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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클라우드·온프레미스·서비스형, 선택에 따른 접근법

2017.04.13 Noam Shendar  |  Network World
* 본 기고문은 벤더가 작성한 것으로 네트워크 월드 편집진의 수정을 거쳤지만 일부 벤더의 시각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여부와 방법은, 공급업체와 제품이 너무 많아 결정하기도 복잡하고 어렵다. 게다가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 접근방식으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옵션들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기업에게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중에서 최선의 아키텍처 유형에 대해 조언하고, 이 4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평가하는 운영팀을 통해 어떤 상황이 접근방식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맥락은 데이터 저장이지만 본 분석은 대부분 기업 IT 시나리오에 적용된다.

온프레미스 아키텍처 선택할 경우:
보안은 감성적인 사안이다. 보안 고려사항은 항상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일부 부문에서는 클라우드에 본능적인 거부 반응을 일으키며 결정이 난다. 예를 들어, 보안관이 웨어러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때 팀이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에서 디지털 증거에 대한 관리 체인을 입증할 수 없을까봐 두려워한다면(즉, 법원에서 증거를 인정할 수 없다면) 해당 팀의 사진, 문서, 동영상을 저장한 하드웨어의 표시등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안이 유지되는 온프레미스가 주는 마음의 평화를 이기기는 어렵다.

거버넌스(Governance) 규칙이 까다롭다.  HIPAA 및 PCI 그리고 기타 현대적인 데이터 자주권 활동 외에도 수직 부문의 IT아키텍처는 반드시 항상 데이터에 대한 물리뿐만이 아니라 가상의 통제권을 입증해야 하며, 온프레미스 패러다임이 이해하기 더 쉬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규칙에 따라 데이터 폐기 일정을 복잡한 임대 또는 카펙스(CapEx) 폐기 일정과 맞춰야 하는 경우도 그렇다.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은 이동할 수 없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로 제공될 수 있지만 일부 레거시 소프트웨어는 라이선스 제한이나 배타적인 의존성 때문에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로 배치해야 한다.

마이그레이션의 규모와 시간은 어마어마하다. 수 페타바이트(Petabyte)의 배치를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이행한 조직의 기록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다크 파이버(Dark Fiber) 라인은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과 관련된 시간과 번거로운 상황을 완전히 개선할 수 없다. 일부 레거시 장비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즉시 마이그레이션이 불가능하다. 때로는 특정 애플리케이션과 스토리지 자산을 온프레미스로 유지하고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동하며 이를 이용해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프레임화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상당하거나 불확실한 성장이 기다리고 있다. 클라우드 배치는 모든 것의 규모를 소형화한 후에 거기에서부터 확장함으로써 ‘달리기 전에 걷기’ 방식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가변적인 비즈니스에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 곳에서 먼저 클라우드 적용을 계획하거나 한 사업부가 극적인 계절적 가변성을 경험하는 경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IT팀은 오늘날의 동적 비즈니스 모델의 가변성에 따라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사업 자체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서 가변성이 내재되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런!” 버튼이 필요하다. 연속 반복이 아닌 신속 출시의 데브옵스(DevOps) 철학은 시험 및 개발팀 외에 다른 팀에도 스며들고 있다. 즉, 때로는 중대한 수정이 빠르게 눈에 띈다.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키텍처는 잘 바뀌고 IT조직이 원하는 대로 배치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조치를 제공한다.

급진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다. 클라우드의 비용 및 민첩성 이점 외에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로의 변화는 네트워크, 대역폭, 부동산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 클라우드의 민첩성과 구 서비스의 광범위함을 통해 팀들은 더 적은 노력으로 빠른 시간 내에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전통적인 카펙스 구매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예산 상황이 ‘모 아니면 도’에 놓일 때가 있다. 카펙스 외에 재정을 확보할 수 없을 때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다. IDC, 451 리서치(451 Research) 등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이 접근방식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서비스형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
조직이 민첩성을 중시한다. 2016년 말 IDC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는 기업 IT 서비스의 80%를 종량제 방식인 오펙스(OpEx) 모델로 소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가을까지 최소 7개의 주요 업체가 온프레미스 내 및 서비스형 옵션을 출시하면서 그 선견지명이 입증되었으며 이는 기업 IT를 제공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매출이 2006년의 0달러에서 10년 후 약 80억 달러를 기록한 AWS(Amazon Web Services)의 성공 그리고 차순위 경쟁사 대비 약 3배의 규모를 자랑하는 막대한 규모의 클라우드 제공자들의 지배력에 힘입어 오펙스 솔루션의 개념이 네트워킹, 보안, 스토리지 부문까지 확산되었다. 고객 도입이 증가하면서 산업 분석가들은 추가적인 오펙스 솔루션의 변화를 전망했다.

IT자원이 제한적이다. 서비스형 제품으로 인해 업체는 운영, 유지보수, 업그레이드를 책임진다. 확대 및 축소가 쉽고 제품에 관해 가장 잘 아는 당사자가 일상적인 세부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이 덕분에 IT팀들은 사업을 가속하는 핵심 제공물에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잘못된 장비 구입 그리고 가치 대비 노력이 많이 필요한 과업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적절한 규모의 아키텍처로 비즈니스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IT팀들은 지연 없이 그리고 이를 위한 구매 예산 확보 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미래 수요 예측은 불확실하다. 예를 들어, 데이터 저장소를 가진 대부분 조직은 3~5년 동안 요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며 1년 치만 예상할 수 있어도 운이 좋은 것이다. 오펙스 접근방식을 통해 해당 팀은 구매 전에 시험할 수 있고 오늘의 적정 규모 스토리지에 관해 걱정하는 대신에 오늘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솔루션 선택에 집중할 수 있으며 예상되는 최대 규모 배치보다 훨씬 큰 규모로 확장할 수 있고 확대/축소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는다.

당신의 회사 제품 또는 솔루션이 서비스형 제품이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제공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인프라 규모를 구독자 기반의 변화에 지속해서 맞출 수 있다면, 과잉 제공으로 인한 막대한 운송비, 출시 물류, 과도한 간접비 없이 비용 및 이윤 폭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다.

* Noam Shendar는 자다라 스토리지(Zadara Storage)의 COO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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