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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기꺼이 지갑 연다’··· 앱스토어의 542억 달러가 시사하는 것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를 매주 방문하는 50억 명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미화 10억 달러 이상의 유료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앱스토어의 2019년 애플 앱스토어의 총 매출은 542억 달러(한화 약 62조)에 달한다.    롱테일 법칙을 좇다 앱스토어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많은 다운로드가 발생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도 구독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소비자들이 무형의 디지털 가치를 인정하게 됐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인게이지먼트의 부흥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퍼스트(Digital-first) 경험을 무기 삼아 고객을 만나려는 기업들에게 말이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전체 모바일 시장에서 구독으로 인한 매출이 증가했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앱의 전체 기능을 구매하기 전에 일부만 사용해볼 수 있는 구독 형태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구독 매출의 증가는 곧 앱 구매자가 월별 요금을 지불할 것이라는 점을 입증한다.  이러한 종류의 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술 업계에서 큰 도전 중 하나였다. 냅스터(Napster) 및 파일 공유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이는 디지털 제품이 돈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초기 단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그 이후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그리고 아이클라우드나 드롭박스 같은 서비스의 성공은 사용자 대부분이 디지털 가치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제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다. 앱스토어의 2019년 애플리케이션 총 매출은 2018년 470억 달러에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중 게임이 370억 달러를 차지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앱은 39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또한 우...

모바일 밀레니엄세대 포켓몬고 챗봇 아마존프라임 구글플레이 머신러닝 냅스터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어도비 아이튠즈 아이클라우드 앱스토어 드롭박스 안드로이드 애플 구글 관심경제

2020.01.16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를 매주 방문하는 50억 명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미화 10억 달러 이상의 유료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앱스토어의 2019년 애플 앱스토어의 총 매출은 542억 달러(한화 약 62조)에 달한다.    롱테일 법칙을 좇다 앱스토어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많은 다운로드가 발생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도 구독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소비자들이 무형의 디지털 가치를 인정하게 됐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인게이지먼트의 부흥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퍼스트(Digital-first) 경험을 무기 삼아 고객을 만나려는 기업들에게 말이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전체 모바일 시장에서 구독으로 인한 매출이 증가했다. 더 많은 개발자들이 앱의 전체 기능을 구매하기 전에 일부만 사용해볼 수 있는 구독 형태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구독 매출의 증가는 곧 앱 구매자가 월별 요금을 지불할 것이라는 점을 입증한다.  이러한 종류의 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술 업계에서 큰 도전 중 하나였다. 냅스터(Napster) 및 파일 공유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이는 디지털 제품이 돈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초기 단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그 이후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그리고 아이클라우드나 드롭박스 같은 서비스의 성공은 사용자 대부분이 디지털 가치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이제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엄청나게 돈을 벌고 있다. 앱스토어의 2019년 애플리케이션 총 매출은 2018년 470억 달러에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중 게임이 370억 달러를 차지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앱은 39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또한 우...

2020.01.16

애플 40년, 혁신적인 제품 18선

최근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기기 50 종을 열거한 매우 흥미로운 목록을 공개했다. 당연히 애플의 상징적인 아이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팟과 오리지널 맥도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타임의 순위를 고려할 때 지난 달에 있었던 애플의 40주년 기념일은 말할 것도 없고 먼지 쌓인 역사책을 꺼내 애플의 걸출한 역사 전반에 걸쳐 가장 영향력 있고 인상적이며 중요한 제품을 살펴볼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애플은 일반적으로 아이폰과 관련되어 있지만 해당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에 관한 기록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리지널 애플 I(Apple I)부터 아이폰 6s까지 지난 40년 동안 나타난 애플의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살펴본다. editor@itworld.co.kr

