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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vs. 에픽' 분쟁, 공판 1주 차에 밝혀진 흥미로운 사실 6가지

포트나이트(Fortnite)와 애플 앱 스토어 이용 약관을 둘러싼 애플과 에픽(Epic)의 공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 주에는 대질 심문과 대규모의 증거, 그리고 유명한 증인 출석 등이 예정되어 있다. 누구도 재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패소한 측은 항소를 하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앱 스토어가 재편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공판 2주 차를 맞이해서 공판 첫 주에 나온 흥미로운 정보를 정리했다.     애플은 넷플릭스를 상대로 ‘처벌 조치’를 생각했다 2018년 12월 넷플릭스는 iOS 앱을 통한 구독 구매 기능을 삭제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이런 방식을 테스트해본 것이지만, 애플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상황이 가져올 결과를 우려했다. 애플의 앱 스토어 비즈니스 관리자인 카손 올리버는 이메일을 통해 “(넷플릭스의) 테스트와 관련해 처벌 조치(예를 들어, 테스트 기간 전 세계에서 ‘피처링(featuring)’ 섹션에서 제외하는 것 등)를 원하는가?”라고 물었다. 이 논의가 실제 행위로 이어졌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 질문으로 애플이 앱 스토어를 통한 대기업과의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2015년, 팀 쿡은 팀 스위니가 누군지 몰랐다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의 수장으로써 우리는 팀 쿡이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따라서 쿡이 만난 사람 중 일부를 잊어버리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 2015년 에픽 CEO 팀 스위니는 쿡에게 규정 준수 검토 및 앱 배포와 iOS 앱 스토어 큐레이션을 분리해서 애플이 10억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앱 플랫폼에 대한 표현과 상거래에 대한 유일한 중재자가 되지 않게 해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에 쿡은 필 쉴러에게 “이 사람이 리허설에 있었던 사람인가?”라고 물었다. 당시 에픽은 몇 주 전에 WWDC에서 포트나이트 초기 버전을 시연한 바 있다.   에디 큐는 아이메시지의 안드로이드 지원을 주장했다 아이메시지(iMe...

애플 에픽 공판 재판 소송 앱스토어 포트나이트

2021.05.12

포트나이트(Fortnite)와 애플 앱 스토어 이용 약관을 둘러싼 애플과 에픽(Epic)의 공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 주에는 대질 심문과 대규모의 증거, 그리고 유명한 증인 출석 등이 예정되어 있다. 누구도 재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패소한 측은 항소를 하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앱 스토어가 재편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공판 2주 차를 맞이해서 공판 첫 주에 나온 흥미로운 정보를 정리했다.     애플은 넷플릭스를 상대로 ‘처벌 조치’를 생각했다 2018년 12월 넷플릭스는 iOS 앱을 통한 구독 구매 기능을 삭제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이런 방식을 테스트해본 것이지만, 애플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상황이 가져올 결과를 우려했다. 애플의 앱 스토어 비즈니스 관리자인 카손 올리버는 이메일을 통해 “(넷플릭스의) 테스트와 관련해 처벌 조치(예를 들어, 테스트 기간 전 세계에서 ‘피처링(featuring)’ 섹션에서 제외하는 것 등)를 원하는가?”라고 물었다. 이 논의가 실제 행위로 이어졌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 질문으로 애플이 앱 스토어를 통한 대기업과의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2015년, 팀 쿡은 팀 스위니가 누군지 몰랐다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의 수장으로써 우리는 팀 쿡이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따라서 쿡이 만난 사람 중 일부를 잊어버리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 2015년 에픽 CEO 팀 스위니는 쿡에게 규정 준수 검토 및 앱 배포와 iOS 앱 스토어 큐레이션을 분리해서 애플이 10억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앱 플랫폼에 대한 표현과 상거래에 대한 유일한 중재자가 되지 않게 해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에 쿡은 필 쉴러에게 “이 사람이 리허설에 있었던 사람인가?”라고 물었다. 당시 에픽은 몇 주 전에 WWDC에서 포트나이트 초기 버전을 시연한 바 있다.   에디 큐는 아이메시지의 안드로이드 지원을 주장했다 아이메시지(iMe...

