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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모바일 플랫폼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유

2014.07.01 James A. Martin  |  CIO
모바일 OS를 바꾸는 것이 어려울 일인가? 지금 당장은 아니다. 하지만 CIO닷컴 블로거 제임스 A. 마틴에 따르면, 지금의 선택은 앞으로 건강 정보 추적, 자동차 내비게이션, TV 시청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어떤 패블릿(패블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건강 정보 추적, 자동차 내비게이션, 홈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생태계가 결정될까?

최근 열린 2014 I/O 컨퍼런스 소식에서 구글의 돌풍을 목격한 이후 이 질문이 필자의 머리리 속에서 맴돌고 있다. 우선, 이 생각은 올 가을 4.7인치와 5.5인치의 2가지 대형 화면 모델로 아이폰 6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애플과 함께 시작됐다.

애플의 현재 아이폰 5 모델은 최대 4인치며 삼성 갤럭시 노트 3(5.7인치)와 갤럭시 메가(6.3인치)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패블릿 제품군들과 비교할 수 없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이 삼성전자 패블릿 팬들을 끌어들일까?

삼성 패블릿에 만족하는 사용자들이 많기 때 문에 우리가 대규모 엑소더스를 보게 될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동향은 있다.

• 패블릿에 대한 수요는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IDC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 대수에서 패블릿 점유율은 2013년 4.3%에서 1년 후 10.5%로 상승했다.

• 아이폰 6에 대한 관심은 높다. RBC 캐피털 마켓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개월 동안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 소비자의 50%가 아이폰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25%가 5.5인 화면의 기기를 구매하는데 100달러를 더 지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 가을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많은 사용자들이 전환할 것임을 시사한다. 안드로이드에서iOS로 또는 그 반대로 전환하는 게 큰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최근 WWDC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애플의 발표와 I/O에서 구글의 발표를 보면, 자신들의 모바일 생태계가 지금 가까운 장래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넘어 확대하려는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플과 구글 모두는 각각의 생태계에 대한 건강 및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API 및 스마트워치/휘트니스 트래커를 통합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어떤 것이든 독자 여러분 차의 모바일 OS가 되고자 경쟁할 것이다. 안드로이드 TV는 올해 말쯤 셋톱박스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애플TV는 이 회사가 개발중이라고 밝힌 물리적인 애플 텔레비전을 내놓을 것이다. 냉장고, 토스터, 오븐 등 다른 생활기기가 곧 안드로이드와 iOS 생태계의 앱에서 통제되는 일환으로 사물인터넷에서 시작되지는 않았다. 두 회사의 목표는 자신들의 플랫폼에 다양한 기기들을 상호 연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령 TV를 스마트워치로 조정할 수 있도록 말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애플과 구글 플랫폼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확실히 침투해 있을 것이다. 물론, 각각의 생태계에 한쪽 발을 걸치고 살 가능성도 꽤 높다. 필자는 아마도 그렇게 살 것 같다. 하지만 모바일 OS 불가지론의 장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에게 한 쪽 진영에서 다른 진영으로 옮겨갈 것을 강요하면서 수확체감에 도달할 것이다.

그래서 독자 여러분이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또는 다른 쪽으로 갈아탈 방법을 찾는다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당신이 어떤 길로 가건, 돌이키지는 어려울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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