아이패드 애플 아이폰 앱 스토어 아이튠즈 아이맥 맥북 파워북

2016.06.01

최근 타임 매거진(TIME Magazine)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기기 50 종을 열거한 매우 흥미로운 목록을 공개했다. 당연히 애플의 상징적인 아이폰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팟과 오리지널 맥도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타임의 순위를 고려할 때 지난 달에 있었던 애플의 40주년 기념일은 말할 것도 없고 먼지 쌓인 역사책을 꺼내 애플의 걸출한 역사 전반에 걸쳐 가장 영향력 있고 인상적이며 중요한 제품을 살펴볼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애플은 일반적으로 아이폰과 관련되어 있지만 해당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에 관한 기록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리지널 애플 I(Apple I)부터 아이폰 6s까지 지난 40년 동안 나타난 애플의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살펴본다. editor@itworld.co.kr

2016.06.01

11가지 예언으로 본 '2016년 리눅스 전망'

2015년 리눅스와 관련해 큰 변화가 있었다. 아마 가장 큰 변화는 적에서 열혈 지지자로 전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선 변경일 것이다. 최초로 스마트폰용 우분투 리눅스가 나오기도 했다. 기업 측면에서 보자면, 리눅스와 오픈소스는 오픈스택, 도커, 클라우드 파운드리 등의 기술과 더불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흥미진진했던 한 해였다. 그렇다면 2016년에는 리눅스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다음은 리눅스에 대한 필자의 11가지 예측이다. ciokr@idg.co.kr

구글 MIR 데스크톱용 리눅스 아마존 프라임 애플 뮤직 크롬캐스트 크롬 OS 리눅스 구글 드라이브 캐노니컬 우분투 애플 TV 어도비 아이튠즈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웨이랜드

2015.12.22

2015년 리눅스와 관련해 큰 변화가 있었다. 아마 가장 큰 변화는 적에서 열혈 지지자로 전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선 변경일 것이다. 최초로 스마트폰용 우분투 리눅스가 나오기도 했다. 기업 측면에서 보자면, 리눅스와 오픈소스는 오픈스택, 도커, 클라우드 파운드리 등의 기술과 더불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흥미진진했던 한 해였다. 그렇다면 2016년에는 리눅스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다음은 리눅스에 대한 필자의 11가지 예측이다. ciokr@idg.co.kr

2015.12.22

애플의 월 10달러 음악 서비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음악 팬들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유료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애플의 쿠퍼티노(Cupertino) 본사에서는 이런 생각이 사라졌다. 애플은 다음 주 WWDC 행사에서 비츠 뮤직(Beats Music)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만든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유명 DJ가 선정한 수 많은 곡을 광고 없이 월 10달러에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은 이 새 음악 서비스로 스포티파이(Spotify), 알디오(Rdio), 타이달(Tidal) 등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Pandora)와 구글 소유의 송자(Songza) 등 인터넷 라디오 플랫폼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애플은 약 10년 전 아이팟(iPod)과 아이튠스 스토어(iTunes Store)를 통해 음악을 듣는 방법을 혁신시켰다. 그러나 이후 음악 다운로드 방식은 스트리밍과 인터넷 라디오가 중심이 된 새로운 음악 소비 방식에 '관심'과 '돈'을 내어주고 말았다.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이 발표한 2014년 데이터에 따르면, 다운로드 매출액은 8%(36억 달러) 감소한 반면,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은 45%(16억 달러)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일 아직까지도 세계 최대 음악 소매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이 신용 카드 정보가 저장된 8억 명의 아이튠스 사용자들로 하여금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비츠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면서 아이튠스의 다운로드 매출을 '잠식'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애플은 새롭게 혁신한 비츠 뮤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진행할 것이 유력하다. 또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처럼 음반사들로 하여금 무료로 청취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도록 만들 것이다. 예를 들어, 신곡 출시를 앞둔 티저 곡이나 신인 아티스트들의 곡이 대상이...