2021.05.12

"30%에서 15%로" 구글,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 발표

구글이 이르면 7월 1월부터 구글 플레이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부분 인하할 것이라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앱 개발사의 구글 플레이 내 연매출 중 미화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이하 구간에는 1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100만 달러 초과 매출분에는 현행 30%의 요율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앱 개발사의 구글 플레이 내 연매출이 30억 원이라면 11억 원에 대해서는 15%인 1억 6,500만 원의 수수료를 내고, 19억 원에 대해서는 30%인 5억 7,000만 원을 내는 식이다. 현재 구글은 업체들에게 연매출의 30%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고 있다.    구글의 이번 수수료 인하안은 전 세계 모든 앱 개발사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에 앱을 등록한 전 세계 개발사들의 인앱 결제액 중 99%는 100만 달러 이하 구간에 속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앱 개발사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지난해 9월, 수수료율 30%를 유지한 채 모든 앱에 인앱 결제를 강행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른바 ‘수수료 갑질’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회사는 신규 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매출의 30%를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구글의 수수료 정책으로 인한 마찰도 빚어졌다. 지난해 8월 전 세계 3억5,000만 명의 유저를 둔 포트나이트가 구글 플레이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회피하기 위해 직접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자, 구글은 포트나이트를 구글 플레이에서 삭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두 업체는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앱 개발사, IT 기업, 정치권 등에서는 구글의 일방적인 수수료 정책에 제동을 거는 내용을 법안(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들을 잇따라 발의하는 등 반발을 제기했다. 인앱 결제 수수료 부담은 결국 소비자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게 골자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구글이 들고 나온 수수료 인하안이 국내외의 반발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nb...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수수료 포트나이트

2021.03.16

구글이 이르면 7월 1월부터 구글 플레이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부분 인하할 것이라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앱 개발사의 구글 플레이 내 연매출 중 미화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이하 구간에는 1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100만 달러 초과 매출분에는 현행 30%의 요율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앱 개발사의 구글 플레이 내 연매출이 30억 원이라면 11억 원에 대해서는 15%인 1억 6,500만 원의 수수료를 내고, 19억 원에 대해서는 30%인 5억 7,000만 원을 내는 식이다. 현재 구글은 업체들에게 연매출의 30%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고 있다.    구글의 이번 수수료 인하안은 전 세계 모든 앱 개발사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에 앱을 등록한 전 세계 개발사들의 인앱 결제액 중 99%는 100만 달러 이하 구간에 속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앱 개발사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지난해 9월, 수수료율 30%를 유지한 채 모든 앱에 인앱 결제를 강행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른바 ‘수수료 갑질’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회사는 신규 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매출의 30%를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구글의 수수료 정책으로 인한 마찰도 빚어졌다. 지난해 8월 전 세계 3억5,000만 명의 유저를 둔 포트나이트가 구글 플레이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회피하기 위해 직접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자, 구글은 포트나이트를 구글 플레이에서 삭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두 업체는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앱 개발사, IT 기업, 정치권 등에서는 구글의 일방적인 수수료 정책에 제동을 거는 내용을 법안(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들을 잇따라 발의하는 등 반발을 제기했다. 인앱 결제 수수료 부담은 결국 소비자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게 골자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구글이 들고 나온 수수료 인하안이 국내외의 반발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nb...

