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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주목할 만한 구글 어시스턴트 신기능 4가지

구글 어시스턴트가 완벽한 존재는 아니다. 그러나 꽤나 은혜로운 데다 꾸준히 성장하는 존재인 것도 사실이다. 이 가상비서 플랫폼의 신기능은 거의 매월 발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획기적인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특히 몇몇 새로운 신기능은 이 서비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킬 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주목할 가치가 있는 4가지 기능을 정리했다.  1. 어시스턴트 앰비언트 모드(Assistant Ambient Mode) 한때 구글이 ‘구글 나우’라는 나름 획기적인 서비스를 운영했었다. 구글이 보유한 전세계의 지식과 사용자 정보를 결합해 맥락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였다. 이제 구글 나우는 구글이 폐기한 수많은 프로젝트 중 하나에 포함돼 있지만, 이 서비스의 개념은 구글 어시스턴트에 계승되고 있다.  새로 발표된 구글 어시스턴트 앰비언트 모드는 도킹되거나 충전될 때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최신 정보를 표시한다. 최근 등장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변형 버전과 유사한 기능으로, 유휴 상태에 있는 기기에 유용성을 추가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앰비언트 모드가 적용되는 기기는 소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품군이다. 그러나 구글이 이 기능을 확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향후 크롬북 등에 적용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놀라울 것이다. 향후에는 모든 기기가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능을 내장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2. 어시스턴트 통화 보류(Assistant call-holding) 공식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꽤나 흥미로운 기능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가 통화 중일 때 어시스턴트가 다른 전화를 받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능은 곧 출시될 픽셀 4에 적용되며, 향후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3. 크롬OS 내 선제적 어시스턴트 알림(Proactive Assistant notifications in Chrome OS) ...

가상비서 구글 나우 구글 어시스턴트

2019.09.16

구글 어시스턴트가 완벽한 존재는 아니다. 그러나 꽤나 은혜로운 데다 꾸준히 성장하는 존재인 것도 사실이다. 이 가상비서 플랫폼의 신기능은 거의 매월 발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획기적인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특히 몇몇 새로운 신기능은 이 서비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킬 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주목할 가치가 있는 4가지 기능을 정리했다.  1. 어시스턴트 앰비언트 모드(Assistant Ambient Mode) 한때 구글이 ‘구글 나우’라는 나름 획기적인 서비스를 운영했었다. 구글이 보유한 전세계의 지식과 사용자 정보를 결합해 맥락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였다. 이제 구글 나우는 구글이 폐기한 수많은 프로젝트 중 하나에 포함돼 있지만, 이 서비스의 개념은 구글 어시스턴트에 계승되고 있다.  새로 발표된 구글 어시스턴트 앰비언트 모드는 도킹되거나 충전될 때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최신 정보를 표시한다. 최근 등장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변형 버전과 유사한 기능으로, 유휴 상태에 있는 기기에 유용성을 추가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앰비언트 모드가 적용되는 기기는 소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품군이다. 그러나 구글이 이 기능을 확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향후 크롬북 등에 적용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놀라울 것이다. 향후에는 모든 기기가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능을 내장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2. 어시스턴트 통화 보류(Assistant call-holding) 공식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꽤나 흥미로운 기능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가 통화 중일 때 어시스턴트가 다른 전화를 받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능은 곧 출시될 픽셀 4에 적용되며, 향후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3. 크롬OS 내 선제적 어시스턴트 알림(Proactive Assistant notifications in Chrome OS) ...

2019.09.16

디지털 미래를 위한 비전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란?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생활환경 지능, Ambient Intelligence)’는 미래에 우리 일상에 계속 존재하면서 영향을 주는 기술 계층을 뜻하는 개념이다. 더 크게 볼 때 하나의 철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1990년대 처음 등장했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이 개념은 기술을 주변 환경을 채우는 음악으로 바꿔 생각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찾을 수 있다. 자기자신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우리 환경에 퍼져 미묘하게 영향을 주는 편한 ‘백그라운드 노이즈’ 같은 기술이다. 사람이, 그리고 환경이 모든 것을 측정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측정 결과를 사용해 주변 환경을 최적으로 조정하게 될 것이다. 기기와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융합된 기술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는 사물인터넷(IoT)이 가장 논리적으로 발전한 상태다. 이런 미래 비전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음성 인터페이스의 증가다. 사람과 사람이 원하는 결과물 사이를 가로막는 물리적 장애물을 없애 주기 때문이다. 구글의 대화형 검색 엔지니어링 담당 VP인 스콧 허프만은 2016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기기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음성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생각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곳곳에 기술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하고 들을 수만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에 대한 관점과 어우러지는 또 한 가지는 기술이 ‘행동을 이해하는 것’에서 ‘행동을 예측하는 것’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행동에 관해 설명하려 하는 대신, 행동에 대한 추적과 분석이 증가하면서, 시스템은 명령을 받기 전에, 심지어 사람이 생각하기도 전에 선행적으로 요구사항을 예측해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음성 검색과 분석을 결합,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는 ‘전지의 가상 ...

구글 앰비언트 인텔리전스 Ambient Intelligence 음성 비서 구글 나우 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예측 음성 삼성전자 사용자 인터페이스 UI 아마존 프로젝트 앰비언스

2019.05.30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생활환경 지능, Ambient Intelligence)’는 미래에 우리 일상에 계속 존재하면서 영향을 주는 기술 계층을 뜻하는 개념이다. 더 크게 볼 때 하나의 철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1990년대 처음 등장했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이 개념은 기술을 주변 환경을 채우는 음악으로 바꿔 생각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찾을 수 있다. 자기자신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우리 환경에 퍼져 미묘하게 영향을 주는 편한 ‘백그라운드 노이즈’ 같은 기술이다. 사람이, 그리고 환경이 모든 것을 측정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측정 결과를 사용해 주변 환경을 최적으로 조정하게 될 것이다. 기기와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융합된 기술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앰비언트 인텔리전스는 사물인터넷(IoT)이 가장 논리적으로 발전한 상태다. 이런 미래 비전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음성 인터페이스의 증가다. 사람과 사람이 원하는 결과물 사이를 가로막는 물리적 장애물을 없애 주기 때문이다. 구글의 대화형 검색 엔지니어링 담당 VP인 스콧 허프만은 2016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기기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음성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생각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곳곳에 기술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하고 들을 수만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앰비언트 인텔리전스에 대한 관점과 어우러지는 또 한 가지는 기술이 ‘행동을 이해하는 것’에서 ‘행동을 예측하는 것’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행동에 관해 설명하려 하는 대신, 행동에 대한 추적과 분석이 증가하면서, 시스템은 명령을 받기 전에, 심지어 사람이 생각하기도 전에 선행적으로 요구사항을 예측해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음성 검색과 분석을 결합,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는 ‘전지의 가상 ...

