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기업의 80%가 클라우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네트워크 아웃소싱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조사 기업 밴슨본(Vanson Bourne)이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대기업들의 간부급 IT의사결정권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수요가 최대치일 때와 없을 때에 따라 적용하는 WAN 연결 모델, 즉 ‘서비스로서의 네트워크(NaaS)’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이러한 모델을 자사에 적용했다고 말한 IT의사결정권자는 17%에 불과했다.
NaaS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업종은 금융과 제조였으며 가장 저조한 관심을 보인 업종은 공공이었다. 조사에 응한 공공기관 중 14%만이 이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의 약 2/3는 이미 IT서비스를 아웃소싱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를 의뢰한 NI업체 시에나(Ciena)는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IT서비스의 대역폭 요구를 지원하는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크 연결 모델을 찾게 되면서 아웃소싱 동향이 주문형 대역폭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