2021.03.16

영국 재판소, 에픽게임즈가 애플에 제기한 반독점 소송 기각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지난 1월 애플 영국 지사에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기각했다고 영국 경쟁항소재판소(CAT)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피터 로스 CAT 소장은 애플 영국 지사가 반독점법 위반 이슈와 연관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에픽게임즈가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또 에픽게임즈가 애플 미국 본사에 제기한 소송 건은 CAT가 심사할 권한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애플의 독점적인 앱스토어 정책에 대한 판결은 영국 경쟁법에 의거해 진지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이어 미국에서의 소송 건이 해결되면 영국에서 다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애플 미국 본사를 시작으로 영국, 호주, 유럽의 애플 지사에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두 회사가 빚고 있는 갈등의 원인으로는 앱스토어 인앱 결제가 꼽힌다. 갈등의 시작은 지난해 8월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 자체 인앱 결제 시스템인 ‘에픽 다이렉트 페이먼트’를 추가하면서부터였다.  에픽게임즈는 게임 유저들이 애플 앱스토어의 인앱 결제가 아니라 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결제하면 유료 게임 상품을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이뤄지는 유료 결제 건에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걸 회피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 정책을 위반했다며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했다. 그러자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애플을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에서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유럽에서도 애플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하며 소송전을 확대한 바 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17일 성명에서 “애플은 iOS 생태계에 대한 통제력을 이용해 경쟁사를 차단하고 이익을 챙겼다”라며 “애플은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유럽 경쟁법을 위반했다”라고 주장...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애플 앱스토어 인앱결제

2021.02.23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가 지난 1월 애플 영국 지사에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기각했다고 영국 경쟁항소재판소(CAT)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피터 로스 CAT 소장은 애플 영국 지사가 반독점법 위반 이슈와 연관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에픽게임즈가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또 에픽게임즈가 애플 미국 본사에 제기한 소송 건은 CAT가 심사할 권한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애플의 독점적인 앱스토어 정책에 대한 판결은 영국 경쟁법에 의거해 진지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이어 미국에서의 소송 건이 해결되면 영국에서 다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애플 미국 본사를 시작으로 영국, 호주, 유럽의 애플 지사에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두 회사가 빚고 있는 갈등의 원인으로는 앱스토어 인앱 결제가 꼽힌다. 갈등의 시작은 지난해 8월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에 자체 인앱 결제 시스템인 ‘에픽 다이렉트 페이먼트’를 추가하면서부터였다.  에픽게임즈는 게임 유저들이 애플 앱스토어의 인앱 결제가 아니라 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결제하면 유료 게임 상품을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이뤄지는 유료 결제 건에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걸 회피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 정책을 위반했다며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했다. 그러자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애플을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에서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유럽에서도 애플을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하며 소송전을 확대한 바 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17일 성명에서 “애플은 iOS 생태계에 대한 통제력을 이용해 경쟁사를 차단하고 이익을 챙겼다”라며 “애플은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유럽 경쟁법을 위반했다”라고 주장...

2021.02.23

"애플 유저, 엔비디아 통해 포트나이트 다시 접속 가능해"

애플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해 에픽게임즈의 슈팅게임 포트나이트를 '우회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갈등으로 포트나이트가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지 약 세 달 만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BBC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유저들이 슈팅게임 포트나이트를 조만간 다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모바일용 사파리 웹브라우저를 통해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애플이 사파리 브라우저나 다른 웹브라우저를 통한 서드파티 앱 이용을 막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애플 모바일 기기 유저들은 지난 8월 포트나이트 이용을 금지 당한 바 있다. 애플이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와 갈등을 빚던 중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 앱을 삭제해버린 탓이다.  당시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유저로 하여금 앱 내 결제 시 30%에 이르는 앱스토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애플은 이에 응수하기 위해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 앱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지포스 나우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다. 서비스 가입자는 네트워크에만 연결돼 있으면 보유한 기기의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BBC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포트나이트에 접속했을 때 플레이어가 얼마나 불리할지에 대해선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포트나이트 클라우드 애플 앱스토어 에픽게임즈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2020.11.06

