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4

애플 2018 환경 보고서에 담긴 18가지 이야기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의 2018 환경 보고서(Environmental Responsibility Report)에는 애플이 제품 디자인에 어떤 신경을 썼는지를 비롯한 여러 제품들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지구 온난화는 존재한다’
애플의 보고서에는 애플 제품들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흥미로운 데이터들이 포함되어 있다.

애플의 비즈니스는 거대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노력이 모여 의미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제조 공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처리해서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자 노력 중이다.

예를 들어, 애플은 그린 본드(Green Bond) 투자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 2017년 투자로 재활용한 자원으로부터 69만 6,400MWh의 에너지를 공급했고, 9,000만 갤런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5만 2,000 미터톤의 쓰레기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기후 변화는 존재한다. 지구의 자원은 영원하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해 파리 기후 변화 협약에서 탈퇴하지 않도록 백악관에 로비를 했으며, 2018년 4월에는 EPA가 클린 파워 플랜(Clean Power Plan)을 폐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소식은?
이번 보고서에는 이만한 규모에서 제품 제조의 크기와 결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가 들어있다. 또한, 애플 제품과 관련된 여러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마치 보석을 찾은 것과 같은 흥미로운 정보들이다.

애플이 내부적으로 하드웨어 재사용 프로그램(Hardware Reuse Program)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 예다. 이 프로그램은 수명이 다한 제품을 수집해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파악하고 내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에너지와 탄소 배출
애플은 이미 재생 에너지로 비즈니스의 100%를 운영하고 있다. 단지 에너지 원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도 신경을 쓴다. 예를 들어,

• 아이메시지, 페이스타임 통화, 시리 질의응답, 사진 공유, 음악 스트리밍 등을 담당하는 애플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된다.

• 애플은 아이폰 제조에 사용된 알루미늄 1g당 탄소 배출량을 83% 줄였다.

• 2008년 이후 애플은 제품당 평균 소비 에너지를 68% 줄였다.

• 현재 아이맥은 잠자기 모드에서 1세대 제품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96% 더 적다. 아이맥 프로는 잠자기 모드와 꺼진 상태에서 40% 더 적다.

• 맥북 프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오리지널 맥북 프로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61% 더 적다.

• 홈팟은 음악을 재생할 때 평균 LED 전구보다 전력 소비량이 적다.

• 아이폰 X는 충전에 연 75센트가 든다

아케마(Arkema), 비엘 크리스탈 매뉴팩토리(Biel Crystal Manufactory Ltd), 럭스쉐어-ICT(Luxshare-ICT), 메가 프리시전(Mega Precision), 쿼드란트(Quadrant), 콴타(Quanta), 선오다(Sunwoda Electronics) 등 애플 공급 업체들은 2018년 말까지 100% 청정 에너지로 애플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다른 공급 업체들도 2019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생산 달성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포장
애플은 매년 수백만 대의 제품을 판매할 때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 역시 최소화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 포장재의 86%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맥 프로의 미국용 포장재에는 비슷한 크기의 27인치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포장재보다 플라스틱이 78% 덜 들어간다.

• 터치 바가 포함된 13인치 맥북 프로의 포장 무게는 이전 세대보다 19% 가볍다.

• 애플은 아이폰 7 포장의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아이폰 6s의 84% 수준이다.

자원 재활용 제조
애플은 언젠가 제조공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으로만 제품을 지속 생산할 수 있길 바란다. 이 아이디어는 희귀한 자원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든다. 아직 이를 달성하려면 멀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미 애플이 시행하고 있는 몇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아이맥 프로의 스피커, 키보드, 트랙패드 마감재의 60%는 재활용된 플라스틱이다.

• 아이맥 프로 팬은 26%가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 사용자는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덮개의 알루미늄 사용량을 73%까지 줄였다.

• 애플은 2015년 이후 “알루미늄 소비량”을 23% 줄였다.

아이폰 10만 대 속에는 1,900kg의 알루미늄, 710kg의 구리, 770kg의 코발트, 그리고 1kg 미만의 금이 포함된다. 애플이 데이지 로봇을 미국, 유럽 및 다른 시장에 도입한 이유다. 데이지 로봇은 시간 당 아이폰 200대에서 이런 고가의 구성품을 추출할 수 있다.

한편, 애플 워치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도 알 수 있었다. 애플은 자사 제품의 신뢰도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애플 워치 테스트 중 하나는 팔이 흔들리면서 애플 워치가 단단한 물체에 부딪히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다른 테스트는 니켈이 누수되지 않도록 인공 땀구멍에 여러 구성 요소를 배치하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보다 더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전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18.04.24

애플 2018 환경 보고서에 담긴 18가지 이야기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의 2018 환경 보고서(Environmental Responsibility Report)에는 애플이 제품 디자인에 어떤 신경을 썼는지를 비롯한 여러 제품들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지구 온난화는 존재한다’
애플의 보고서에는 애플 제품들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흥미로운 데이터들이 포함되어 있다.

