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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식품, 건강, 반려동물...' 올해 전자상거래의 6가지 키워드

2017.01.25 Jennifer Lonoff Schiff  |  CIO
전자상거래가 점차 이윤을 내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케터(eMarketer)는 최근 2016년 전세계 전자상거래 판매량이 1조 915억 달러에 달하며 그중 4,233억 4,000만 달러가 북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이마케터는 2020년까지 소매 전자상거래가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할 6가지 전자상거래 카테고리에 관해 알아보자.

1. 식료품과 신선 식품
이마케터는 보고서에서 전자상거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주된 카테고리 중 하나로 식료품을 꼽았다. 그리고 이 외에도 2017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식료품과 신선 식품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이 있다.

닐슨(Nielsen)의 소비자 통찰 부사장 조단 로스트는 “올해 농산물, 육류, 유제품 등 신선 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소비자 행동의 주류를 차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향후 6개월 동안 그 어떤 소비자 제품 카테고리보다도 신선 식품이 소비자들은 3개월 전 구매 의향을 밝힌 것과 비교하여 가장 많이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로스트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의 주된 요인은 밀레니엄 소비자들이다. 그는 "밀레니엄 소비자 중 15%가 향후 6개월 동안 신선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히스패닉의 17%가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로스트는 "의류부터 매트리스까지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 미국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 많은 식료품 비용을 지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2. 보건 및 건강
프로피테로(Profitero)의 마케팅 통찰 분석가 조지 카스트레존은 “2017년에도 보건과 건강이 우선순위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피테로의 분석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많이 팔리는 식료품 중 1/3 이상이 건강 관련 제품으로 2015년의 25%보다 큰폭으로 증가했고 해당 카테고리 중에서도 '유기농'과 '글루텐 무첨가'가 상위권을 다투고 있다.

그는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는 지속가능한 출처의 식재료에 돈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 매장에서 건강 관련 제품이 잘 팔리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건강 제품 인구가 지속해서 성장하면서 이런 트렌드가 2017년에도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건강식품 소비자들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웹사이트 제작을 돕는 업체인 위블리(Weebly)의 공동 설립자 겸 CEO 데이비드 루젠코는 “요즘 사람들은 마음과 몸의 건강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인적인 운동과 다이어트부터 식이요법과 요가까지 점차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사업화하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건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2017년에 이런 종류의 사이트가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3. 반려동물 제품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계속해서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이다. 2016년 미국에서만 62조 7,500억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800-PetMeds의 콘텐츠 및 마케팅 이사인 바네사 피노는 애완동물 치료 및 건강 부문이 2017년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노는 "수년 동안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 그리고 반려동물 관리 제품은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유는 바로 ‘개인화’ 때문이다.

피노는 "유통/소비재 부문에서 개인화의 성공이 입증되었다"며 "네발 달린 가족 구성원과 함께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 판매자들이 증가하면서 해당 카테고리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4. 공예/수공예 제품
2016년에 1위로 선정된 이 카테고리는 2017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자상거래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루젠코는 "대형 소매기업을 포기하고 독특한 공예품을 찾는 움직임이 있다"며 "밀레니엄 세대는 특히 맞춤을 선호하며 빠른 속도로 자신들만의 온라인 상점을 구성하고 있다. 우리의 플랫폼에서 스토리와 제품이 특별할수록 판매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5. 스포츠용품
빅커머스(BigCommerce)의 제품 마케팅 및 브랜드 담당 부사장인 레오 카스트로는 “이미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스포츠용품 부문이 2017년에 더욱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5년 온라인으로 100억 달러가 소비됐고 지난 수년 동안 40%에 육박하는 성장을 기록했지만 2017년에는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그는 전망했다. 카스트로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직접 보고 느껴보는 가구나 전자제품과는 달리 소비자들은 점차 실외 제품과 스포츠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있다.

게다가 현대적이고 모바일 친화적인 디자인을 가진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매장 앞 공간에 더해 오프라인 스포츠용품 매장의 꾸준한 감소세로 2017년에는 해당 온라인 부문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 가상현실
스토어 코치(Store Coach)의 CEO 데이브 헤르만슨은 "2017년 최고의 전자상거래 트렌드는 VR 헤드셋과 기기를 판매하는 사이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헤르만슨에 따르면, 이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윈도우 10이 2017년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인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Creators Update)'를 공개하면 가상현실 헤드기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해당 업데이트에는 VR 기능이 포함될 것이며 이미 '자유 센서'가 탑재된 가상현실 헤드셋을 제조할 6개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그는 전했다.

* Jennifer Lonoff Schiff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운영하며 CIO닷컴에 기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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