애플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해 에픽게임즈의 슈팅게임 포트나이트를 '우회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갈등으로 포트나이트가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지 약 세 달 만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BBC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유저들이 슈팅게임 포트나이트를 조만간 다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모바일용 사파리 웹브라우저를 통해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애플이 사파리 브라우저나 다른 웹브라우저를 통한 서드파티 앱 이용을 막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애플 모바일 기기 유저들은 지난 8월 포트나이트 이용을 금지 당한 바 있다. 애플이 포트나이트 개발사 에픽게임즈와 갈등을 빚던 중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 앱을 삭제해버린 탓이다.  당시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유저로 하여금 앱 내 결제 시 30%에 이르는 앱스토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애플은 이에 응수하기 위해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 앱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지포스 나우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다. 서비스 가입자는 네트워크에만 연결돼 있으면 보유한 기기의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BBC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포트나이트에 접속했을 때 플레이어가 얼마나 불리할지에 대해선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0.11.06

'포트나이트 전쟁' 1차전 애플 승리…미 법원 "게임 삭제는 앱 스토어 권리"

애플과 에픽간 '포트나이트 전쟁'의 주요 이정표가 만들어졌다. 미국 지방법원의 이반 곤살레스 로저 판사가, 애플이 자사 앱 스토어에서 삭제한 포트나이트 게임을 즉시 복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한 것이다. 반면 에픽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게임은 그대로 앱 스토어에 남게 됐다.   에픽은 최근 포트나이트 게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애플이 이를 앱 스토어에서 삭제하자 애플을 상대로 삭제 금지 소송을 냈고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판사는 "에픽 게임스는 아직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았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현재 상태는 스스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이에 앞서 2주 전 에픽은 애플을 상대로 한 해묵은 전쟁을 다시 시작했다. 앱 스토어를 통해 직접 청구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인-앱 결제를 지원하는 V-벅스(V-Bucks)를 놓은 것이다. 그러나 애플이 이것이 앱 스토어 정책 위반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애플의 자체 인앱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는 모든 구매는 허용할 수 없다며 포트나이트 게임을 앱 스토어에서 삭제해 버렸다. 그러자 에픽은 애플을 고소했고 동시에 포트나이트를 앱 스토어에 복구해 달라고 법원에 강제구제를 신청했다. 그러나 이번에 법원이 '포트나이트 삭제는 앱 스토어를 운영하는 애플의 권리에 속한다'고 판단하면서 에픽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동안 직접 구매 옵션을 추가하는 것도 빼는 것도 힘들어진 것은 물론 iOS 사용자는 포트나이트 최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단, 이번 법원 판결 내용을 보면 iOS 게이머에게 나쁜 뉴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로저 판사는 애플이 에픽의 개발자 계정을 중지시키거나, 헬로 네이버, 모탈 컴백 등 에픽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다른 게임에 대해 보복 조치를 하지 못 하도록 명령했다. 양사의 분쟁이 대규모 혼란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당장은 이들 게임이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양사...

