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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 올해 2억 7,800만대 출하, 중화권이 62% 차지" 카날리스 전망

2020.09.14 김달훈  |  CIO KR
카날리스가 ‘2020년 9월 스마트폰 시장 분석(Canalys Smartphone Analysis, September 2020)’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0년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2억 7,8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9년과 비교할 때 10.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 지역별 시장 점유율은 중화권(Greater China)이 62%를 차지하며, 5G 스마트폰 보급의 선두에서 시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2020년 중화권에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5G 스마트폰은 약 1억 7,200만대로, 2021년이 되면 3억 500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화권이 62%를 차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위). 중화권은 599달러 미만의 중저가 또는 저가형 5G 스마트폰이 시장을 견인할 전망이다(아래). (자료 : Canalys)

중화권 다음으로 출하량이 많은 곳은 북미 지역으로 지목됐다. 4,200만대를 선적하며 15%의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단 1위인 중화권과는 무려 47%의 격차가 있다. 3위는 11%의 시장점유율을 추정한 유럽 및 중동과 아프리카(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4위는 2,900만대 출하를 예상한 중화권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될 것으로 카날리스는 전망했다.

2021년이 되면 중화권 이외의 지역에서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북미의 5G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약 9,200만대로, 전체 시장의 17%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 및 중동과 아프리카는 14%, 중화권 제외 아태지역은 11%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전망이다.

카날리스는 올해 중국에서의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5G 스마트폰 보급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400달러 미만의 중저가 및 저가형 5G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서,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보급형 시장이 중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과 2021년의 지역별 5G 스마트폰 가격별 시장 점유율 예상 결과를 보면, 중화권 시장과 나머지 지역 특히 북미 시장과의 격차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중화권은 400달러 미만 제품이 50% 전후의 시장을 점유하지만, 북미의 경우는 600달러 이상의 5G 스마트폰이 전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카날리스는 “리얼미(Realme)가 150달러 미만의 5G 스마트폰인 V3를  9월에 출시하면, 5G 스마트폰이 보급형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동남아시아, 유럽 및 중동과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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