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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사무실이 사라진다" 아루바 조사

2014.06.18 Tony Bradley  |  PCWorld
아루바 네트웍스의 조사에 따르면, IT전문가들이 모빌리티의 속도를 따라잡으려 하면서 이들에게 고민이 생겼다고 한다.



오늘날 모빌리티가 IT분야에서 주요 원동력 중 하나라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언제 어디서라도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기본 컴퓨팅 기기로서 PC를 대체하는 추세다. 이 조사에선느 모바일 생산성에 대한 수요도 IT인력과 예산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루바 네트웍스는 전 세계 1,000명의 IT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IT전문가들이 이른바 ‘젠모바일(GenMobile)’이라는 젊은 직원들을 어떻게 관리하는 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함이었다. 아루바 네트웍스는 퓨처래버러토리(Future Laboratory)라는 업체에 조사를 의뢰해 가까운 미래에 사무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해서도 파악하도록 했다. 이 두 조사 결과를 결합해, 아루바는 기존 경향과 IT에 직면한 과제들을 알 수 있었으며 기업이 내부에서 빠르게 변화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방향을 제시했다.

이 두 조사에서는 확실하게 나타나는 한 가지는 무선 연결이 비즈니스 요구 사항이라는 것이다. 기업들은 무선 연결에 대한 유비쿼터스 접근이 직원근속 기간을 늘려주며 생산성을 높여주고 비용 절감을 주도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아루바 네트웍스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완전 무선 업무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발견했다.

젠모바일을 관리하는 몇 가지 핵심 사항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응답자의 51%는 지난해 모바일/원격근무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77%는 지난 한 해 동안 업무에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젠모바일 직원들이 늘어났다고 답했다.
•IT전문가의 약 70%는 모바일 업무 환경 개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IT부서의 71.1%가 무선 인터넷에 대한 투자를 늘렸으며 또다른 46%는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위한 예산을 늘렸다.
•조사 대상 기업의 55.5%는 실제로 직장에서 개인 기기의 사용을 독려하거나, 이를 금지하는 정책을 보유하지 않았다.

이는 업무 현장에 무엇을 뜻하는가? 퓨처래버러토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실(office)’이란 말은 몇 년 안에 무용지물이 될 것이며 어디서 어떻게 업무를 처리하냐에 대한 정의도 다시 내려야 할 것이다. 9시에 출근해 5시까지 책상 앞에 앉아 일한다는 것은 이미 퇴색했다. 현대 직장이 유연한 업무 환경을 공유하는 쪽으로 진화함에 따라 결국 과거의 사무실이라는 의미는 사라질 것이다.




전문 장비의 일부 형태를 요구하거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전문 업무와 특별한 역할은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조직에서 업무의 대부분은 어떤 가상의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될 수 있다는 게 현실이지만, 적절한 툴과 서비스가 모바일 생산성의 한 종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적재적소에 배치돼야만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이 방향으로 가고 있는 기업들은 전통적인 사무실 문화에 사용자들을 묶어 놓은 경쟁사에 비해 전략적인 경쟁우위를 갖게 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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