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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식(AoT)' 기기가 온다

2016.09.06 Mike Elgan  |  Computerworld


트랙알(TrackR)
기술 관련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다면, 트랙알(TrackR)광고를 들어봤을 것이다. 트랙알 가격은 29.99달러(아마존 가격)이다. 백팩과 열쇠, 지갑, 자전거, 애견에 부착시켜 무료 앱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장치다. 하나 이상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개들이 제품 세트라면 개당 가격이 12달러에 불과하다.

트랙알 앱은 집 안에서 잃어버린 물건이 얼마나 가까이 위치해 있는지 알려준다. 더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알람을 울린다. 반대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트랙알은 있는데 전화기가 없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때 전화기가 알람을 울리도록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갑을 놔두고 집을 나섰을 때, 전화기가 소리를 내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따로 있다. 무언가를 잃어버리거나 도난 당했을 때, 전세계의 트랙알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알려준다. 다시 말해, 자신의 트랙알이 다른 사람의 트랙알에 가까이 있을 경우, 이 장소를 파악해 알려준다.

트랙알은 알렉사(Alexa)를 지원한다. 아마존 에코(Amazon Echo) 장치에 열쇠가 어디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는 의미다. 트랙알을 이용할 필요도 없다. 트랙알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알렉사에게 전화기 벨을 울리도록 명령해 찾을 수 있다.

타일 슬림(Tile Slim)
유사한 장치가 또 있다. 타일 슬림(Tile Slim)이다. 가격은 30달러(아마존 가격)이고, 신용카드 두 장을 합친 두께이기 때문에 지갑에 넣어 휴대하기 좋다.

타일 슬림은 트랙알과 유사하게 작동한다. 단 두께가 얇은 타일 슬림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장치를 교체해야 한다. 교체 비용은 개당 21달러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수명은 약 1년이다.

센서-1(Sensor-1)
메타센서(Metasensor)가 개발한 센서-1은트랙알 및 타일 슬림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기능은 다른 트래커(추적 장치)다. 이 99달러 장치에는 가속도계, 자이로 안정 장치, 자력계가 내장되어 있어, 움직일 경우 알람이 울리도록 만들 수 있다. 센서-1과 스마트폰 앱이 동시에 소리를 낸다.

무료인 센서-1 앱을 이용해 움직임(모션) 추적 감도를 조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이 노트북 컴퓨터를 집어 들었을 때, 또는 열었을 때 각각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를테면 다른 사람이 냉장고 문이나 휴게실에 놓아 둔 도시락을 열었을 때, 문이나 창문을 열었을 때, 자전거를 훔칠 때 경고를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5가지 제품은 새로운 모바일 제품군에 속한다. 아주 작고 저렴하며, 스마트폰에 인식, 감지, 위치 파악 기능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사물 인식' 장치들이 앞으로 또 어떤 활용 시나리오를 가능케 할까?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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