2019.05.30

블로그 | 코타나, 편리한 도구? 윈도우 10에 숨은 스파이?

윈도우 10에 장착된 가상 비서 코타나는 어마어마 하다. 잘 쓰면 정말 편리하겠지만, 알고 보면 섬뜩할 수도 있다. 맬웨어 스파이웨어. Credit: Pixabay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스파크 선장이 엔터프라이즈의 컴퓨터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처음 봤을 때 필자는 정말 '쿨'하다고 생각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윈도우 10의 가상 비서인 코타나를 들여 볼 때마다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코타나의 데이터 탐욕부터 이야기하겠다. 가상 비서인 코타나는 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나오는 모든 단어,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를 수집한다. 이런 방법으로 사용자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맘에 들지 않는다고? 그런데 코타나만 이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구글 나우와 애플 시리도 마찬가지다. 가상 비서뿐 아니라 구글 문서도구, 오피스 365 등 모든 SaaS도 비슷하다. 그러나 코타나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최근 출시된 윈도우 10 애니버셔리 업데이트(이후 윈도우 10 SP1)의 경우, 코타나를 끌 수 없다. '안녕, 코타나'라고 말할 때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단어를 엿듣는 것을 개의치 않을 수도 있다. 필자도 그렇다. 필자는 컴퓨터와의 대화라는 '쿨'함을 원한다. 그러나 불필요한 것을 엿듣지 못하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다. 온/오프 스위치를 원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윈도우 10 SP1에는 이런 스위치가 없다. 흥미롭게도, 윈도우 10 에듀케이션에는 스위치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는 존중하는 듯싶다. 그렇지만 나머지 사람들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는 존중하지 않는다. 윈도우 10 SP1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운영체제 설치 때 코타나를 비활성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할 경우, 코타나는 빙 검색 엔진 도구로 전락한다. 컴퓨터와 대화를 할 수 없다. 윈도우 10에 우버를 불러 달라고 명령할 수 없다. 시카고 컵스 경기 결과를 물어볼 수 없다. ...

구글 가상 비서 윈도우 10 구글 나우 코타나 스타트렉 시리 스파이웨어 개인정보 애플 스파크 선장

2016.08.17

윈도우 10에 장착된 가상 비서 코타나는 어마어마 하다. 잘 쓰면 정말 편리하겠지만, 알고 보면 섬뜩할 수도 있다. 맬웨어 스파이웨어. Credit: Pixabay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스파크 선장이 엔터프라이즈의 컴퓨터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처음 봤을 때 필자는 정말 '쿨'하다고 생각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윈도우 10의 가상 비서인 코타나를 들여 볼 때마다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코타나의 데이터 탐욕부터 이야기하겠다. 가상 비서인 코타나는 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나오는 모든 단어,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를 수집한다. 이런 방법으로 사용자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맘에 들지 않는다고? 그런데 코타나만 이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구글 나우와 애플 시리도 마찬가지다. 가상 비서뿐 아니라 구글 문서도구, 오피스 365 등 모든 SaaS도 비슷하다. 그러나 코타나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최근 출시된 윈도우 10 애니버셔리 업데이트(이후 윈도우 10 SP1)의 경우, 코타나를 끌 수 없다. '안녕, 코타나'라고 말할 때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단어를 엿듣는 것을 개의치 않을 수도 있다. 필자도 그렇다. 필자는 컴퓨터와의 대화라는 '쿨'함을 원한다. 그러나 불필요한 것을 엿듣지 못하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다. 온/오프 스위치를 원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윈도우 10 SP1에는 이런 스위치가 없다. 흥미롭게도, 윈도우 10 에듀케이션에는 스위치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는 존중하는 듯싶다. 그렇지만 나머지 사람들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는 존중하지 않는다. 윈도우 10 SP1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운영체제 설치 때 코타나를 비활성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할 경우, 코타나는 빙 검색 엔진 도구로 전락한다. 컴퓨터와 대화를 할 수 없다. 윈도우 10에 우버를 불러 달라고 명령할 수 없다. 시카고 컵스 경기 결과를 물어볼 수 없다. ...

2016.08.17

구글, 기업용 구글 나우 '구글 스프링보드' 공개

'구글 나우(Google Now)가 새 옷으로 단장하고 기업 분야를 향한다.' 구글 스프링보드(Springboad)를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회사는 구글 포 워크 블로그를 통해 디지털 비서와 검색이 통합된 구글 스프링보드를 발표했다. 설명에 따르면 스프링보드는 지메일과 캘린더, 문서도구(Docs), 드라이브(Drive), 연락처(Contacts) 및 여타 기업 구글 계정에 저장된 데이터 전반을 검색할 수 있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 프라브하카 라그하반은 스프링보드가 구글 나우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유용하고 실행가능한 정보 및 추천을 앞서 알려줌으로써 사용자를 보조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구글 사이트(Google Sites)가 마침내 갱신된 점도 이번에 이뤄진 주요 발표 중 하나다. 구글 사이트가 마침내 새단장했다. 이 서비스는 웹 페이지를 간단히 구성할 수 있어 사내 교육 등의 용도로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스퀘어스페이스나 위블리 등의 여타 DIY 사이트와 비교해 도구 완성도가 부족해 업데이트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모두 구글 얼리 어답터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업 내 구글 앱스 포 워크 담당자들도 스프링보드와 구글 사이트를 시험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구글 스프링보드의 존재는, 회사가 그간 추진해온 머신 인텔리전스 기능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도 적용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풀이된다. ciokr@idg.co.kr

