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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자적인 웨어러블 내놓는다" AT&T 임원

2014.07.09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AT&T의 제휴 담당 책임자인 글렌 루리는 웨어러블 기기가 휴대전화 없이도 작동할 수 있을 때까지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성공적인 웨어러블 기기는 휴대전화 없이 작동할 수 있는 것이며, AT&T는 올해 말까지 이들중 적어도 하나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루리는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가 별도의 기기여야 한다. 사람들이 이 기기를 모두 구매하도록 하려면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라고 루리는 강조했다.

웨어러블 기기 사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운동을 시작할 때를 알려주거나 음악을 잠시 멈추게 하거나 소셜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올려주는 것과 같은 ‘웰빙’ 관련한 분야일 것이라고 루리는 전했다. 그는 "올해 그러한 기기들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기기는 전화 기능이 있거나 전화기가 장착돼 작동할 것이라고 루리는 전했다. 그는 이어서 웨어러블 기기들이 사용하기 간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웨어러블 기기가 LTE망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연결이 늘어날 것이라고 루리는 전망했다. "태블릿처럼, 웨어러블도 갑자기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루리에 따르면, 자연어 명령으로 운전자가 많은 것을 처리할 수 있게 하면서 자동차가 사물인터넷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차에 장착된 기술이 자동차를 더 안전할 뿐 아니라, 오늘날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루리는 강조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데에는 몇 가지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 자동차는 운전자의 주머니에 있는 휴대전화 없이도 안드로이드와 iOS폰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로 모바일 기술의 여러 세대를 거쳐 차 내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자동차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라고 그는 전망했다.

루리는 수 년 동안 AT&T의 신규 사업과 제휴를 관장했으며 애플 아이폰을 5년 동안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는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바일비트(MobileBeat) 컨퍼런스 발표에 앞서 어떤 제조사가 AT&T에 웨어러블 기기를 공급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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