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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델, 씬 클라이언트 업체 와이즈테크놀로지 인수

2012.04.03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델이 와이즈테크놀로지 인수로 데스크톱 가상화 위한 자사 제품들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에어를 모두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이 데스크톱 가상화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씬 클라이언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 와이즈테크놀로지(Wyse Technology)를 인수하겠다고 월요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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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데스크톱은 데스크톱 OS와 애플리케이션을 PC에 실행하는 대신, 서버에 있는 가상 기기에 존재한다. 델에 따르면, 일부 환경에서 가상 데스크톱은 기업이 좀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자와 기기를 관리하도록 해준다.

와이즈 인수로 델은 자사 제품에 통합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얻게 됐다.

와이즈의 하드웨어 포트폴리오에는 씬 클라이언트와 소위 말하는 제로 클라이언트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지난 달 와이즈는 비용을 유지시켜주고 운영 온도를 낮춰주는 ARM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T10을 발표했다.

T10은 씬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기 위해 최적화 된 자체 OS인 씬OS(ThinOS)를 채택했다. 씬OS가 가볍기 때문에 빨리 시작하도록 해준다. 클라이언트는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등 가상화된 데스크톱을 위한 이기종의 많은 플랫폼과 함께 사용될 수 있다고 와이즈는 지난 달 밝힌 바 있다.

와이즈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와 자체 클라이언트를 제어할 수 있는 관리 소프트웨어도 공급하고 있다.

와이즈는 스트라투스(Stratus)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이 스트라투스는 IT운영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씬 클라이언트, 제로 클라이언트, PC 등 어떤 기기라도 이 기기가 회사 소유건, 개인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콘솔이건 관계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데스크톱 가상화는 델에게 새로운 시장은 아니다. 현재 델은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DVS)을 SMB용으로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하드웨어 일체형인 간소화한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하고 있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VM웨어나 시트릭스 소프트웨어의 소프트웨어로 통합한 대기업용 DVS도 있으며 이 제품은 수천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다고 델의 데스크톱 가상화 전용 사이트에서 소개했다.

델은 이번 M&A의 인수 가격을 밝히지 않았으며 자사 회계 연도 기준으로 2013년 2분기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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