구글 나우 구글 스프링보드 구글 사이트

2016.06.15

'구글 나우(Google Now)가 새 옷으로 단장하고 기업 분야를 향한다.' 구글 스프링보드(Springboad)를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회사는 구글 포 워크 블로그를 통해 디지털 비서와 검색이 통합된 구글 스프링보드를 발표했다. 설명에 따르면 스프링보드는 지메일과 캘린더, 문서도구(Docs), 드라이브(Drive), 연락처(Contacts) 및 여타 기업 구글 계정에 저장된 데이터 전반을 검색할 수 있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 프라브하카 라그하반은 스프링보드가 구글 나우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유용하고 실행가능한 정보 및 추천을 앞서 알려줌으로써 사용자를 보조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구글 사이트(Google Sites)가 마침내 갱신된 점도 이번에 이뤄진 주요 발표 중 하나다. 구글 사이트가 마침내 새단장했다. 이 서비스는 웹 페이지를 간단히 구성할 수 있어 사내 교육 등의 용도로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스퀘어스페이스나 위블리 등의 여타 DIY 사이트와 비교해 도구 완성도가 부족해 업데이트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모두 구글 얼리 어답터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업 내 구글 앱스 포 워크 담당자들도 스프링보드와 구글 사이트를 시험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구글 스프링보드의 존재는, 회사가 그간 추진해온 머신 인텔리전스 기능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도 적용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풀이된다. ciokr@idg.co.kr

2016.06.15

블로그 | '사람인 듯 사람 아닌' 가상 비서의 미래

처음 가상 비서(시리, 구글 나우, 코타나, M, 알렉사 등)를 접하는 사용자는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를 상대로 말을 한다는 데 흥미를 느낀다. 물론 컴퓨터를 상대로 말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가상 비서의 대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인간적이다. 사실 모든 대답은 사람, 또는 여러 사람으로 구성된 팀에 의해 치밀하게 구성된다. 가상 비서에게 질문이나 요청을 해서 받는 응답은 실제 사람이 말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이루어진 팀이 실제 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해둔 응답이다. 응답은 사전에 녹음된 단어와 구문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고(임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가 단어와 구문을 조합해 문장을 작성), 전체 문장 또는 단락으로 작성된 경우도 있다. 내부적으로 이러한 응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팀 소속 작가인 데보라 해리슨이 최근 RE-WORK 가상 비서 서밋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에는 코타나가 할 말을 제작하는 작업을 전담하는 작가가 8명 있다. 이 작가들은 현업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극작가, 수필가로 구성된다. 이들의 하루 첫 일과는 1시간 정도 지속되는 회의다. 이 회의에서 사람들이 코타나를 상대로 묻거나 하는 말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더 나은 대답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찾는다. (그렇다. 여러분과 가상 비서의 모든 대화는 녹음되고 분류되고 연구된다.) 회의가 끝나면 작가들은 남은 일과 시간 동안 최선의 응답을 작성한다. 사실 코타나(시리, 알렉사를 비롯해 인격이 부여된 다른 가상 비서도 마찬가지)를 위한 문장 작성은 소설 쓰기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다. 스토리나 플롯은 없지만 성별과 나이, 교육 수준, 유머 감각 등이 부여된 캐릭터가 있다. 사람이 만든 이 캐릭터 또는 인격은 다양한 질의와 맥락에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작가가 정해진 응답을 작성할 때 이 응답은 작가들이 개발한 캐릭터를 근간으로 한다. ...

시리 가상비서 코타나 구글 나우 디지털비서

2016.02.04

처음 가상 비서(시리, 구글 나우, 코타나, M, 알렉사 등)를 접하는 사용자는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를 상대로 말을 한다는 데 흥미를 느낀다. 물론 컴퓨터를 상대로 말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가상 비서의 대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짐작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인간적이다. 사실 모든 대답은 사람, 또는 여러 사람으로 구성된 팀에 의해 치밀하게 구성된다. 가상 비서에게 질문이나 요청을 해서 받는 응답은 실제 사람이 말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이루어진 팀이 실제 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해둔 응답이다. 응답은 사전에 녹음된 단어와 구문을 사용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고(임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가 단어와 구문을 조합해 문장을 작성), 전체 문장 또는 단락으로 작성된 경우도 있다. 내부적으로 이러한 응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팀 소속 작가인 데보라 해리슨이 최근 RE-WORK 가상 비서 서밋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에는 코타나가 할 말을 제작하는 작업을 전담하는 작가가 8명 있다. 이 작가들은 현업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극작가, 수필가로 구성된다. 이들의 하루 첫 일과는 1시간 정도 지속되는 회의다. 이 회의에서 사람들이 코타나를 상대로 묻거나 하는 말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더 나은 대답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찾는다. (그렇다. 여러분과 가상 비서의 모든 대화는 녹음되고 분류되고 연구된다.) 회의가 끝나면 작가들은 남은 일과 시간 동안 최선의 응답을 작성한다. 사실 코타나(시리, 알렉사를 비롯해 인격이 부여된 다른 가상 비서도 마찬가지)를 위한 문장 작성은 소설 쓰기와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다. 스토리나 플롯은 없지만 성별과 나이, 교육 수준, 유머 감각 등이 부여된 캐릭터가 있다. 사람이 만든 이 캐릭터 또는 인격은 다양한 질의와 맥락에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작가가 정해진 응답을 작성할 때 이 응답은 작가들이 개발한 캐릭터를 근간으로 한다. ...

2016.02.04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음성 호출, 'OK 구글'과 간섭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용 코타나의 '헤이 코타나' 보이스 활성화 기능을 비활성화시켰다. 안드로이드의 음성 검색과 간섭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헤이 코타나' 기능이 활성화될 경우, 안드로이드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이용할 수 있는 음성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즉 'OK 구글'과 '헤이 코타나'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는 없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 하나는 이 이슈가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베타 기간 중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자들은 음성으로 코타나를 호출할 수 없다면 이 앱의 유용성이 크게 하락한다며 구글 플레이 리뷰 페이지에 불만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코타나 음성 호출 기능이 언제 다시 등장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도 계속 코타나 음성 호출 기능을 비활성화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코타나와 구글 나의 경쟁 구도를 감안하면 당연한 예측이다. ciokr@idg.co.kr  

마이크로소프트 음성 보이스 코타나 구글 나우

2015.12.22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용 코타나의 '헤이 코타나' 보이스 활성화 기능을 비활성화시켰다. 안드로이드의 음성 검색과 간섭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헤이 코타나' 기능이 활성화될 경우, 안드로이드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이용할 수 있는 음성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즉 'OK 구글'과 '헤이 코타나'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는 없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 하나는 이 이슈가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베타 기간 중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자들은 음성으로 코타나를 호출할 수 없다면 이 앱의 유용성이 크게 하락한다며 구글 플레이 리뷰 페이지에 불만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코타나 음성 호출 기능이 언제 다시 등장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도 계속 코타나 음성 호출 기능을 비활성화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코타나와 구글 나의 경쟁 구도를 감안하면 당연한 예측이다. ciokr@idg.co.kr  

2015.12.22

블로그 | '가상 비서', 이메일에 적용되면 어떨까?