애플 WWDC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음악 음반

2015.06.04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음악 팬들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유료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 애플의 쿠퍼티노(Cupertino) 본사에서는 이런 생각이 사라졌다. 애플은 다음 주 WWDC 행사에서 비츠 뮤직(Beats Music)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만든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유명 DJ가 선정한 수 많은 곡을 광고 없이 월 10달러에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은 이 새 음악 서비스로 스포티파이(Spotify), 알디오(Rdio), 타이달(Tidal) 등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Pandora)와 구글 소유의 송자(Songza) 등 인터넷 라디오 플랫폼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애플은 약 10년 전 아이팟(iPod)과 아이튠스 스토어(iTunes Store)를 통해 음악을 듣는 방법을 혁신시켰다. 그러나 이후 음악 다운로드 방식은 스트리밍과 인터넷 라디오가 중심이 된 새로운 음악 소비 방식에 '관심'과 '돈'을 내어주고 말았다.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이 발표한 2014년 데이터에 따르면, 다운로드 매출액은 8%(36억 달러) 감소한 반면,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은 45%(16억 달러)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일 아직까지도 세계 최대 음악 소매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이 신용 카드 정보가 저장된 8억 명의 아이튠스 사용자들로 하여금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비츠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면서 아이튠스의 다운로드 매출을 '잠식'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애플은 새롭게 혁신한 비츠 뮤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진행할 것이 유력하다. 또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처럼 음반사들로 하여금 무료로 청취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도록 만들 것이다. 예를 들어, 신곡 출시를 앞둔 티저 곡이나 신인 아티스트들의 곡이 대상이...

2015.06.04

애플 서비스 다수, 11일 접속 오류 발생 '아이클라우드, 앱 스토어 등'

다수의 애플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iOS 및 맥 앱 스토어, 아이튠즈, 아이클라우드, 회사의 지원 스케줄러 등이 대상이었다. 지난 11일 오전 3시부터 애플 지원 포럼에는 접속 불가를 알리는 포스트가 잇달아 게재됐다. 'xXDivineSparkXx'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앱 하나를 업데이트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맥 앱 스토어에 접속하려 할 때 'Status_Code_Error'가 하단 로그인 윈도우에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접속 오류를 보고하는 네티즌들은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에 소재하고 있었다. 이 밖에 개발자들이 앱을 제출하고 관리하는 도구인 아이튠즈 커넥트에 로그인할 수 없다는 개발자들의 보고도 있었다. 컴퓨터월드가 확인할 결과 오전 6시 15분(PT)에 아이튠즈 및 앱 스토어에 접속할 수 없었다. 단 메시지는 "아이튠즈 스토어를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주십시오"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레딧 및 트위터의 애플 서비스 상태 페이지는 서비스가 정상 작동 중이라는 의미의 녹색등이 켜져 있었다. 애플은 기사 작성 시점까지 문의에 답해오지 않았다.  ciokr@idg.co.kr 

애플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즈 중단 다운

2015.03.12

다수의 애플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iOS 및 맥 앱 스토어, 아이튠즈, 아이클라우드, 회사의 지원 스케줄러 등이 대상이었다. 지난 11일 오전 3시부터 애플 지원 포럼에는 접속 불가를 알리는 포스트가 잇달아 게재됐다. 'xXDivineSparkXx'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앱 하나를 업데이트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맥 앱 스토어에 접속하려 할 때 'Status_Code_Error'가 하단 로그인 윈도우에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접속 오류를 보고하는 네티즌들은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에 소재하고 있었다. 이 밖에 개발자들이 앱을 제출하고 관리하는 도구인 아이튠즈 커넥트에 로그인할 수 없다는 개발자들의 보고도 있었다. 컴퓨터월드가 확인할 결과 오전 6시 15분(PT)에 아이튠즈 및 앱 스토어에 접속할 수 없었다. 단 메시지는 "아이튠즈 스토어를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주십시오"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레딧 및 트위터의 애플 서비스 상태 페이지는 서비스가 정상 작동 중이라는 의미의 녹색등이 켜져 있었다. 애플은 기사 작성 시점까지 문의에 답해오지 않았다.  ciokr@idg.co.kr 

