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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사례 | 아틀랜타 병원, 클라우드로 무중단 이메일 시스템 구축

2011.06.23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여기 이메일 시스템이 언제 멈출 지 모른다는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체인지를 선택한 한 병원이 있다.

미국 최대 규모의 병원 중 하나이자 아틀랜타 내에 1,000개 규모의 병실과 7개의 부속 전염성 질병 클리닉을 보유한 ‘그레디 헬스 시스템(Grady Health System)’은 몇 년 전, 큰 문제에 직면했으며, 이를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문제란 병원의 의료진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이메일 작동 오류였다. 해당 병원의 의료진, 간호진 및 운영진들은 이메일 작동 오류로 악몽과도 같은 불편한 나날을 보내야 했다.

대부분의 기업이나 기관들이 한 번쯤은 이메일 활용과 관련한 문제를 겪는다. 그러나 그레디 헬스 시스템의 이메일 문제란 해결할 방법이 없는 병원 직원들의 골치덩어리였다. 이는 병원의 수석 부사장이자 CIO인 데비 캔실라(Debbie Cancilla)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캔실라는 컴퓨터월드와의 대담에서 “병원의 IT 직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이메일 작동불능 문제와 싸워왔다”라고 밝혔다.

2008년, 이 병원은 몇 가지 중대한 변화를 겪었다. 우선 공공 기관에서 비영리 병원으로 개편되었는데, 이러한 변화 이후, 병원은 즉각적인 지원을 통한 테크놀로지 업데이트(update)를 실시할 수 있었다.

2008년은 캔실라가 이 병원에 합류한 해이기도 하다. 그녀와 그녀의 팀원들은 우선 병원의 테크놀로지를 평가했고, 곳 병원의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노벨 그룹와이즈(Novell GroupWise)의 시스템으로 운영됐던 이메일 시스템을 바로잡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였다.

“이메일은 모든 이들과 관련된 핵심 이슈였다. 서버는 안정적이지 않았으며, 이메일 필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 우리는 환경을 개편해 지속적으로, 아니 매 주 발생해온 시스템 중단사태를 해결해야 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이와 관련한 안목과 경험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메일의 안정성과 활용도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우리가 처한 환경에선 그렇지 못했다”라고 캔실라는 말했다.

그녀와 그녀의 팀원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문제가 잘 해결되고 있다고 느낄 수 없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메일 처리에 한 명의 전담 직원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는 결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병원의 구성원들조차 이메일과 관련된 문제가 너무 심각해 곧 이 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그들에겐 일상이었다.

“난 사용자들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거의 10년 간 이 기업엔 제대로 된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은 현재의 자산만으로 살아나가는 방법을 터득해 왔다. 기업의 구성원들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 설비에 만족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은 리더의 입장에선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다”라고 캔실라는 회상했다.

사실 이메일보다 심각한 문제는 병원의 재정 문제였다.

그간 병원은 이메일 시스템을 관리하는데 연간 약 15만 달러라는 높은 금액을 지출해 왔다고 캔실라는 전했다. 그러나 시스템 다운과 이 문제에 대처하는데 사용된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그 규모는 2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다시 말해, 병원이 이메일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출한 비용이 전체 이메일 운영 비용의 4 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이다.

병원과 클리닉, 그리고 산하 의과 대학에 소속된 1만2,000 대 이상의 컴퓨터 간의 이메일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내부 전문 정보 교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캔실라는 클라우드로 눈을 돌렸다.

아틀랜타의 그레디 헬스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온라인(Microsoft Exchange Online)을 활용한 네트워크 및 이메일 시스템의 업데이트에 착수했다.


아틀란타의 그래디 헬스 시스템은 자사 이메일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체인지 온라인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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