가상 비서(Virtual Assistant) 기술이 자리를 잡았다. 이제 이 기술을 적용할 곳을 결정해야 한다. 아이디어가 있다. 이메일에는 어떨까? 애플의 가상 비서인 시리(Siri)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홈 버튼에, 그리고 새 애플 TV(Apple TV)에서는 리모트 컨트롤에 자리하고 있다. 코타나(Cortana)는 윈도우 10의 작업 표시줄의 검색 상자나 마이크로폰 아이콘 옆에 위치한다. 앞으로는 안드로이드의 음성 명령, iOS 앱을 통해서도 코타나를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작은 보청기 같은 컴퓨팅 장치에도 코타나가 도입될 예정이다. 구글 나우(Google Now)는 크롬 브라우저, iOS의 구글 앱, 안드로이드 앱의 나우 온 탭(Now on Tap) 기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성 명령, 구글 글래스등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아마존 에코(Echo)에도 개인 비서인 알렉사(Alexa)가 있다. 주로 '말’로 가상 비서를 이용한다. 가상 비서에게 말을 걸면, 대답하는 식이다. 가상 비서가 항상 옆에 있다면 아주 편리한 방법이다. 그러나 옆에 없을 때가 있다. 운전하고 있거나, 영화를 보고 있거나,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가상비서를 이용할 수 없다. '대화(말)’는 아주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그러나 확인, 검색이 불가능하다. 또 동시에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메일에서 가상비서를 이용한다면 어떨까? 가상비서가 위치한 장소가 이메일이라면 어떨까? 구글이 실험하고 있는 아이디어다. 튜링 테스트를 교묘히 통과하다 사람과 대화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챗봇(Chatbot)의’ 성배’는 영국의 수학자 겸 컴퓨터공학자인 앨런 튜링이 1950년 처음 착안한 튜링 테스트이다. 텍스트를 이용해 사람과 대화했을 때, 사람이 자신이 대화한 상대가 다른 사람...

이메일 챗봇 에코 인박스 구글 나우 코타나 가상비서 분석 인공지능 AI 시리 스마트 리플라이

2015.11.12

가상 비서(Virtual Assistant) 기술이 자리를 잡았다. 이제 이 기술을 적용할 곳을 결정해야 한다. 아이디어가 있다. 이메일에는 어떨까? 애플의 가상 비서인 시리(Siri)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홈 버튼에, 그리고 새 애플 TV(Apple TV)에서는 리모트 컨트롤에 자리하고 있다. 코타나(Cortana)는 윈도우 10의 작업 표시줄의 검색 상자나 마이크로폰 아이콘 옆에 위치한다. 앞으로는 안드로이드의 음성 명령, iOS 앱을 통해서도 코타나를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작은 보청기 같은 컴퓨팅 장치에도 코타나가 도입될 예정이다. 구글 나우(Google Now)는 크롬 브라우저, iOS의 구글 앱, 안드로이드 앱의 나우 온 탭(Now on Tap) 기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성 명령, 구글 글래스등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아마존 에코(Echo)에도 개인 비서인 알렉사(Alexa)가 있다. 주로 '말’로 가상 비서를 이용한다. 가상 비서에게 말을 걸면, 대답하는 식이다. 가상 비서가 항상 옆에 있다면 아주 편리한 방법이다. 그러나 옆에 없을 때가 있다. 운전하고 있거나, 영화를 보고 있거나,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가상비서를 이용할 수 없다. '대화(말)’는 아주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그러나 확인, 검색이 불가능하다. 또 동시에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메일에서 가상비서를 이용한다면 어떨까? 가상비서가 위치한 장소가 이메일이라면 어떨까? 구글이 실험하고 있는 아이디어다. 튜링 테스트를 교묘히 통과하다 사람과 대화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챗봇(Chatbot)의’ 성배’는 영국의 수학자 겸 컴퓨터공학자인 앨런 튜링이 1950년 처음 착안한 튜링 테스트이다. 텍스트를 이용해 사람과 대화했을 때, 사람이 자신이 대화한 상대가 다른 사람...

2015.11.12

블로그 | 넥서스 6P 예찬

고백하건데 넥서스 6P는 필자가 기꺼이 '입소문' 전파에 나선 첫 스마트폰이다. 아무나 붙잡고 말해주고 싶다. "이 스마트폰을 당장 사야해"라고 말이다. 사실 초기에는 순수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는 이 넥서스 계열의 스마트폰에 대해 다소 회의적이었다. 더구나 이번 넥서스 6P는 저가 브랜드로 알려진 화웨이가 제조했다. 솔직히 선뜻 믿음이 가는 브랜드는 아니다. 그러나 넥서스 6P는 본때를 보여주는 넥서스 폰이자 오늘날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이다. 여기 그 근거들을 제시한다. 타협없는 디자인 개인적으로 화면이 큰 제품을 좋아한다. 직전에 이용하던 LG G4의 5.5인치보다 작은 화면이라면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넥서스 6P는 5.7인치 화면을 탑재했는데, 전체 폭은 한 손으로 쥐기에 적당한 수준을 유지해냈다. 모토롤라가 제조한 기존 넥서스 6의 경우 넥서스 6P보다 5mm 더 넓었는데, 이로 인해 그리 편하지 못했다.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의 넥서스 6P는 기존 넥서스 폰 중 최고라 평할 만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우측의 넥서스 6보다 확실히 더 미려하다. 두께도 더 얇아졌다. 7.3mm로 아이폰 6s 플러스와 유사하다. 여기에 더해 알루미늄 재질의 유니바디는 프리미엄 제품다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넥서스 시리즈에게 필요했던 품격이 드디어 나타났다. 빛처럼 빠른 지문으로 잠금해제 구글의 자사의 지문 인증 기술을 '넥서스 임프린트'라고 부른다. 이를 이용해보면 다른 인증 방식은 견디기 어려워진다. 경이적으로 빠르기 때문이다. 넥서스 임프린트를 이용한 잠금해제는 깜짝 놀랄 정도로 빠르고 쾌적하다. 전화기가 꺼진 상태에서 지문 센서를 건드려보자. 짜잔! 순식간에 홈 화면이 나타난다. 지연이 전혀 없고 거추장스러운 잠금 화면도 없다. 구글은 넥서스 임프린트가 약 600ms의 속도를 구현했으며, 학습 기능을 갖춰 점점 더 빨라지고 정확히진다고 설명...