2015.03.12

위기의 애플 핑 '문제점 집중분석

애플의 CEO 팀 쿡은 최근 열린 올씽스디지털컨퍼런스(All Things Digital Converence)에 등장하여 애플의 음악 중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핑(Ping)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핑을 출시한 후, 고객들이 이 서비스에 그다지 에너지를 쏟을만한 의향이 없다는 것을 파악했다. 몇몇 고객들은 핑에 열광했지만, 그 수가 많진 않았다. 그러니 우리가 이걸 없애버릴까? 잘 모르겠지만 검토해볼 것이다.”   참을 만 하지만 불쾌한 지붕 위의 쥐떼들을 설명하는 듯한 이런 그의 발언으로 봤을 때, 쿡과 그의 직원들이 핑을 퇴출시킬 적당한 시기를 찾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핑을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보낼 수도 있지만, 최근에 애플이 실패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기에, 핑의 어떤 점이 실패로 이끌었는지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1 페이스북 연동이 안된다 모든면에서 볼 때, 핑과 페이스북의 관계는 아주 밀접했다. 핑을 통해서 페이스북 친구를 찾을 수도 있게 초기에 계획되어 있었을 정도였다. 이렇게 하면 핑을 이용하여 다른 핑 친구들을 금새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올씽스디(All Things D)의 카라 스위셔에 의하면 핑과 페이스북의 관계는 핑이 페이스북 네트워크에 미칠 영향을 걱정한 페이스북측의 걱정과 페이스북의 “부담스런 조건들”에 불만스러웠던 스티브 잡스의 입장 때문에 서비스 시작 이후 급속히 악화되었다.    페이스북과 애플간의 협력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핑이 페이스북 네트워크와 연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애플이 핑을 키우는 것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었다. 아이튠즈(iTunes) 사용자들이 스스로 알아서 친구와 유명인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추가하는 것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핑의 사용 초기 많은 사용자들이 이 방식...

애플 소셜 아이튠즈

2012.06.11

애플의 CEO 팀 쿡은 최근 열린 올씽스디지털컨퍼런스(All Things Digital Converence)에 등장하여 애플의 음악 중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핑(Ping)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핑을 출시한 후, 고객들이 이 서비스에 그다지 에너지를 쏟을만한 의향이 없다는 것을 파악했다. 몇몇 고객들은 핑에 열광했지만, 그 수가 많진 않았다. 그러니 우리가 이걸 없애버릴까? 잘 모르겠지만 검토해볼 것이다.”   참을 만 하지만 불쾌한 지붕 위의 쥐떼들을 설명하는 듯한 이런 그의 발언으로 봤을 때, 쿡과 그의 직원들이 핑을 퇴출시킬 적당한 시기를 찾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핑을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보낼 수도 있지만, 최근에 애플이 실패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기에, 핑의 어떤 점이 실패로 이끌었는지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1 페이스북 연동이 안된다 모든면에서 볼 때, 핑과 페이스북의 관계는 아주 밀접했다. 핑을 통해서 페이스북 친구를 찾을 수도 있게 초기에 계획되어 있었을 정도였다. 이렇게 하면 핑을 이용하여 다른 핑 친구들을 금새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올씽스디(All Things D)의 카라 스위셔에 의하면 핑과 페이스북의 관계는 핑이 페이스북 네트워크에 미칠 영향을 걱정한 페이스북측의 걱정과 페이스북의 “부담스런 조건들”에 불만스러웠던 스티브 잡스의 입장 때문에 서비스 시작 이후 급속히 악화되었다.    페이스북과 애플간의 협력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핑이 페이스북 네트워크와 연동하지 못하는 상황이 애플이 핑을 키우는 것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었다. 아이튠즈(iTunes) 사용자들이 스스로 알아서 친구와 유명인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추가하는 것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핑의 사용 초기 많은 사용자들이 이 방식...

