훨씬 더 파급력이 커지면서 더 많은 제휴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채택되면서 클라우드 업체들간의 제휴가 활발해졌다고 드카를로는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갈 길이 멀다"라고 덧붙이며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해 주고 부가 가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용 클라우드 업체로 돌아서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특히 대기업들은 개별 업체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완벽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업체들의 제휴는 이러한 이유로 등장했다.

이러한 동향을 반영한 2가지 제휴 사례가 있다. 하나는 AT&T와 IBM과의 제휴며 다른 하나는 CSC와 스프린트(Sprint)의 제휴다. 이들 모두 지난해 발표됐으며 올해 초에 서비스를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많은 경우, 특정 업체의 서비스에서 결함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업체가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의 확장 기능을 만들기 위해 제휴를 맺고 있다.

예를 들어 IBM의 경우, 스마트클라우드(SmartCloud)의 강력한 분석 기능에 대해 알려져 있지만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민감한 정보에 대한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을 할 수 있다. "IBM은 네트워크가 없다. 이점이 바로 IBM이 AT&T와 제휴한 이유다”라고 드카를로 설명했다. AT&T MPLS 고객은 IBM 데이터센터로 직접 연결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T와 IBM간의 통합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의 전송뿐 아니라 분석을 위한 데이터의 처리까지 모두 포함한 완벽한 엔드- 투-엔드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제공할 수 있다고 드카를로는 전했다. AT&T-IBM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해 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프린트와 CSC도 지난해 스프린트의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네트워크에 CSC 데이터센터를 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로서의 UC(UCaaS)를 발표했다.  

다른 업체들의 제휴 사례도 있다. 많은 기업들이 선도적인 IaaS 업체로 생각하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운영을 최적화 시켜주는 앱 시장으로 확대하고자 시간당 속도로 활용할 수 있는 SAP의 HANA 원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스트릭스 넷스케일러(NetScaler), 몽고 DB, 바쇼 리악 등 다수의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AWS는
클라우드 자원 관리와 클라우드에 대한 고객의 접근권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통합 업체로 BMC, CA 등과 손잡았다. 이밖에 에퀴닉스(Equinix) 같은 데이터센터 업체와의 제휴로 직접 AWS의 클라우드로 연결을 할 수 있다.

SaaS 선두 업체 세일즈포스닷컴도 자사 CRM 툴뿐 아니라 분석, 마케팅, 협업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하고자 제휴 대상을 찾고 있다.

드카를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업체들에게 서비스를 요구하고 업체들이 제휴를 통해 너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러한 클라우드 업체들간의 제휴는 2013년에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하기 전에 IT업체들의 제휴 전략이 결정될 때까지 기업이 기다려야 할까? 드카를로는 기업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많은 제휴들은 현재 IT업체들의 차세대 역량에 대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업들이 제휴를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사의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많은 경우 IT업체들은 미래의 고객들의 요구를 해결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정상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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