안드로이드 구글 나우 마시멜로우 넥서스 6P 구글 임프린트

2015.10.22

고백하건데 넥서스 6P는 필자가 기꺼이 '입소문' 전파에 나선 첫 스마트폰이다. 아무나 붙잡고 말해주고 싶다. "이 스마트폰을 당장 사야해"라고 말이다. 사실 초기에는 순수 안드로이드를 구동하는 이 넥서스 계열의 스마트폰에 대해 다소 회의적이었다. 더구나 이번 넥서스 6P는 저가 브랜드로 알려진 화웨이가 제조했다. 솔직히 선뜻 믿음이 가는 브랜드는 아니다. 그러나 넥서스 6P는 본때를 보여주는 넥서스 폰이자 오늘날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이다. 여기 그 근거들을 제시한다. 타협없는 디자인 개인적으로 화면이 큰 제품을 좋아한다. 직전에 이용하던 LG G4의 5.5인치보다 작은 화면이라면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넥서스 6P는 5.7인치 화면을 탑재했는데, 전체 폭은 한 손으로 쥐기에 적당한 수준을 유지해냈다. 모토롤라가 제조한 기존 넥서스 6의 경우 넥서스 6P보다 5mm 더 넓었는데, 이로 인해 그리 편하지 못했다.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의 넥서스 6P는 기존 넥서스 폰 중 최고라 평할 만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우측의 넥서스 6보다 확실히 더 미려하다. 두께도 더 얇아졌다. 7.3mm로 아이폰 6s 플러스와 유사하다. 여기에 더해 알루미늄 재질의 유니바디는 프리미엄 제품다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넥서스 시리즈에게 필요했던 품격이 드디어 나타났다. 빛처럼 빠른 지문으로 잠금해제 구글의 자사의 지문 인증 기술을 '넥서스 임프린트'라고 부른다. 이를 이용해보면 다른 인증 방식은 견디기 어려워진다. 경이적으로 빠르기 때문이다. 넥서스 임프린트를 이용한 잠금해제는 깜짝 놀랄 정도로 빠르고 쾌적하다. 전화기가 꺼진 상태에서 지문 센서를 건드려보자. 짜잔! 순식간에 홈 화면이 나타난다. 지연이 전혀 없고 거추장스러운 잠금 화면도 없다. 구글은 넥서스 임프린트가 약 600ms의 속도를 구현했으며, 학습 기능을 갖춰 점점 더 빨라지고 정확히진다고 설명...

2015.10.22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베타 버전 누출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베타 버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버전은 이달 말께 등장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안드로이드용 코타나가 19일 등장했다. 핀란드 테크 사이트 'SuomiMobiili'에 따르면, 이 마이크로소프트 가상 비서 서비스 안드로이드용 버전이 17일 누출됐다. 이 소식은 Microsoft News'라는 이름의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뉴스 사이트를 통해 전해졌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누출 버전은 '동작 가능한' 버전으로, 윈도우 10 코타나에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모두 구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용 코타나에 대해 지난 달 언급하며 7월 중 배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던 바 있다. 안드로이드용 코타나가 등장하면 사용자들로서는 구글 나우와 함께 사용할 만한 또 하나의 가상 비서 서비스를 보유하게 된다. ciokr@idg.co.kr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나우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가상 비서

2015.07.20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베타 버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버전은 이달 말께 등장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안드로이드용 코타나가 19일 등장했다. 핀란드 테크 사이트 'SuomiMobiili'에 따르면, 이 마이크로소프트 가상 비서 서비스 안드로이드용 버전이 17일 누출됐다. 이 소식은 Microsoft News'라는 이름의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뉴스 사이트를 통해 전해졌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누출 버전은 '동작 가능한' 버전으로, 윈도우 10 코타나에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모두 구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용 코타나에 대해 지난 달 언급하며 7월 중 배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던 바 있다. 안드로이드용 코타나가 등장하면 사용자들로서는 구글 나우와 함께 사용할 만한 또 하나의 가상 비서 서비스를 보유하게 된다. ciokr@idg.co.kr 

2015.07.20

똑똑한 가상비서의 요구사항 '개인 데이터'··· 구글과 애플 차이점은? 미래는?

프라이버시와 인공지능 앱의 효율성은 서로 반비례 관계인 성격을 가진다. 애플 시리나 구글 나우는 개인 정보를 많이 알수록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애플의 완고한 프라이버시 관련 입장은 구글과의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 달 초 EPIC(Electronic Privacy Information Center) 행사에서 애플의 CEO 팀 쿡은 "우리 애플은 고객들이 프라이버시와 보안 사이에서 타협해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우리는 둘 다 제공할 수 있으며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원격 비디오 영상을 통해 쿡은 실리콘 밸리의 일부 유명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누출하도록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애플은 수익을 위해 고객의 정보를 판매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무료 서비스들이 마음에 들겠지만 자신의 이메일, 검색 이력, 심지어 가족 사진 데이터까지 가져다가 신만이 알고 있는 광고를 위한 목적으로 판매하도록 내버려 둘 만큼의 값어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 대해 소비자 프라이버시 지지자들은 호평했다. 팀 쿡은 그러나 다른 목적을 위해 애플이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애드(iAd) 광고 플랫폼은 구글 및 페이스북의 그것들과 비교해 느슨하긴 하지만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명 수집하고 있다. 단, 광고가 애플이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주된 이유인 것은 아니다. 데이터 중 일부는 모바일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실제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개인정보는 시리(Siri), 구글 나우(Google Now), 코타나(Cortana)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앱에 요긴하게 쓰인다. 가상 비서 서비스의 효율성은 개인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와 직결된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인공 지능을 위한 연...

