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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5월 페이스북 미국 사용자 600만 명 감소

2011.06.14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페이스북의 회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드 페이스북(Inside Facebook)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페이스북 회원은 1,180만 명이 늘어난 7억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4월의 신규 가입자 수 1,390만 명, 지난 해 일정 기간 동안의 신규 가입자 수가 2,000만 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줄어든 양상이다.
 
또, 5월 초 1억 5,520만 명으로 시작된 미국의 페이스북 사용자 수는 5월 말 1억 4,940만 명으로 감소했다. 캐나다와 영국에서도 각각 152만 명, 10만 명이 감소 하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서 “일부 국가에서 페이스북 회원이 감소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다. 이런 보도 중 일부는 전반적인 페이스북 성장을 추적하는 것이 아닌 페이스북 광고 측정에 집중된 광고 툴에서 나온 데이터이다. 페이스북 성장세에 만족하고 있으며, 매일 50% 이상의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로그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현재, 페이스북은 미국에 1억 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체 인구의 절반이다. 상당히 큰 숫자다. 침투율이 높아지면 성장률은 떨어지게 된다. 또한, 시간이 흘러 사용자 기반이 안정화 되고 성숙해 지면서, 일부 빠져나가는 회원도 보게 될 것”이라며, 예상 가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페이스북을 얼마 동안 사용해 보고 흥미를 잃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재 이런 현상이 페이스북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것을 쇠퇴의 신호로 보고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또한, 페이스북 경쟁 업체가 등장하면서, 페이스북 사용자가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쇠퇴와는 다른 이야기이다”라고 말했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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