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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애플리케이션

"12년 된 비프로스 백도어,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 트렌드 마이크로

2015.12.14 Lucian Constantin  |  IDG News Service
한 허커 그룹이 비프로스(Bifrose)라는 이름의 백도어 프로그램 수정 버전을 이용해 아시아 지역 소재 기업들을 노리고 있다. 비프로스의 기원은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백도어다.

보안 기업 트렌드 마이크로 연구진이 '슈라우드 크로스보우'(Shrouded Crossbow)라고 부르는 이 해커 그룹은 2010년부터 정부 조직, 공공 기관, 소비자 가전 기업, 금융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해킹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 소재한 기업이 목표였다.

이 조직이 범죄 행위에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오래 된 버그나 취약점 등을 애용한다는 것이다. 구식 사이버범죄 도구를 재구성해 공격 효율성을 높이곤 한다.

트렌드 마이크로 연구진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 그룹이 비프로스 소스코스를 인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코드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확산 유형을 개발해 백도어 기능을 전파시키리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연구진 측은 비프로스가 대단히 잘 알려진 백도어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수정을 가하면 아주 효율적인 공격 수단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슈라우드 크로스보우는 최소한 2개, 또는 3개나 4개 이상의 팀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보이며, 10여 명 이상이 소속된 개발팀과 목표를 선택하는 팀, 100여 개 이상의 서버로 구성된 인프라스트럭처를 관장하는 팀 등으로 이뤄져 있을일 것이라고 트렌드 마이크로 연구진은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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