프라이버시 시리 가상비서 코타나 구글 나우 개인 데이터

2015.06.25

프라이버시와 인공지능 앱의 효율성은 서로 반비례 관계인 성격을 가진다. 애플 시리나 구글 나우는 개인 정보를 많이 알수록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애플의 완고한 프라이버시 관련 입장은 구글과의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 달 초 EPIC(Electronic Privacy Information Center) 행사에서 애플의 CEO 팀 쿡은 "우리 애플은 고객들이 프라이버시와 보안 사이에서 타협해야 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우리는 둘 다 제공할 수 있으며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원격 비디오 영상을 통해 쿡은 실리콘 밸리의 일부 유명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누출하도록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애플은 수익을 위해 고객의 정보를 판매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무료 서비스들이 마음에 들겠지만 자신의 이메일, 검색 이력, 심지어 가족 사진 데이터까지 가져다가 신만이 알고 있는 광고를 위한 목적으로 판매하도록 내버려 둘 만큼의 값어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 대해 소비자 프라이버시 지지자들은 호평했다. 팀 쿡은 그러나 다른 목적을 위해 애플이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의 아이애드(iAd) 광고 플랫폼은 구글 및 페이스북의 그것들과 비교해 느슨하긴 하지만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명 수집하고 있다. 단, 광고가 애플이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주된 이유인 것은 아니다. 데이터 중 일부는 모바일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실제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개인정보는 시리(Siri), 구글 나우(Google Now), 코타나(Cortana)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앱에 요긴하게 쓰인다. 가상 비서 서비스의 효율성은 개인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와 직결된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인공 지능을 위한 연...

2015.06.25

블로그 | 안드로이드 오토 써보니··· '개선 여지 있지만 사용성 쾌적'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자동차 분야에도 진출시키려는 계획의 산물이 '안드로이드 오토'다. 이미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를 자사의 자동차에 적용하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현 시점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를 내장한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안드로이드 오토와 호환되는 애프터마켓 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필자는 2015 현대 소타나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테스트해봤다. 설치는 간단했다. 연결이후 버튼을 두드리면 곧바로 개시됐다. 작동을 위해서는 USB를 통해 테더(tether)되어야 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되어야 한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동작은 전반적으로 원활했다. 편도 55.6km의 거리의 출퇴근 길에 수 일간 테스트한 결과 화가 날 정도의 상황의 발생하지 않았다. 주로 한 행동은 스포티파이 라디오 스트리밍, 구글 맵스로 교통 정보 확인하기 등이었다. 이 밖에 인근의 스타벅스를 찾아보라고 명령한 적도 있었다. 사용자 상황에 따른 동작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 나우(Now)를 활용해 각 상황에 맞게 동작한다. 일단 이 앱이 구동되면 홈 화면에서 여러 제안값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캘린더에 특정 일정이 등록돼 있고 관련 위치 정보가 태그돼 있을 경우, 구글 나우는 해당 장소로의 경로를 표시한다. 사용자는 단지 이를 두드리고 안내를 시작하도록 지시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보다 한층 똑똑하고 유용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미미한 주의 분산 요소들이 있었다. 일례로 끊임 없이 확인이 필요했다. 가끔 음성 인식 기능은 명령을 알아듣지 못했으며, 전체 시스템이 무반응 상태로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언어 장벽도 있었다. 자동차 내 디지털 조작 환경은 핸즈 프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음성 명령을 이용하기보다는 차라리 손을 쓰는게 더 쾌적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제어하거나 문자 메시지 관련 명령을 내릴 때, '죄...

자동차 구글 나우 안드로이드 오토

2015.06.09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자동차 분야에도 진출시키려는 계획의 산물이 '안드로이드 오토'다. 이미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를 자사의 자동차에 적용하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현 시점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를 내장한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안드로이드 오토와 호환되는 애프터마켓 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필자는 2015 현대 소타나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테스트해봤다. 설치는 간단했다. 연결이후 버튼을 두드리면 곧바로 개시됐다. 작동을 위해서는 USB를 통해 테더(tether)되어야 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되어야 한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동작은 전반적으로 원활했다. 편도 55.6km의 거리의 출퇴근 길에 수 일간 테스트한 결과 화가 날 정도의 상황의 발생하지 않았다. 주로 한 행동은 스포티파이 라디오 스트리밍, 구글 맵스로 교통 정보 확인하기 등이었다. 이 밖에 인근의 스타벅스를 찾아보라고 명령한 적도 있었다. 사용자 상황에 따른 동작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 나우(Now)를 활용해 각 상황에 맞게 동작한다. 일단 이 앱이 구동되면 홈 화면에서 여러 제안값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캘린더에 특정 일정이 등록돼 있고 관련 위치 정보가 태그돼 있을 경우, 구글 나우는 해당 장소로의 경로를 표시한다. 사용자는 단지 이를 두드리고 안내를 시작하도록 지시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보다 한층 똑똑하고 유용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미미한 주의 분산 요소들이 있었다. 일례로 끊임 없이 확인이 필요했다. 가끔 음성 인식 기능은 명령을 알아듣지 못했으며, 전체 시스템이 무반응 상태로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언어 장벽도 있었다. 자동차 내 디지털 조작 환경은 핸즈 프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음성 명령을 이용하기보다는 차라리 손을 쓰는게 더 쾌적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제어하거나 문자 메시지 관련 명령을 내릴 때, '죄...

