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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과감한 IT리더십의 부재… 왜?

2016.06.29 Sharon Florentine   |  CIO
2016 딜로이트 비즈니스 신뢰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시대의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하지만, 기업이 이를 찾기란 매우 어렵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열린 저녁 만찬에 IT리더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스티브 잡스(오바마 대통령의 왼쪽)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거(오바마 대통령 오른쪽)도 있었다. Credit: Pete Souza/White House

기업이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과감한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2016 딜로이트 비즈니스 신뢰 보고서(Deloitte Business Confidence Report)에 따르면, 600명의 임원(CXO)과 임원 대기 인원(CXOW) 가운데 90%는 과감한 리더십을 자주 발휘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딜로이트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하는 사람, 모든 고위급 임원들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는 사람, 새로운 방식을 혁신하고 찾는 사람, 회사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사람, 강력한 팀을 구성하고 성공할 힘을 실어주는 사람 등 6가지의 특성을 이용해 과감한 리더십을 평가했다. 또한 CXOW의 52%와 CXO의 60%는 회사의 고위직에 과감한 리더들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딜로이트의 수석 겸 버진 바이 딜로이트(Bersin by Deloitte)의 설립자인 조시 버진은 “산업에 상관없이 기업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혁신에서 길을 찾고 혁신을 추가하는데 과감한 리더십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의 기업들에는 실질적으로 영업 활동, 수익, 성장에 좀 더 초점을 두고 혁신, 창의성, 기업가적 사고를 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라고 전했다.

디지털의 방해
버진은 "모든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방해를 받고 있다”며 “모든 새로운 혁신에는 일정 수준의 재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술에서 많은 기업들이 놀랍도록 혁신적이고 첨단을 달리기 시작했지만 영업, 마케팅, 확장, 국제화 등의 운영 문제로 인해 수렁에 빠지고 있다. 다른 업계에서는 많은 CXO 및 CXOW들이 혁신 불능으로 우려하고 있다. 둘 다 가능한 리더십을 찾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버진에 따르면, 조직이 과감한 리더십을 찾는다 하더라도 기업의 우선순위와 전략적 계획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 모든 리더십 영역에서 리더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성공을 이어가기가 어렵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을 이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훌륭한 조직 리더의 특정 기술, 특성, 능력을 압축한 리더십 모델을 개발했다. 기술 및 인재 양성, 협업, 영향력 행사, 비즈니스 이행, 영감, 방향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모든 기업에는 특정 시기, 비전과 영감의 사이클, 이행과 제공의 사이클이 존재하며, 이런 자질 중 일부가 필요하고 다른 것들보다 우선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사이클 중 하나에서는 훌륭하지만 다른 것에서는 그렇지 않은 리더들이 많다. 그들이 좋은 리더가 아니기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사이클에 있기 때문이다."

파이프라인 문제
또 버전은 기업의 말단 직원과 중간 관리자급에서는 리더십 발전이 부족하며, 대부분의 리더십 교육, 개발, 성장 기회는 상위 수준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파이프라인의 공간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조사에 따르면, CXO 중 52%와 CXOW 중 61%는 회사의 상위 서열에서 과감한 리더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미래의 과감한 리더십 풀도 충분하지 못하며, CXO의 44%와 CXOW의 36%는 성장하는 임원들이 대부분의 경우에 과감한 리더십을 보인다고 말했다. 인재 채용에서 CXO의 54%와 CXOW의 67%는 인재 채용 시 과감한 리더십 기술을 강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버진은 "과감한 리더십에는 행동을 통해 이런 기술 중 다수를 배운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어느 정도 위험을 지고 사람들이 때로는 스스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도 전에 리더십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잠재력을 평가하고 실무 교육, 코칭, 지원을 제공해 필요한 리더십을 구축함으로써 이 파이프라인 문제를 방지하는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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