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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인터뷰 | 프로비던스 COO 마크 버틀러

2011.06.09 Constantine von Hoffman  |  CIO

“전사적인 관점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프로비던스 헬스 앤 서비스(Providence Health and Services)에서 COO이자 부사장인 마이크 버틀러를 만나, 엔터프라이즈 리스크 관리(ERM)가 왜 필요한 지에 그의 견해를 들어봤다.  

CSO : ERM에 대해 기업 차원으로 접근했을 때 얻는 가장 큰 가치에 대해 설명해 달라.
마이크 버틀러 :
이 구조는 우리가 모든 것을 명확하게 또는 전사적으로 민감한 리스크를 바로 위에서 들여다 보듯 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접하는 많은 사건들은 독립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이들은 서로 서로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 리스크를 각각 관리할 경우, 상호간에 끼치는 영향이 어떠한 지, 각각에 든 비용이 중복될 수도 있는데 이를 모른 채 기업이 비용을 쏟아 부을 수도 있다. 우리는 리스크들을 각각 취급하지 않고 전사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관리하기 때문에 상호간에 많은 다른 형태의 리스크가 끼치는 영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CSO : 일반적으로 CFO가 기업의 운영, 설비 및 주식을 보호하는 것과 같은 일을 담당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대해 책임을 진다. 기업 투자의 재무 리스크(미국 퇴직연금 401(k)와 같은)를 겪으면서 재무 리스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때, 대외 신뢰도까지 타격을 받는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 때문에 CFO가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보안 형태의 리스크까지 관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과 비교해 ERM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가?
버틀러 :
보안 리스크는 재무적인 영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러나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얻고 기업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데 대한 대외 신뢰도를 다루는 리스크는 다르다.

리스크를 완화시킬 많은 통제 수단들은 자연스럽게 기술에 초점을 맞기 때문에 CIO들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리스크 그 자체는 기업 리스크 관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접근할 필요가 있는 무엇으로 봐야 옳다.

당신은 잠재적인 재무 영향과 정보 보안 위협의 평판 영향을 결정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한다. 당신이 어떤 다른 리스크를 한번 겪었다면, 당신은 그것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슷한 리스크를 또다시 겪게 되면, 리스크 완화를 위해 더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CSO : 소위 전체론적 리스크 관리(Holistic Risk Management)라고 말하는 것에서, 서로 다른 많은 형태의 리스크가 하나의 패키지 안에 놓여 있도록 다운사이드 하는가? 아니면, 한 사람 아래 놓이도록 하는가? 예를 들어 보험처럼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에서는 어느 쪽이 더 유용한가?
버틀러 :
리스크들은 그 자체로 혼자서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ID, 자산, 관리 계획 등등 이것들은 기능적으로 한 공간으로 모을 순 있어도 운영 담당 리더들은 여전히 그들이 이끄는 기능들의 리스크에 대해 각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이 모델들로 우리가 전사적인 기능과 사안들을 놓고 분류하지 않아도 운영 담당 리더가 관리하는 리스크의 모든 것을 한번에 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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