2015.06.09

구글 나우, 크롬 OS 앱 런처에 통합

구글이 지난 26일 공개한 크롬 OS 프리뷰에서는 구글 나우 개인 비서가 앱 런처에 통합됐다. 앱 런처는 윈도우의 시작 메뉴에 해당하는 기능이다. 이번 크롬 OS에 포함된 새로운 런처는 소형 팝업 메뉴에서 더 큰 크기의 윈도우로 변화했다. 두드러지는 구글 검색 영역과 자주 사용하는 앱 아이콘도 이 윈도우에 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구글 나우의 카드에 좀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정보나 알림 등을 표시하는 카드는 크롬 데스크톱 브라우저와 크롬 OS에 약 1년 전 추가됐던 바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기기에는 2012~2013년부터 이미 추가됐었다. 크롬OS 앱 런처와 구글 나우를 좀더 긴밀히 통합한 이번 구글의 행보는 회사의 여러 서비스에 사람들을 유인하고 고착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전략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은 맥-아이폰-아이패드 기능 연속성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과 코타나 통합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ciokr@idg.co.kr 

시리 크롬OS 코타나 구글 나우 앱 런치

2015.03.31

구글이 지난 26일 공개한 크롬 OS 프리뷰에서는 구글 나우 개인 비서가 앱 런처에 통합됐다. 앱 런처는 윈도우의 시작 메뉴에 해당하는 기능이다. 이번 크롬 OS에 포함된 새로운 런처는 소형 팝업 메뉴에서 더 큰 크기의 윈도우로 변화했다. 두드러지는 구글 검색 영역과 자주 사용하는 앱 아이콘도 이 윈도우에 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구글 나우의 카드에 좀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정보나 알림 등을 표시하는 카드는 크롬 데스크톱 브라우저와 크롬 OS에 약 1년 전 추가됐던 바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기기에는 2012~2013년부터 이미 추가됐었다. 크롬OS 앱 런처와 구글 나우를 좀더 긴밀히 통합한 이번 구글의 행보는 회사의 여러 서비스에 사람들을 유인하고 고착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전략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은 맥-아이폰-아이패드 기능 연속성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과 코타나 통합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ciokr@idg.co.kr 

2015.03.31

블로그 | 미완의 구글 나우 신기능 출현 '난방조절기 통합'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시도해볼 수 있는 소소한 흥밋거리가 하나 있다. 구글 나우를 열고 네스트(Nest) 난방 조절기를 70도 설정하라고 지시해보자. (네스트 보유 여부와는 관계 없다.) 이제 구글 나우는 당신이 네스트 스마트 난방조절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온도를 조절하려 할 것이다. 네스트를 보유했다고 할지라도 구글 나우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기능의 기본 형태는 이미 존재한다고 드로이드-라이드(Droid-Life)가 보도했다. 구글이 인수해 소유하고 있는 네스트는 지난 6월 'Works with Nest'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당연히 구글 나우와 네스트의 통합이 기대됐다. 아직 정식 서비스나 통합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능의 등장은 물밑에서 무언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시사하고 있다. 구글 나우와 네스트의 통합은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쟁을 다시 한 번 촉발시킬 것이다. 그러나 여러 스마트폰 플랫폼과 스마트 홈 제품 사이의 긴밀한 통합은 좀더 효율적인 삶을 약속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만약 구글 나우가 귀가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면 이에 맞춰 온도를 적절히 제어할 수 있다. 즉 구글 나우, 코타나, 시리 등이 토스터, 커피 메이커, 온도 조절기, 조명 시스템을 제어하는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구글 나우는 조만간 2가지 종류의 상호작용을 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첫번째는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무언가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귀가하고 있을 때, 구글 나우는 난방조절기를 켜 도착 시간에 맞춰 실내 온도를 올릴 수 있다. 두번째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는 것이다. 'Ok 구글'이라는 음성 명령을 지용해 온도조절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이에 해당된다. 구글은 현재 이들 2가지 기능을 보여주는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위 이미지의 'Yes,...

네스트 구글 나우 난방 스마트 가전

2014.12.16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시도해볼 수 있는 소소한 흥밋거리가 하나 있다. 구글 나우를 열고 네스트(Nest) 난방 조절기를 70도 설정하라고 지시해보자. (네스트 보유 여부와는 관계 없다.) 이제 구글 나우는 당신이 네스트 스마트 난방조절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온도를 조절하려 할 것이다. 네스트를 보유했다고 할지라도 구글 나우가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기능의 기본 형태는 이미 존재한다고 드로이드-라이드(Droid-Life)가 보도했다. 구글이 인수해 소유하고 있는 네스트는 지난 6월 'Works with Nest'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당연히 구글 나우와 네스트의 통합이 기대됐다. 아직 정식 서비스나 통합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능의 등장은 물밑에서 무언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시사하고 있다. 구글 나우와 네스트의 통합은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쟁을 다시 한 번 촉발시킬 것이다. 그러나 여러 스마트폰 플랫폼과 스마트 홈 제품 사이의 긴밀한 통합은 좀더 효율적인 삶을 약속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만약 구글 나우가 귀가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면 이에 맞춰 온도를 적절히 제어할 수 있다. 즉 구글 나우, 코타나, 시리 등이 토스터, 커피 메이커, 온도 조절기, 조명 시스템을 제어하는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구글 나우는 조만간 2가지 종류의 상호작용을 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첫번째는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무언가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귀가하고 있을 때, 구글 나우는 난방조절기를 켜 도착 시간에 맞춰 실내 온도를 올릴 수 있다. 두번째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는 것이다. 'Ok 구글'이라는 음성 명령을 지용해 온도조절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이에 해당된다. 구글은 현재 이들 2가지 기능을 보여주는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위 이미지의 'Yes,...

