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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통제형→비전형··· CIO 리더십 스타일 변화 필요성" 가트너 CIO 조사

2015.03.18 편집부  |  CIO KR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아태 지역의 CIO 중 75%가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향후 3년 안에 리더십 스타일을 ‘통제’ 중심에서 ‘비전’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전세계 84개국에서 CIO IT 예산의 3,970억 달러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2,810명 이상의 CIO를 대상으로 점차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기업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 CIO의 리더십 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아태 지역 17개국의 CIO 563명의 응답을 포함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태 지역의 CIO 중 87%는 디지털 세상이 상당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전례없는 수준의 위험도 만들고 있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69%는 위험 관리 분야가 이 추세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2%는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민첩성을 지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르면 CIO들은 디지털 세상에 맞춰 위험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엔터프라이즈와 IT 위험 담당자들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

디지털화는 정보, 기술, 비즈니스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인적 자원 부문에서 수 년에 걸쳐 진행된다. 아태 지역의 CIO들은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도입과 사고 기기(Thinking Machine), 센서/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과 같은 기술 평가 분야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CIO의 기술 우선순위에서 아태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 BI(Business Intelligence)와 애널리틱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술이 따랐다. 반면, 일본과 중국에서만 각각 클라우드와 인프라/데이터 센터가 우선순위 1위로 꼽혔다.

신기술에 대한 인식과 신기술의 비즈니스 적용 방법에 대해서는 아태 지역의 CIO들이 센서/사물인터넷, 사고 기기 의 도입과 실험 면에서 그 외 지역의 CIO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로봇공학, 증강인간(augmented human)에서는 비슷한 수준이며, 3D 프린팅에서는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의 CIO들에게 희소식은 2014년 0.9% 증가에 그쳤던 IT 예산이 평균 3%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평균 글로벌 IT 예산 증가율이 1%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체 증가율은 개별 국가들이 직면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는 모두 IT 예산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홍콩, 대만, 한국과 같은 북아시아 지역은 IT 예산이 10.3%로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태 지역의 CIO들은 업무시간의 8%를 이사회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세계 CIO들은 평균적으로 6%를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임원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사의 기술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그 외 지역의 CIO들이 평균 11%의 업무 시간을 고객에게 할애하는 반면 아태 지역의 CIO들의 비율은 10%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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