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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 CIO 절반, ”이직하면, IT가 아닌 업무 맡을 것 같다”

2012.01.26 Julian Goldsmith  |  CIO

전세계 CIO 절반 이상이 이직 후 CIO가 아닌 다른 역할을 맡게 될 것 같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 2,300명 이상의 CIO들을 대상으로 한 가트너의 CIO 아젠다 조사 2012(Gartner's CIO Agenda survey for 2012)에서 응답자 55%는 직장을 옮기면 CIO를 계속할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이 조사를 진행한 가트너 CIO 리서치 그룹 펠로우 데이브 아론은 CIO 영국지부와의 인터뷰에서 “응답자 20%는 좀더 비즈니스 중심적인 역할로 옮길 것으로, 18%는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17%는 컨설팅 회사로 옮길 것 같다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다음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할 것 같은가?

 


이 조사는 자가 평가 성과 측정으로 나눠 다음과 같은 점을 발견했다. CIO가 자신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4%에 불과하며 이 중 2/3 미만이 다음 직장에서 CIO가 아닌 다른 일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기술이 좀더 비IT부서에 깊이 파고들고 접근하면서 CIO 역할을 비즈니스에서 현실에 맞게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조사는 이러한 트렌드를 입증하는 것처럼 보인다. CIO들에게 제품 개선과 고객 충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을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CIO들이 IT사업을 추진할 때, 현업 임원들의 간섭과 방해를 받고 있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고객 경험이지만 우려되는 점은 CIO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CIO들은 기존에 만들어 놓은 IT를 관리하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라고 아론은 지적했다.

첨단 기술 개발이 CIO의 통제를 벗어나면서 사내에서 CIO 역할에 대한 불평 수위가 점점 더 높아질 수 있다.

이 조사에서 CIO들에게 다양한 기술 가운데 무엇을 최우선 순위에 놓을 것인지 질문했는데 이들에게 보안과 소셜 미디어가 크게 주목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CIO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이러한 현상은 어디서나 비슷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아론은 전했다. “조사 결과는 올해 IT 아젠다로 보안이나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CIO가 그 아젠다를 관리한다고 볼 수 없다. 회사의 경영진들이 직접 일부 IT프로젝트를 관장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아론은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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