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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레노버-델, 전세계 PC 시장 지배력 확대 <가트너>

2018.04.13 Leon Spencer  |  ARN
2018년 1분기 3대 PC 제조사 HP, 레노버, 델이 전세계 PC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전세계 PC 출하량의 57%를 차지했으며, 3월까지 3개월 동안 이 3개 업체의 출하량은 약 6,17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분기 동안 이 3개 업체는 전세계 출하량의 54.5%를 차지했다.

올 1분기 HP는 1,286만 대를 출하했고, 세계 출하량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델은 출하량이 6.5% 늘면서 세계 6위 업체 중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HP의 전세계 PC 출하 대수는 2018년 1분기에 2.8% 증가에 그쳤다. 2위인 레노버는 2018년 1분기에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위를 차지한 애플을 포함한 4대 PC 제조사는 대체로 소폭 성장을 보였으며, 올 1분기에도 전세계 PC 출하량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시장에 출하량이 줄었다.

5위인 에이수스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5%의 하락세를 보였고 에이서는 8.6% 출하량이 줄어들었다. 

2018년 1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PC 출하량은 작년 동기 대비 3.9%, 미국은 각각 2.9% 감소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PC 출하량은 2017년 1분기보다 3.9% 감소해 2018년 1분기에 2,19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17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를 기록한 이후에 나타난 결과다. 이 지역의 2017년 4분기 PC 출하량은 2,500만 대였다.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인 키타가와 미카코는 하락폭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시장의 출하량 감소를 꼽으며 이 지역 출하량이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키타가와는 "중국 국영 및 일부 기업들이 신규 구매나 업그레이드를 연기하면서 3월 초 전국 인민 대표 대회(National People 's Congress) 이후 새로운 정책과 관료들의 재배치를 기다리는 중국의 비즈니스 시장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분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는 약간의 성장이 있었지만 PC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최신 수치에 따르면 PC 시장의 이 같은 감소세는 2012년 2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제로 작년 12월과 마찬가지로 전세계 PC 및 노트북 출하량은 2017년 마감 후 2.8% 감소하면서 6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키타가와는 "2018년 1분기에는 2017년 4분기부터 재고가 이월됐다"며 "동시에 공급 업체는 인텔의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 때문에 2018년 2분기에 출시 예정인 신모델로 과잉 공급을 예상하며 신중하게 처리고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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