포트나이트 에픽 애플 앱스토어

2020.08.27

애플과 에픽간 '포트나이트 전쟁'의 주요 이정표가 만들어졌다. 미국 지방법원의 이반 곤살레스 로저 판사가, 애플이 자사 앱 스토어에서 삭제한 포트나이트 게임을 즉시 복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한 것이다. 반면 에픽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게임은 그대로 앱 스토어에 남게 됐다.   에픽은 최근 포트나이트 게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애플이 이를 앱 스토어에서 삭제하자 애플을 상대로 삭제 금지 소송을 냈고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판사는 "에픽 게임스는 아직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았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현재 상태는 스스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이에 앞서 2주 전 에픽은 애플을 상대로 한 해묵은 전쟁을 다시 시작했다. 앱 스토어를 통해 직접 청구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인-앱 결제를 지원하는 V-벅스(V-Bucks)를 놓은 것이다. 그러나 애플이 이것이 앱 스토어 정책 위반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애플의 자체 인앱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는 모든 구매는 허용할 수 없다며 포트나이트 게임을 앱 스토어에서 삭제해 버렸다. 그러자 에픽은 애플을 고소했고 동시에 포트나이트를 앱 스토어에 복구해 달라고 법원에 강제구제를 신청했다. 그러나 이번에 법원이 '포트나이트 삭제는 앱 스토어를 운영하는 애플의 권리에 속한다'고 판단하면서 에픽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동안 직접 구매 옵션을 추가하는 것도 빼는 것도 힘들어진 것은 물론 iOS 사용자는 포트나이트 최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단, 이번 법원 판결 내용을 보면 iOS 게이머에게 나쁜 뉴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로저 판사는 애플이 에픽의 개발자 계정을 중지시키거나, 헬로 네이버, 모탈 컴백 등 에픽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다른 게임에 대해 보복 조치를 하지 못 하도록 명령했다. 양사의 분쟁이 대규모 혼란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당장은 이들 게임이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양사...

2020.08.27

포트나이트 앱 iOS 스토어 축출, 에픽과 애플이 맞붙는 진짜 이유는?

예전처럼 앱 스토어 차트를 정복할 정도는 아니라 해도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수천만 명이 플레이하는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다. 이 중에서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수가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트 나이트 개발사인 에픽 게임즈는 사용자 전체를 걸고 애플과 구글의 앱 스토어 규칙에 반기를 들며 업계 전반으로 반독점 논쟁을 확산시키고 있다.   포트나이트에서는 플레이어가 V 벅스라는 가상 화폐로 게임 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복장, 춤 동작 등). V-벅스는 다른 많은 모바일 또는 F2P(Free-to-Play) 게임에 사용되는 젬, 다이아몬드, 에너지 따위의 가상 화폐와 비슷하다.   에픽 게임즈는 이 V 벅스의 가격을 2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PC, 맥, 또는 콘솔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긴다면 이제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간단한 이야기다.   그러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에서 플레이하는 경우 조금 복잡하다. V-벅스를 구매하려고 하면 여러 옵션이 제시된다.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결제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할인 전의 원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에픽은 새로운 “에픽 직접 결제” 옵션을 추가했는데, 이 옵션은 사용자의 에픽 계정에 연결된 결제 정보를 사용해서(또는 사용자에게 새 결제 정보를 입력하도록 해서) 20% 할인을 제공한다.   에픽 게임즈는 앱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경우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직설적으로 밝혔다.   “현재 애플 및 구글 결제 옵션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과 구글이 30%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 경우 20%의 가격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다. 애플 또는 구글이 앞으로 결제 수수료를 낮춘다면 에픽도 가격 인하를 적용할 것이다.”   의도적이며 직접적인 위반 물론 이 정책은 애플 앱 스토어 규칙 위반이다. 앱 스토어 심사 가이드라인 3.1.1항에 명시된 이 규칙에 따르면 앱 스토어에서 어떤 것을 판매하거나 어떠한 종류의 잠금 ...

