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제이프로그(JFrog)가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라이빗 디스트리뷰션 네트워크(Private Distribution Network; PDN)’을 공개했다.
PDN은 현재 베타 릴리즈 상태이며, 다음 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하이브리드 인프라, 엣지, 임베디드/IoT 장치에 걸친 대규모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배포, 바이너리 동시 다운로드를 포함해 소프트웨어 배포를 가속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프라이빗 디스트리뷰션 네트워크는 2가지 통합 네트워크 활용 및 가속화 기술을 제공한다. ‘HTTP 기반 보안 P2P 연결’과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이다. 이는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통해 롤아웃되며 사용량 기반 가격 책정 방식의 매니지드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PDN은 다음의 기능을 제공한다.
•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멀티 클라우드, 엣지, IoT/임베디드 장치를 포함한 대규모 혼합 환경에서의 원 클릭 배포 지원
• 변경 불가능한 배포 릴리즈, 분산 트랜잭션 및 패키지 무결성 검증,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검사 등을 통한 보안,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보장
• 최적화 기술과 캐싱 및 가속 계층 스택을 통한 네트워크 활용도 및 복원력 향상
• 바이너리 중심의 패키지 인식 배포
• 조직의 SDLC 프로세스, CI/CD 파이프라인, 바이너리 관리 및 보안 정책과 통합된 데브옵스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배포
제이프로그 데브옵스 플랫폼은 이곳(jfrog.com)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5월 25일 제이프로그 엑스레이(JFrog Xray) 보안 및 아티팩트 분석을 통합해 깃(Git) 리포지토리에 있는 소스코드에서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의 보안 취약점을 다이렉트로 식별하는 종속성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이 밖에 제이프로그 아티팩토리(JFrog Artifactory) 저장소 관리자에 ‘페더레이티드 리포지토리(Federated Repositories)’를 추가했다. 이는 바이너리를 관리하고 원격 개발 사이트 간에 아티팩트를 동기화 상태로 유지한다. 제이프로그 파이프라인(JFrog Pipelines) CI/CD 자동화의 일부로 ‘서명된 파이프라인(Signed Pipelines)’ 기능도 출시됐다. 해당 기능은 개발자가 바이너리 라이프사이클을 거치면서 빌드 및 아티팩트의 무결성과 보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