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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T 분야에서 곧 사라질 5가지··· 한 전직 CIO의 예측

2015.06.03 Byron Connolly  |  CIO Australia
전직 포르테스큐 메탈즈(Fortescue Metals) CIO 비토 포르테는 기업 IT 측면에서 곧 사라지게 될 5가지 기술 영역을 열거했다. 포르테는 퍼스(Perth)에서 열린 CIO 총회(CIO Summit)에서의 프레젠테이션 중 자신의 예상을 밝혔다.



1. 최종 사용자 기기 관리의 종말
먼저 관리형 운영 환경, 표준 운영 환경, 모바일 기기 관리가 지목됐다.

포르테는 청중에게 "이런 것들로 효과를 본 사람이 있는가?"고 질문했다. 그는 자신의 20살 및 22살짜리 자녀들조차도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기기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르테는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우리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무런 가치도 기업에게 더해지지 않는데도 말이다"라고 말했다.

2. '폐쇄형' 기업 네트워크의 종말
" 도대체 기업 네트워크가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인터넷을 위해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 때문인가? "라고 그가 물었다.

포르테는 "기본적으로 폐쇄된 환경 내에 위치해야 한다고 인지하는 일부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봐야 한다”라며, 기업 네트워크의 폐쇄성과 존재 이유에 대해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그는 이어 자신이 포르테스큐 메탈즈에서 CIO로 근무할 때의 경험을 전했다.

포르테는 "폐쇄된 환경 속에 산다면 지름길을 찾게 된다. 예를 들어, 보안은 나중에 생각한다. [사람들은] 벽이 크고 두껍고 높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보안에 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접속 권한 수집에 대한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접속 권한이 필요하지 않게 되더라도 절대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의 접속권한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경향이 흔히 나타난다고 그는 지적했다.

포르테는 “10년 후에도 그들은 허락되지 않은 것에 접속하고 있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는 IT가 신원 관리 등을 이용해 '국제적인 기아 문제'를 해결할 국제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환상이자 오류'라고 단언하며, 어쩌면 그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더 많은 고통을 유발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고통을 매번 우회하게끔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테는 "인터넷에서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처럼 제공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을 만들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3. 기업 데이터센터의 종말
그가 언급한 다음 주제는 데이터센터였다. 그는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요즈음에는 실제 데이터센터 없이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끌어낼 수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실제로 현장에 아무것도 없더라도 존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방식이 한밤 중에도 우리를 깨우고 있다. 진행하는 모든 일에 중소기업 스타일의 접근방식을 취하는 것을 검토해볼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4. 프레임워크의 무기화 사용의 종말
기업 IT는 ITIL과 SCRUM 등과 같은 절차 및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럴 만한 타당한 근거도 존재한다. 포르테는 그러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에만 이런 것들이 가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레임워크 자체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아니오'라고 말하기 위해 이를 이용하곤 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포르테는 이어 “현업 부문이 ITIL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실을 걱정할까? 그간의 경험에 따르면 프레임워크 강제는 돈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얼마나 필요한지 파악하고 '충분한 원칙'에 입각하여 가치를 이끌어 내라. 완벽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TIL이 환상적인 프레임워크지만 조직이 ITIL을 통해 모든 것을 이행하려 시도한다면 10년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꼴이라고 표현했다.

5. 경계/엔드포인트 보안의 종말
"경계가 어디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자신의 휴대폰인가 아니면 고객의 휴대폰인가? 파트너 또는 공급자의 최종 기기인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들을 어떻게 보호할까? 자신이 모르고 있는 것을 어떻게 보호할까?" 포르테가 물었다.

그는 "이런 것들을 정말로 이해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관리하려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접근방식이다. 관리할 수 없는 것을 관리하려 하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로 하려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집중하라"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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