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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예산의 24%, 클라우드에 배정 <美 IT의사결정권자 조사>

2014.11.05 Computerworld staff  |  Computerworld
기업들이 보안과 다른 문제를 겪으면서 클라우드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이전하고자 하는 IT운영을 더 많이 파악하면서 기업의 클라우드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 1,672명의 IT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얼마나 빨리 확장하느냐와 무엇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느냐는 기업의 규모, 업종, 관계자들의 직책에 따라 다르지만 클라우드 도입의 가장 큰 고민은 여전히 보안으로 지목됐다.

IDG 엔터프라이즈의 조사 결과는 이미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인, 적어도 1개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일부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한 기술 구매자들의 의견과 현재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응답 기업의 56%는 어떤 IT부문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지를 파악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현재 이 과정을 끝냈다고 답한 기업들은 38%로, 지난해 33%에 비해서 다소 늘어났다.

기업의 약 2/3(69%)는 이미 클라우드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나머지는 향후 3년 안에 이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꾸준히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응답자는 자사의 클라우드 사용량이 향후 18개월 안에 평균 38%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말까지 기업들은 자사의 IT환경의 평균 53%가 클라우드에서 운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조사 결과는 예측 가능한 미래에 기업들이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것으로 보여줬다. 평균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은 퍼블릭과 프라이빗이 각각 15%와 19%로 거의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좀더 빠른 속도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하려 하지만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델이 여전히 더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선택한 모델에 상관없이 이들은 IT예산의 평균 24%를 클라우드에 사용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2015년 IT예산은 평균 1,600만 달러였으며 이는 2013년에 비해 6% 증가한 금액이다. 하지만 대기업들은 중견중소기업보다 좀더 신중하게 투자할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기업의 평균 IT예산은 330만 달러였으며 중소기업은 40만 달러로 조사됐다.

클라우드 구현 과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IT임원과 현업 임원들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어 실제 클라우드 투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도입 시 3가지 고민에 대해 물었을 때 비 IT임원 52%는 보안을 지목했으며 IT임원들 가운데 이를 지목한 응답자는 61%였다. 조사 응답자들은 통합 문제, 정보 거버넌스, ROI 측정도 클라우드 도입 시 고민하는 것들로 꼽았다.

특히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자사의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됐으며 56%가 이같이 답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업체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을 책임지는 보안 의사결정권자들의 비율은 2013년 62%에서 2014년 44%로 줄어들었다. 이밖에 클라우드 보안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은 2013년 33%에 비해 올해 3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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