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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내 구식 앱을 컨테이너로"··· 도커, 새 컨설팅 서비스 공개

2017.04.20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컨테이너 소프트웨어 업체 도커(Docker)가 새로운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 MTA(Modernize Traditional Applications)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5일 안에 컨테이너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소식은 도커의 연례 컨퍼런스인 도커콘(DockerCon) 행사에서 공개됐다. 도커는 MTA를 통해 기업이 대규모 작업 없이 구식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렇게 전환했을 때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스코와 아바나데(Avanade), 마이크로소프트, HPE 등과 손잡고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적인 인프라로 전환해 컨테이너화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비용은 고정 수수료이다. 마이그레이션 외에 핵심 직원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후자는 다른 기업 IT 인프라를 컨테이너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정 애플리케이션만 컨테이너로 전환하거나 IT 인프라의 다른 부분을 컨테이너로 전환할 수 없도록 방치하지 않는다.

이러한 컨설팅은 기업이 구식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컨테이너 개발 대부분은 구식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새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드몽크 인더스트리(RedMonk industry)의 애널리스트 핀탄 라이언은 "많은 기업이 구식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고 여기에 손대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거시 자산 전반에 현대적인 개발, 관리를 도입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현재 대부분 업종에서 기업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시작은 좋았지만 모든 것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라이언은 "여전히 많은 기업이 컨테이너를 전통적인 가상머신의 대안 정도로 보고 있다. 기업이 컨테이너를 새로운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시작점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애플리케이션을 더 작은 서비스로 나누는 능력 같은 컨테이너의 여러 장점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커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업체는 또 있다. 19일 오라클은 자사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도커 스토어를 통해 컨테이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도커의 상용 에디션 중 하나를 사용하는 기업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자바 SE 8, 오라클 웹로직 서버 같은 소프트웨어를 더 쉽게 컨테이너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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