2014.12.16

빅 데이터·IoT 측면에서 본 '애플-IBM 연합'

애플과 IBM의 제휴에는 단순히 기업 고객들에게 아이폰을 팔고자 하는 것 이상의 목표가 있었다. 두 회사 모두 이번 제휴를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혀 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건으로 전 세계적인 소비자 기술 기업과 인프라 기술 기업이 만나게 된 것이다. 애플과 IBM의 만남은 IBM의 데이터-크런칭(data-crunching) 툴을 애플 기기에서 좀 더 접근하기 쉽게 해주는 기업용 앱의 탄생을 가능케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계획의 중심에는 빅 데이터가 있다. 이번 계약에 관해 애플의 CEO 팀 쿡은 “드디어 IBM의 강력한 빅 데이터 분석 기능을 iOS 사용자들의 손가락 끝에 전해줄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우리 애플에 거대한 시장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우리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고, 오직 애플과 IBM만이 전달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내놓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두 회사 모두는 이번 거래에서 빅 데이터가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과연 애플과 IBM이라는 콤비가 가져올 잠재력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데이터'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개의 iOS 기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들 기기들은 모두 엄청난 양의 정보를 모으고 있다. 사용자의 습관, 위치 등이 그것이다. iOS 8은 이렇게 모은 정보에 앱, 자동차, 집, 헬스키트 이용 가능 장비, 병원, 직장, 쇼핑몰 등에서 수집된 자료도 포함시키게 될 것이다. 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업계 표준 분석 엔진이 필요하다. 이 엔진들은 이 거대한 데이터 숲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결과를 내놓는 것이 가능한 엔진이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IBM이 그간 진행해 온 노력이다. 자신들의 기존 빅 데이터 툴을 지원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IBM은 인지 컴퓨팅 기능인 왓슨(Watson)에 10억 달...

구글 IoT 사물인터넷 애널리틱스 분석 제휴 왓슨 개인정보 보호 IBM 애플 빅데이터 구글 나우

2014.07.25

애플과 IBM의 제휴에는 단순히 기업 고객들에게 아이폰을 팔고자 하는 것 이상의 목표가 있었다. 두 회사 모두 이번 제휴를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혀 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건으로 전 세계적인 소비자 기술 기업과 인프라 기술 기업이 만나게 된 것이다. 애플과 IBM의 만남은 IBM의 데이터-크런칭(data-crunching) 툴을 애플 기기에서 좀 더 접근하기 쉽게 해주는 기업용 앱의 탄생을 가능케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계획의 중심에는 빅 데이터가 있다. 이번 계약에 관해 애플의 CEO 팀 쿡은 “드디어 IBM의 강력한 빅 데이터 분석 기능을 iOS 사용자들의 손가락 끝에 전해줄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우리 애플에 거대한 시장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우리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고, 오직 애플과 IBM만이 전달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내놓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두 회사 모두는 이번 거래에서 빅 데이터가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바라보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과연 애플과 IBM이라는 콤비가 가져올 잠재력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데이터'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개의 iOS 기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들 기기들은 모두 엄청난 양의 정보를 모으고 있다. 사용자의 습관, 위치 등이 그것이다. iOS 8은 이렇게 모은 정보에 앱, 자동차, 집, 헬스키트 이용 가능 장비, 병원, 직장, 쇼핑몰 등에서 수집된 자료도 포함시키게 될 것이다. 이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업계 표준 분석 엔진이 필요하다. 이 엔진들은 이 거대한 데이터 숲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결과를 내놓는 것이 가능한 엔진이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IBM이 그간 진행해 온 노력이다. 자신들의 기존 빅 데이터 툴을 지원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IBM은 인지 컴퓨팅 기능인 왓슨(Watson)에 10억 달...

2014.07.25

구글 나우, 내 차가 주차된 곳 알려준다

구글 나우가 주차한 차의 위치를 자동으로 등록하고, 음성으로 볼륨과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닉네임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표시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첫 번째로 사용자가 주차한 위치를 자동으로 등록하는 기능은 쉽게 차량으로 돌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의 방식은 구글의 네이게이션 앱인 웨이즈(Waze)를 실행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주차한 위치를 저장해야 했다. 또, 음성으로 간단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와이파이를 꺼(turn off Wi-Fi)’라고 말하면, 와이파이 설정 화면이 표시된다. 같은 방법으로 비행기 탑승모드, 위치 정보를 끄고 켤 수 있고 볼륨 버튼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상단 알림바를 사용해 쉽게 와이파이나 비행기 탑승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서 추가된 기능이 유용하지 않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볼륨 조절 및 화면 밝기를 위해서 여러 번 디바이스를 작동하는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리마인더도 지나간 일정과 다가올 일정을 각각 다른 목록으로 나타낼 수 있게 변경되었다. 이전의 리마인더 목록은 하나의 목록에서 과거(Past), 임박한 일정(Upcoming)을 굵은 글씨로 표시하는데 그쳤다. 구글은 사용자의 닉네임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닉네임은 구글 나우 화면 아래의 설정 메뉴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모드로 전환할 때 뉴스와 날씨, 리마인더의 월간 계획 요약 등 사용자의 카드 내용이 삭제되지 않는다. 그 대신 사용자는 인터넷 연결이 끊어졌다는 내용과 몇 시간 전에 구글 나우가 업데이트 되었는지를 표시하는 알림을 받게 된다. editor@itworld.co.kr  

구글 나우 주차 위치 표시

2014.05.02

구글 나우가 주차한 차의 위치를 자동으로 등록하고, 음성으로 볼륨과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닉네임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표시하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첫 번째로 사용자가 주차한 위치를 자동으로 등록하는 기능은 쉽게 차량으로 돌아갈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의 방식은 구글의 네이게이션 앱인 웨이즈(Waze)를 실행해 사용자가 수동으로 주차한 위치를 저장해야 했다. 또, 음성으로 간단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와이파이를 꺼(turn off Wi-Fi)’라고 말하면, 와이파이 설정 화면이 표시된다. 같은 방법으로 비행기 탑승모드, 위치 정보를 끄고 켤 수 있고 볼륨 버튼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상단 알림바를 사용해 쉽게 와이파이나 비행기 탑승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서 추가된 기능이 유용하지 않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볼륨 조절 및 화면 밝기를 위해서 여러 번 디바이스를 작동하는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리마인더도 지나간 일정과 다가올 일정을 각각 다른 목록으로 나타낼 수 있게 변경되었다. 이전의 리마인더 목록은 하나의 목록에서 과거(Past), 임박한 일정(Upcoming)을 굵은 글씨로 표시하는데 그쳤다. 구글은 사용자의 닉네임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닉네임은 구글 나우 화면 아래의 설정 메뉴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모드로 전환할 때 뉴스와 날씨, 리마인더의 월간 계획 요약 등 사용자의 카드 내용이 삭제되지 않는다. 그 대신 사용자는 인터넷 연결이 끊어졌다는 내용과 몇 시간 전에 구글 나우가 업데이트 되었는지를 표시하는 알림을 받게 된다. editor@itworld.co.kr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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