2012.06.11

글로벌 칼럼 | 애플 패권의 어두운 면

통신업체, 유통업체, 하드웨어 제조업체 등에게 있어서 최악의 스토리는 애플이 모든 돈을 가져가고, 나머지는 부스러기만 차지하는 것이다.    음반업계도 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튠즈를 처음 소개했을 때 비슷한 위기감을 느꼈다. 당시 음반업계는 어쩔 수 없이 애플에게 수익의 30%를 떼어주고 폐쇄적인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악마의 거래를 하고 말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음반업체들은 냅스터(Napster) 같은 파일 공유 사이트의 등장으로 수익 구조가 매우 악화되었을 것이다. 최선의 선택은 자체적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었으나 투박하고 상호 호환적이지 않으며 사용이 어려운 제품들만 내놓았기 때문에 결국 애플만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이런 공포감은 왜 통신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폰 등의 아이폰 대항마를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통신업체들은 이런 기기들에 더 적은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익이 향상된다. 그리고 단일 플랫폼이 시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애플과의 계약에서 협상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통신업체들이 지불하는 보조금이 높아 수익을 악화시키는 아이폰을 선호하고 있다. 2011년 아이폰 4S가 출시되자 안드로이드 판매는 급감했으며, 우월한 제품과 비교를 불허하는 고객 만족도는 애플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애플 열풍 속에 냉가슴 앓는 통신업체 기업들은 이미 아이폰 때문에 이성을 잃고 있으며, 개인 사용자들에 이어 극보수적인 할리버튼(Halliburton) 같은 기업들마저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포브스가 자사의 보고서에서 기술했듯이 소매업자와 통신업체들의 수익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이 전체 휴대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 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휴대폰 업계 수익의 약 75%를 가져가고 있으며...

애플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아이튠즈

2012.02.20

통신업체, 유통업체, 하드웨어 제조업체 등에게 있어서 최악의 스토리는 애플이 모든 돈을 가져가고, 나머지는 부스러기만 차지하는 것이다.    음반업계도 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튠즈를 처음 소개했을 때 비슷한 위기감을 느꼈다. 당시 음반업계는 어쩔 수 없이 애플에게 수익의 30%를 떼어주고 폐쇄적인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악마의 거래를 하고 말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음반업체들은 냅스터(Napster) 같은 파일 공유 사이트의 등장으로 수익 구조가 매우 악화되었을 것이다. 최선의 선택은 자체적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었으나 투박하고 상호 호환적이지 않으며 사용이 어려운 제품들만 내놓았기 때문에 결국 애플만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이런 공포감은 왜 통신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폰 등의 아이폰 대항마를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통신업체들은 이런 기기들에 더 적은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익이 향상된다. 그리고 단일 플랫폼이 시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애플과의 계약에서 협상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통신업체들이 지불하는 보조금이 높아 수익을 악화시키는 아이폰을 선호하고 있다. 2011년 아이폰 4S가 출시되자 안드로이드 판매는 급감했으며, 우월한 제품과 비교를 불허하는 고객 만족도는 애플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애플 열풍 속에 냉가슴 앓는 통신업체 기업들은 이미 아이폰 때문에 이성을 잃고 있으며, 개인 사용자들에 이어 극보수적인 할리버튼(Halliburton) 같은 기업들마저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포브스가 자사의 보고서에서 기술했듯이 소매업자와 통신업체들의 수익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이 전체 휴대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 밖에 되지 않지만 전체 휴대폰 업계 수익의 약 75%를 가져가고 있으며...

2012.02.20

‘굿바이 CD’ 디지털 음반 매출, 50% 넘었다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마침내 CD 구입량을 앞섰다.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과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디지털 음악은 전체 음반 구입량의 50.3%를 차지해, 처음으로 CD 등 전통 음반 매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음원 판매량은 2010년과 비교해 8.4% 증가했으며, 전통 음반 매체는 5% 하락했다.   닐슨과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했는데, 10곡의 노래를 각각 다운로드 받은 것을 ‘앨범’으로 측정했다. 이런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음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비록 음악 업계가 해적판에 대해서 불만을 많이 나타내고 있지만, 이 데이터에 따르면, 엄격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 없이도, 디지털 음반 판매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미국의 최대 디지털 음원 판매처인 아이튠즈(iTunes)는 지난 2009년 DRM을 없앴는데 판매량이 계속 증가했다.    한편, 유튜브 동영상의 광고 지원이나 스포티파이(Spotify)의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음악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했다. 이 같은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도 디지털 음반의 증가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음악 업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동영상이나 도서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10년 전 아이튠즈가 처음 등장했을 때 보다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에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TV 셋톱박스 등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디지털 미디어의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화사, TV 네트워크 업체, 출판 업체 등은 현명하게 디지털을 받아들여, 가능하면 많은 콘텐츠를 다운...

