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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신기술|미래

'2025년의 데이터센터는?' 전문가 800인의 전망

2014.04.30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IT 매니저들은 2025년의 데이터센터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설문 결과, 대체로 낙관적이고 일부는 놀라운 수준이었다.

전세계 800여 인의 IT 데이터센터 매니저를 상대로 진행한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서베이에 따르면 3가지 주요 발견점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2025년 경 데이터센터에 대해 25%의 응답자는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것으로 관측했다. 오늘날 이 비중은 1%다.

두번째 2/3의 응답자들은 컴퓨팅 자원의 60%가 클라우드 기반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가 작아질 것으로 기대한 이들은 58%였다. 30%는 현재 크기의 절반을, 18%는 현재 크기의 1/5을, 10%는 현재 크기의 1/10 정도일 것으로 예측했다.

재활용 에너지에 대한 기대는 놀라울 정도였다. 오늘날 태양, 바람, 연료전지, 지열, 조류 등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이하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내에 이들 재활용 에너지가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연료전지의 비중은 11%였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데이터센터 솔루션 대표 스티브 하셀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재활용 에너지에 대한 믿음이 낙관적이라고 평가하며 IT 관리자들이 재활용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현재 1제곱미터당 태양광 패널이 생산하는 에너지는 연간 800kW 수준이다. 랙당 전력 밀도인 6.4kWh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약 8제곱미터의 태양광 패널이 요구된다. 냉각까지 감안하면 이 면적은 더울 올라간다. 일례로 애플은 메이든에 소재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100에이커 면적의 태양광 어레이를 보유하고 있다.

하셀은 랙당 최대 40kWh를 소모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현재의 트렌드는 6~8kWh 수준이라고 전하며 "랙 밀도와 관련해 극적인 증가가 나타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설문 응답자들의 기대는 달랐다. 10년 내에 전력 밀도가 80kWh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한 비율이 26%였으며 15%는 100kWh 밀도를 전망했다.

이 밖에 독자적 전력 생산 설비에 대한 기대도 컸다. 특히 전력 공급이 안정적이지 않은 지역에서 그럴 것이라는 응답이었다.

하셀은 최소한 '하이퍼 스케일' 규모의 공급자 사이에서 전력 자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자가 치료, 완전한 가시성, 자가 최적화 데이터센터에 대한 기대도 확신에 가까왔다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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