에픽게임즈 에픽 포트나이트 앱스토어

2020.08.19

예전처럼 앱 스토어 차트를 정복할 정도는 아니라 해도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수천만 명이 플레이하는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다. 이 중에서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수가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트 나이트 개발사인 에픽 게임즈는 사용자 전체를 걸고 애플과 구글의 앱 스토어 규칙에 반기를 들며 업계 전반으로 반독점 논쟁을 확산시키고 있다.   포트나이트에서는 플레이어가 V 벅스라는 가상 화폐로 게임 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복장, 춤 동작 등). V-벅스는 다른 많은 모바일 또는 F2P(Free-to-Play) 게임에 사용되는 젬, 다이아몬드, 에너지 따위의 가상 화폐와 비슷하다.   에픽 게임즈는 이 V 벅스의 가격을 2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PC, 맥, 또는 콘솔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긴다면 이제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간단한 이야기다.   그러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에서 플레이하는 경우 조금 복잡하다. V-벅스를 구매하려고 하면 여러 옵션이 제시된다.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결제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할인 전의 원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에픽은 새로운 “에픽 직접 결제” 옵션을 추가했는데, 이 옵션은 사용자의 에픽 계정에 연결된 결제 정보를 사용해서(또는 사용자에게 새 결제 정보를 입력하도록 해서) 20% 할인을 제공한다.   에픽 게임즈는 앱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경우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직설적으로 밝혔다.   “현재 애플 및 구글 결제 옵션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과 구글이 30%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 경우 20%의 가격 인하가 적용되지 않는다. 애플 또는 구글이 앞으로 결제 수수료를 낮춘다면 에픽도 가격 인하를 적용할 것이다.”   의도적이며 직접적인 위반 물론 이 정책은 애플 앱 스토어 규칙 위반이다. 앱 스토어 심사 가이드라인 3.1.1항에 명시된 이 규칙에 따르면 앱 스토어에서 어떤 것을 판매하거나 어떠한 종류의 잠금 ...

2020.08.19

틱톡 이어 위챗도 때린 트럼프… 미 외신들, "LOL에 불똥 튈 수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IT 기업 텐센트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텐센트 소유의 메신저 앱인 위챗으로 수집된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게 금지 이유다. 일각에서는 이번 금지명령으로 인해 글로벌 히트작 리그오브레전드(LOL)에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텐센트는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위챗은 사용자 정보를 자동 수집한다”라며 “중국 공산당은 이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인의 개인정보와 재산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미국 내 중국인들의 위챗 메시지를 감시해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검열한다”라며 “위챗이 중국 공산당의 선전용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데 활용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인해 위챗 개발사인 텐센트는 미국 내에서 거래를 금지당하게 됐다. 행정명령이 발표된 날을 기준으로 45일 후 텐센트는 미국 관할권 내의 개인이나 기업과 어떠한 거래도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거래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거래금지명령으로 인해 텐센트가 소유한 글로벌 게임에도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텐센트는 위챗 운영 외에도 유수 글로벌 게임사의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인해 미국 내 게임 유저들의 게임 접근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것. 텐센트가 지분을 보유한 게임사 포트폴리오의 규모가 적지 않은 탓에 제기된 우려다.  텐센트는 현재 글로벌 게임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와 에픽게임즈의 지분을 각각 100%, 40% 들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글로벌 히트작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회사다. 텐센트는 두 회사 외에도 주요 게임 개발사의 지분을 사들이며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뉴스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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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IT 기업 텐센트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텐센트 소유의 메신저 앱인 위챗으로 수집된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게 금지 이유다. 일각에서는 이번 금지명령으로 인해 글로벌 히트작 리그오브레전드(LOL)에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텐센트는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위챗은 사용자 정보를 자동 수집한다”라며 “중국 공산당은 이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인의 개인정보와 재산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미국 내 중국인들의 위챗 메시지를 감시해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검열한다”라며 “위챗이 중국 공산당의 선전용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데 활용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인해 위챗 개발사인 텐센트는 미국 내에서 거래를 금지당하게 됐다. 행정명령이 발표된 날을 기준으로 45일 후 텐센트는 미국 관할권 내의 개인이나 기업과 어떠한 거래도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거래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거래금지명령으로 인해 텐센트가 소유한 글로벌 게임에도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텐센트는 위챗 운영 외에도 유수 글로벌 게임사의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인해 미국 내 게임 유저들의 게임 접근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것. 텐센트가 지분을 보유한 게임사 포트폴리오의 규모가 적지 않은 탓에 제기된 우려다.  텐센트는 현재 글로벌 게임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와 에픽게임즈의 지분을 각각 100%, 40% 들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글로벌 히트작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회사다. 텐센트는 두 회사 외에도 주요 게임 개발사의 지분을 사들이며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뉴스 웹...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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