아이튠즈 MP3 CD 디지털 음반

2012.01.09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마침내 CD 구입량을 앞섰다.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과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디지털 음악은 전체 음반 구입량의 50.3%를 차지해, 처음으로 CD 등 전통 음반 매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음원 판매량은 2010년과 비교해 8.4% 증가했으며, 전통 음반 매체는 5% 하락했다.   닐슨과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했는데, 10곡의 노래를 각각 다운로드 받은 것을 ‘앨범’으로 측정했다. 이런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음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비록 음악 업계가 해적판에 대해서 불만을 많이 나타내고 있지만, 이 데이터에 따르면, 엄격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 없이도, 디지털 음반 판매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미국의 최대 디지털 음원 판매처인 아이튠즈(iTunes)는 지난 2009년 DRM을 없앴는데 판매량이 계속 증가했다.    한편, 유튜브 동영상의 광고 지원이나 스포티파이(Spotify)의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음악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했다. 이 같은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도 디지털 음반의 증가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음악 업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동영상이나 도서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10년 전 아이튠즈가 처음 등장했을 때 보다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에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TV 셋톱박스 등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디지털 미디어의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화사, TV 네트워크 업체, 출판 업체 등은 현명하게 디지털을 받아들여, 가능하면 많은 콘텐츠를 다운...

2012.01.09

블로그 | 또 하나의 IT 악몽, '아이클라우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가 IT에게 제안한 것이 하나 있다면, iOS5는 아이클라우드 없이도 충분히 잘 될 거라는 점이다.    아이클라우드는 연산 장치들 사이에서 데이터를 균일하게 동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로, 애플이 내놓은 '그저 동작한다(it just works)'는 테마의 최신 버전이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에 관해서는 '그냥'이라는 말이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 5년간 애플의 아이튠즈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동안 아이튠즈는 전화상담 서비스에서 '내 컴퓨터를 가장 잘 멈추게 하는 소프트웨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악의 상황에는 상태가 안 좋아지면 강제로 재부팅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안 좋은 것은 전염성이다.    아이클라우드는 더 엉망이다. 윈도우/아웃룩 시스템에 설치하면 그것은 잘 정리되어 있는 내용물들을 하나의 아이클라우드 접속 폴더로 옮겨버리고 기존의 아웃룩 폴더는 비어있는 상태로 남겨둔다.    그리고 사용자는 아이클라우드가 없애버린 것들을 어떻게 복구할 수 있을지 고심한다(그냥 아이클라우드를 삭제하고 백업해놓은 것에서 .pst 파일을 복구하면 된다).   그런데, 아이클라우드는 일관성 없이 캘린더에 담긴 모든 내용물들을 아이클라우드 캘린더들에 복사해 넣고 원래 것들은 그대로 내버려둔다.    사용자는 바로 이것을 클라우드에 요구했다. '모든 것들을 두 개씩 갖기'.    아이클라우드 제어판에서 연락처와 캘린더 동기화 체크박스를 체크하고 적용을 누르면 다른 승인을 요청하지 않고 이 모든 것들을 실행한다.    중요한 것은 '그저 동작한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일을 하는지 여부는...

아이패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안드로이드 지메일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즈