애플의 비즈니스는 거대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노력이 모여 의미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제조 공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처리해서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자 노력 중이다.

예를 들어, 애플은 그린 본드(Green Bond) 투자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 2017년 투자로 재활용한 자원으로부터 69만 6,400MWh의 에너지를 공급했고, 9,000만 갤런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5만 2,000 미터톤의 쓰레기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애플 CEO 팀 쿡은 지난해 “기후 변화는 존재한다. 지구의 자원은 영원하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해 파리 기후 변화 협약에서 탈퇴하지 않도록 백악관에 로비를 했으며, 2018년 4월에는 EPA가 클린 파워 플랜(Clean Power Plan)을 폐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소식은?
이번 보고서에는 이만한 규모에서 제품 제조의 크기와 결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가 들어있다. 또한, 애플 제품과 관련된 여러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마치 보석을 찾은 것과 같은 흥미로운 정보들이다.

애플이 내부적으로 하드웨어 재사용 프로그램(Hardware Reuse Program)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 예다. 이 프로그램은 수명이 다한 제품을 수집해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파악하고 내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에너지와 탄소 배출
애플은 이미 재생 에너지로 비즈니스의 100%를 운영하고 있다. 단지 에너지 원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도 신경을 쓴다. 예를 들어,

• 아이메시지, 페이스타임 통화, 시리 질의응답, 사진 공유, 음악 스트리밍 등을 담당하는 애플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운영된다.

• 애플은 아이폰 제조에 사용된 알루미늄 1g당 탄소 배출량을 83% 줄였다.

• 2008년 이후 애플은 제품당 평균 소비 에너지를 68% 줄였다.

• 현재 아이맥은 잠자기 모드에서 1세대 제품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96% 더 적다. 아이맥 프로는 잠자기 모드와 꺼진 상태에서 40% 더 적다.

• 맥북 프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오리지널 맥북 프로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61% 더 적다.

• 홈팟은 음악을 재생할 때 평균 LED 전구보다 전력 소비량이 적다.

• 아이폰 X는 충전에 연 75센트가 든다

아케마(Arkema), 비엘 크리스탈 매뉴팩토리(Biel Crystal Manufactory Ltd), 럭스쉐어-ICT(Luxshare-ICT), 메가 프리시전(Mega Precision), 쿼드란트(Quadrant), 콴타(Quanta), 선오다(Sunwoda Electronics) 등 애플 공급 업체들은 2018년 말까지 100% 청정 에너지로 애플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다른 공급 업체들도 2019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생산 달성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포장
애플은 매년 수백만 대의 제품을 판매할 때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장 역시 최소화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 포장재의 86%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맥 프로의 미국용 포장재에는 비슷한 크기의 27인치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포장재보다 플라스틱이 78% 덜 들어간다.

• 터치 바가 포함된 13인치 맥북 프로의 포장 무게는 이전 세대보다 19% 가볍다.

• 애플은 아이폰 7 포장의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아이폰 6s의 84% 수준이다.

자원 재활용 제조
애플은 언젠가 제조공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으로만 제품을 지속 생산할 수 있길 바란다. 이 아이디어는 희귀한 자원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든다. 아직 이를 달성하려면 멀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미 애플이 시행하고 있는 몇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아이맥 프로의 스피커, 키보드, 트랙패드 마감재의 60%는 재활용된 플라스틱이다.

• 아이맥 프로 팬은 26%가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 사용자는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덮개의 알루미늄 사용량을 73%까지 줄였다.

• 애플은 2015년 이후 “알루미늄 소비량”을 23% 줄였다.

아이폰 10만 대 속에는 1,900kg의 알루미늄, 710kg의 구리, 770kg의 코발트, 그리고 1kg 미만의 금이 포함된다. 애플이 데이지 로봇을 미국, 유럽 및 다른 시장에 도입한 이유다. 데이지 로봇은 시간 당 아이폰 200대에서 이런 고가의 구성품을 추출할 수 있다.

한편, 애플 워치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도 알 수 있었다. 애플은 자사 제품의 신뢰도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애플 워치 테스트 중 하나는 팔이 흔들리면서 애플 워치가 단단한 물체에 부딪히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다른 테스트는 니켈이 누수되지 않도록 인공 땀구멍에 여러 구성 요소를 배치하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보다 더 알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전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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