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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통신사 88%, 2022년까지 5G 구축 예정"

2019.03.04 Byron Connolly  |  CIO Australia
통신사의 90% 이상이 5G 기술 확산에 따라 운영 비용이 늘어나 소비자 요금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버티브(Vertiv)와 451리서치의 공동 조사 결과를 보면, 5G 서비스에 대한 낙관론과 엣지 컴퓨팅과의 상호 운용 등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뚜렷했다.



이번 조사는 5G로의 이행으로 2026년까지 전체 네트워크 에너지 비용이 150~170% 늘어날 것이라는 버티브의 자체 내부 분석 결과와도 일치한다. 특히 매크로와 노드, 네트워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큰 폭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문에는 100개 이상의 전 세계 통신사가 참여했다. 5G의 새로운 기회와 잠재적 어려움, 엣지 컴퓨팅 도입에 주는 영향 등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88%는 2021~2022년에 5G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버티브의 텔레콤 담당 아시아 수석 디렉터 대니 왕은 5G 기술 구축 과정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적절한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은 통신사에는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5G를 서비스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엣지 컴퓨팅에 대한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37%가 모바일 인프라와 연동된 엣지컴퓨팅(이를 '멀티 액세스 엣지 컴퓨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을 이미 도입했다고 답했고 47%는 도입 계획을 갖고 있었다. 451 리서치의 리서치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파트리지는 이번 조사 결과가 5G와 엣지 도입에 대한 통신사의 기대와 우려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응답자들은 5G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연결성 관련 최대 어려움으로 2가지를 꼽았다. 엑세스와 집합 계층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그리고 새로운 백홀 링크를 추가하는 것이다. 또한 응답자들은 분산 POP을 위한 고품질 연결성을 구현하고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 5G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이번 조사결과는 현재 업계가 직면한 혁신 관련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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