2011.11.07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가 IT에게 제안한 것이 하나 있다면, iOS5는 아이클라우드 없이도 충분히 잘 될 거라는 점이다.    아이클라우드는 연산 장치들 사이에서 데이터를 균일하게 동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로, 애플이 내놓은 '그저 동작한다(it just works)'는 테마의 최신 버전이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에 관해서는 '그냥'이라는 말이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 5년간 애플의 아이튠즈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동안 아이튠즈는 전화상담 서비스에서 '내 컴퓨터를 가장 잘 멈추게 하는 소프트웨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악의 상황에는 상태가 안 좋아지면 강제로 재부팅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안 좋은 것은 전염성이다.    아이클라우드는 더 엉망이다. 윈도우/아웃룩 시스템에 설치하면 그것은 잘 정리되어 있는 내용물들을 하나의 아이클라우드 접속 폴더로 옮겨버리고 기존의 아웃룩 폴더는 비어있는 상태로 남겨둔다.    그리고 사용자는 아이클라우드가 없애버린 것들을 어떻게 복구할 수 있을지 고심한다(그냥 아이클라우드를 삭제하고 백업해놓은 것에서 .pst 파일을 복구하면 된다).   그런데, 아이클라우드는 일관성 없이 캘린더에 담긴 모든 내용물들을 아이클라우드 캘린더들에 복사해 넣고 원래 것들은 그대로 내버려둔다.    사용자는 바로 이것을 클라우드에 요구했다. '모든 것들을 두 개씩 갖기'.    아이클라우드 제어판에서 연락처와 캘린더 동기화 체크박스를 체크하고 적용을 누르면 다른 승인을 요청하지 않고 이 모든 것들을 실행한다.    중요한 것은 '그저 동작한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일을 하는지 여부는...

2011.11.07

아이클라우드 노림수 '고객 충성도·경쟁력 확보'

애플이 아이클라우드를 선보인 이유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공통된 목소리를 냈다. 수익 창출보다는 고객 유지 및 경쟁력 확보에 있다는 의견이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지난 6일 기존 모바일미를 대체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동기화 및 저장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클라우드는 iOS 기기 보유자 및 맥 OS X 10.7(라이온)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단 '아이튠즈 매치'라는 이름의 서비스에는 연간 25달러의 사용료가 부가될 예정이다. 잡스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음악과 사진, 앱, 문서 및 여타 데이터 파일들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클라우드에 대해 애플이 현재의 고객을 유지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찰스 골빈은 "사용자 충성도 확보 전략으로 본다. 하나 혹은 여러 iOS 기기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애플의 당장의 매출보다는 미래 하드웨어의 매출을 위한 포석으로 이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 이탈 방지 측면에 대해 거듭 설명했다. 일단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나면 애플의 에코시스템에서 벗어나기를 쉽지 않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는 "아이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시작하면 기기 내부에 저장할 때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게 된다. 이후 다른 기기를 구입할 때 애플 기기를 선택할 이유가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캐롤리나 밀라네스도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녀는 "중요한 사실은 클라우드 패키지라는 것"이라며, "애플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머물만한 장점을 제공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확장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의 경쟁도 다분히 의식한 행보라는 평가도 제기됐다. 글리처앤코의 금융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마샬은 "애플에게 당장...

애플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즈

2011.06.09

애플이 아이클라우드를 선보인 이유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공통된 목소리를 냈다. 수익 창출보다는 고객 유지 및 경쟁력 확보에 있다는 의견이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지난 6일 기존 모바일미를 대체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동기화 및 저장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클라우드는 iOS 기기 보유자 및 맥 OS X 10.7(라이온)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단 '아이튠즈 매치'라는 이름의 서비스에는 연간 25달러의 사용료가 부가될 예정이다. 잡스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음악과 사진, 앱, 문서 및 여타 데이터 파일들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클라우드에 대해 애플이 현재의 고객을 유지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찰스 골빈은 "사용자 충성도 확보 전략으로 본다. 하나 혹은 여러 iOS 기기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애플의 당장의 매출보다는 미래 하드웨어의 매출을 위한 포석으로 이를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 이탈 방지 측면에 대해 거듭 설명했다. 일단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나면 애플의 에코시스템에서 벗어나기를 쉽지 않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는 "아이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시작하면 기기 내부에 저장할 때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게 된다. 이후 다른 기기를 구입할 때 애플 기기를 선택할 이유가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의 캐롤리나 밀라네스도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녀는 "중요한 사실은 클라우드 패키지라는 것"이라며, "애플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머물만한 장점을 제공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확장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의 경쟁도 다분히 의식한 행보라는 평가도 제기됐다. 글리처앤코의 금융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마샬은 "애플에게 당장...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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